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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건축의 기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그랜드 오픈




  현대 건축의 기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그랜드 오픈  

글쓴이 : 코닷싱 날짜 : 2010-06-23 (수) 16:09 조회 : 8189    


현대 건축의 기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그랜드 오픈
기사입력 2010-06-23 16:00





싱가포르=뉴시스 김형섭 기자 = 세계 최고 난이도의 건출물로 평가받았던
쌍용건설의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이 마침내 완성된 모습을 드러냈다.

지상 200m 높이에 최고 52˚까지 기울어진 이 호텔은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세계적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는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을 비롯해 발주처인 미국의 셀던 아델슨 (Sheldon Adelson) 샌즈 그룹 회장,오준(吳俊) 주싱가포르 대사, 퀙릉벵 (Kwek Leng Beng) 홍릉 그룹 (Hong Leong Group)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그랜드 오픈 행사가 열렸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두 장의 카드가 서로 기대선 모양의 3개 건물과 거대한 배 모양의 스카이 파크가 연결된
독특한 디자인으로 발주 당시부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이 호텔은 전 세계 건축물 중 최고 난이도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지상에서 최고 52˚ 기울어져 올라가는 동측 건물이 지상 70m(23층)에서 서측 건물과 연결된 후 55층까지 올라가는 '入(입)'자형 구조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현대 건축의 기적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규모는 지하 3층~지상 55층 3개동으로 총 2561객실을 갖췄으며 공사금액만도 약 9000억 원에 달한다.쌍용건설은 세계 최초로 포스트 텐션(Post-Tension)과 특수 가설 구조물(Temporary Bracing) 설치 공법 등을 사용해 피사의 사탑(5.5˚) 보다 약 10배 더 기울어진 호텔의 디자인을 재현했다.
호텔 옥상에는 3개 수영장과 전망대, 정원, 산책로, 레스토랑, 스파 등이 조성된 여객선 형상의 스카이 파크(Sky Park)를 올렸다.스카이 파크의 길이는 343m, 폭은 38m. 에펠탑 (320m)보다 20m 이상 길고 면적은 축구장 약 2배 크기(1만2408㎡)에 달한다.
무게도 6만 톤이 넘는다.

쌍용건설은 스카이 파크 시공을 위해 길이 38m~75m, 무게 200톤~700톤의 철골 구조물 총 7000톤을 지상에서 조립해 200m 위로 끌어 올리는 유압 잭을 이용한 해비 리프팅(Heavy Lifting) 공법을 사용했다.또 기울어지고 갈라진 하층부 건물에 전해지는 약 6만 톤에 달하는 스카이 파크의 막대한 하중은 트랜스퍼 트러스(Transfer Truss) 공법을 통해 해결했다.

이 호텔의 경사구조를 완성한 '슬로핑 스트럭쳐' 공법은 해외 프로젝트에 적용된 국내 기술 가운데 최초로
국토해양부 건설신기술(제608호)에 지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쌍용건설은 국내 관공사 입찰시 기술점수를 부여 받고 유사 프로젝트에 사용될 경우 해당 공사금액의 15%에 해당하는 기술료까지 받게 됐다.



◇일일 최대 6000명 인력 투입

쌍용건설은 첨단 공법의 집약체인 마리나 베이 샌즈 공사를 위해 어마어마한 자원을 투입했다.
2008년 착공 이후 2년여간 사용된 철근 규모는 4만3000톤으로 이는 지하 5층~지상 25층에 연면적 3만3000㎡에 달하는 오피스 빌딩 15개를 건설할 수 있는 물량이다. 철근 길이만도 2만7232㎞로 지구 지름의 2배가 넘는다.

콘크리트 물량도 올림픽 규격 수영장(2500㎥) 78개를 채울 수 있는 19만5000㎥가 투입됐다.
공사 인력은 하루 최대 6000여명이 동원되기도 했다. 이들은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방글라데시,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등 10 여개국에서 온 인력들로 언어와 생활습관이 다른 상황에서 2교대 24시간 공사에도 불구하고 1000만 시간 무재해를 기록했다.



◇"올해 싱가포르에서 6000억 따낸다"

쌍용건설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공사 완공으로 싱가포르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지난 1980년 세계 최고층 호텔로 기네스북에 오른 73층 높이의 '스위스호텔 더 스탬포드'로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싱가포르의 상징인 '래플즈 시티'와 최고급 럭셔리 호텔인 '싱가포르 W호텔', 최고급 주거단지 '오션 프론트 콘도미니엄',리콴유 전 수상의 집무실이 위치한 '캐피탈 타워',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탄톡셍 병원' 등 현재까지 총 36건 약 5조1000억 원(43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또 싱가포르 건설청(BCA)이 수여하는 '싱가포르 건설대상'을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다인 11회 수상했다.
세계 3대 친환경 인증으로 평가받는 '싱가포르 BCA 그린마크' 최상위 플래티넘 인증도 3회나 수여받았다.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고난도의 마리나 베이 샌즈 프로젝트에 참여한 쌍용건설은 입찰참가 14개사중 12개사가 탈락하거나 기술적 어려움으로 포기한 이 공사를 불과 27개월(적정공기 48개월)만에 수행하며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입증했다.

