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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대학동기 2명이 저를 따라 망우헌 곁으로 귀촌(귀농)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망우헌에서 8km 차로는 15분 정도 거리인 소백산밑 양지바른 같은 마을에 각각 세컨하우스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들 두 친구가 고향도 아닌 낮선 경북 예천 망우헌 곁으로 귀촌하게 된데에는 전적으로 저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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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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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재 식사 초대
망우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라는 그림같은 집과 정원을 가꾸는 이웃이 계십니다. 집 이름을 부인과 본인 이름에서 한자씩 가져와 단정할 정, 밝을 성 즉 "단정하고 밝은집, 정성재"라 이름 짓고 삼년째 시골생활을 즐기시는 이웃입니다.
어제는 정성재에 저희 부부와 예천 신도시에 사시는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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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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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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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을이 떠나갑니다.
하루가 다르게 망우헌 주변의 나무들이 단풍이 들고 나무에서 떨어지는 낙엽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도종환 시인의 이라는 시가 생각납니다.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나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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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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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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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과 나의 아저씨
어린 시절 밤새 아부지가 둥시감을 깎아 놓으시면 아침에 시린 손을 호호 불어가며 처마에 곶감 매다는것을 도와드리고 학교에 갔다는 막내 동생의 말처럼 요즘이 곶감 깎는 적기입니다. 또 요 몇일밤 곶감을 깎아 망우헌 본체 처마에 매달았습니다.딴덩너머 골짜기에서 감농사를 하시는 이웃 형님이 망우헌에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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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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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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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설날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 때에 명절 음식 장만이나 명절 선물을 하기위해 보통 일상때 보다 소비를 많이 하게 되는데 이 처럼 고유 명절을 앞두거나 특정한 시기에 소비가 활발해 지는 시기를 이라고 하지요.
열흘 후가 추석 연후이니 요즘 농촌의 과수 농가도 대목은 대목인가 봅니다. 유기농 배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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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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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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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연꽃과 상사화
오늘 새벽 딴덩너머 감나무 밭 풀을 베고 망우헌으로 돌아오는 길 아랫동네 동생네 집앞 연못에 심어놓은 홍연이 막 피고 있었습니다. 