마리나 베이 샌즈 리조트를 설계한 모세 샤프디(Moshe Safdie)는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지구촌의 새로운 아이콘이 완성됐다"며 "특히 단 27개월만에 성공적으로 공사를 수행한 한국의 쌍용건설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올해 3조 원의 수주목표 가운데 1조2000억 원을 해외에서 수주할 계획이다.
이 중 절반인 6000억 원은 싱가포르에서 벌어 들이기로 했다.앞으로 다운타운 지하철 3호선, 노스사우스 고속도로, 주롱 종합병원 등 굵직한 공사들이 싱가포르에서 발주될 예정으로
수주 전망도 한층 밝아졌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인구 규모는 한국의 10분의 1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기준 건설시장 규모는 11조 원에 이른다"며 "쌍용건설이 특화한 고급건축 및 지하 토목공사 분야로 싱가포르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phites@newsis.com



쌍용이 지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개장
싱가포르 중심가 복합리조트…2도 기운 디자인 `독특'


싱가포르의 새로운 국가적 명소로 주목받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이 27개월 동안의 공사를 끝내고 23일 문을 열었다.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은 싱가포르 중심가 금융지구 옆 매립지에 들어선 복합리조트인 마리나베이샌즈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건물이다. 전체 면적이 63빌딩의 두 배에 가까운 30만2171㎡에 지하 3층, 지상 55층 3개 동, 객실 수가 2천561개에 이르는 초대형 호텔이다.

미국의 카지노.리조트 전문개발업체인 샌즈그룹이 발주해 쌍용건설이 시공한 이 호텔은 싱가포르 중심가에 있는
최고급 복합리조트라는 상징성과 거대한 규모, 독특한 외관으로 프로젝트 추진 당시부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열린 개장식에는 샌즈그룹 셀던 아델슨 회장과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릉벵 홍릉 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리셴룽 현 총리의 부친인 리콴유 전 총리는 개장 하루 전 호텔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쌍용건설이 2007년 9월 우리나라 건설사의 단일 해외건축으로는 가장 큰 금액인 9195억원에 공사를 따냈다.
설계를 맡은 이스라엘 출신 건축가 모세 샤프디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건물을 만든다'는 목표로, 두 장의 카드가
서로 기대서 있는 모양에서 착안해 두 개의 구조물이 `入'자 모양으로 서 있는 독특한 외관을 디자인했다.



국내 건설사 해외 건축 사상 최고 규모

총 3동의 건물은 각각 2조각으로 나뉘어 있는데, 동.서편 건물은 지상에서 따로 올라가다가 23층인 지상 70m에서 만난다.동편 건물은 최고 52도 각도로 기울어져 서편 건물에 기대어 서 있는데, 보는 이로 하여금 마치 `피사의 사탑'을 보는 것같은 아찔함을 느끼게 한다.

쌍용건설은 이처럼 휘어진 건물을 짓고자 강선 케이블로 건축물을 끌어주는 `포스트 텐션(Post-Tension)' 공법을 적용해 지난 3월 동쪽 건물과 서쪽 건물을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두 건물을 하나로 붙이고 나서는 동쪽 건물이 서쪽 건물을 미는 힘을 버틸 수 있도록 벽에 철골 구조물을 설치하고
이를 서로 연결하는 `트랜스퍼 트러스' 공법을 채택했다.

지상 200m 높이의 옥상에는 거대한 배 모양의 `스카이파크'가 올라가 있다.
축구장 2배 크기에 무게가 6만t이 넘는 철골 구조물인 스카이파크는 싱가포르 전역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와
수영장 3개, 레스토랑, 산책로, 스파 등이 설치돼 있다.

김석준 회장은 "높은 가격에 공사를 수주할 수 있었던 것은 첫째 안전을 담보할 수 있었고,
둘째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최고 난이도의 공사를 27개월 만에 끝냈다는 것은
앞으로 하나의 보증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호텔 개장에 따라 이미 4월 말께 문을 연 카지노를 비롯해 현재 공사 중인 컨벤션센터, 공연장 등으로 이뤄진
총 11만9천㎡ 규모의 복합리조트(IRㆍIntegrated Resort)인 마리나베이샌즈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건축의 기적'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가보니
기사입력2010.06.23 16:02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건축의 기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의 웅장함은 멀리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이 호텔건물은 싱가포르 정부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계획한 마리나베이샌즈복합리조트의 핵심건축물이다. 호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싱가포르 언론들은 잔뜩 상기된 모습이다.
대부분의 첫 페이지가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사진으로 장식하고 있었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이 호텔은 준공되기 전부터 독특한 외관과 최고 난이도 공사로 이목을 받아왔다. 완공된 호텔은 실제로 그 규모가 대단했다. 지하 3~지상 55층 3개 동 총 2560객실로
상층부인 스카이파크는 길이 343m, 폭 38m으로 축구장 2배 크기 (1만2408㎡)에 달하며 무게는 6만 톤이 넘는다고 한다.

특히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망대는 보잉 747 여객기 전장과 맞먹는
약 70m가량이 지지대 없이 지상 200m에 돌출된 외팔 보(cantilever) 구조를 하고 있다.
들입(入)자 모양 각 동은 타워 1,2,3으로 총 3개동이며, 22층과 23층은 최고 52도 기울기로 각 동의 동쪽과 서쪽 건물이 만나는 지점이다. 타워 1동 1층에는 이 건물 꼭대기에 자리한 스카이파크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마련돼 있다.



(마리나베이샌즈호텔 14층에서 본 호텔 로비 아트리움과 식당 모습.
그리고 안토니 곰리의 드리프트라는 작품이 천장에 걸려있다.)

 
호텔로비인 아트리움은 총 270m로 타워3동부터 1동까지 쭉 이어져 있었다.
입구의 천장고는 약 60m로, 가장 낮은 곳도 30m에 달한다. 곳곳에 예술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로비 60m높이에 미국의 세계적인 예술가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의 작품인 드리프트(Drift)가 설치돼 있다.
웅크린 사람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거대한 철사들로 엮어 만든 망처럼 생긴 작품이었다.

로비와 외부에는 중국 도예 권위자 종빈쳉(Chongbin Zheng)이 제작한 2.9m 높이의 거대한 도자기 화분인
라이징 포레스트 83개가 놓여져있다. 이 화분에는 커다란 열대나무가 식재돼 있다.

서측 아트리움 외부에는 차광효과가 있으며 바람과 일사량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는
미국 조각가 네드칸(Ned Kahn)의 윈드아보(Wind Arbor)라는 작품도 있다.

이 호텔의 숙박료는 50~54층에 있는 240여평 규모의 VIP용 스위트룸이 1박에 1300여만원 수준이다.
각 층당 4개의 객실밖에 없다고 한다. 스위트룸은 3개의 침실, 회의실, 살롱, 시청각실, 음악실, 부대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일반객실의 경우는 1박에 보통 50만~130만원으로 다양하다. 55층에는 스파시설을 임대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이현수 쌍용건설 상무에 따르면 "이 호텔에는 2560개의 타입이 있다고 할 정도로,
동마다 기울기도 다 달라 방의 모양이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쌍용건설은 스카이 파크 시공을 위해 길이 38~75m, 무게 200~700톤의 철골 구조물 총 7000톤을 지상에서 조립해
200m위로 끌어 올리는 유압 잭을 이용한 해비 리프팅(Heavy Lifting) 공법을 통해 사용했다.
더불어 기울어지고 갈라진 하층부 건물에 전해지는 약 6만톤에 달하는 스카이 파크의 막대한 하중은
트랜스퍼 트러스(Transfer Truss) 공법을 통해 해결했다.



(종빈쳉(Chongbin Zheng)이 제작한 2.9m 높이의 거대한 도자기 화분인 라이징 포레스트)

 
이 상무에 따르면 최근 이 호텔의 경사구조 시공 공법이 해외 프로젝트 적용 기술 최초로
국토해양부 건설신기술 (제608호)에 지정됐다. 토목에 쓰였던 공법을 건축물에 적용한 첫 사례라는 의미도 컸다.
따라서 이 회사는 국내 관공사 입찰시 기술점수를 부여 받고 유사 프로젝트에 사용될 경우
공사금액의 15%에 달하는 기술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상무는 또 "일일 최대 출역 인원은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방글라데시, 인도, 말레이시아, 태국, 미얀마 등 10여개국 6000명에 이르며 언어, 생활습관이 다른 다국적 근로자들이 2교대로 24시간 공사를 수행했음에도
1000만시간 무재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출처] 싱가폴교민커뮤니티 - 코닷싱 - http://www.korea.com.sg/bbs/board.php?bo_table=tb05&wr_id=6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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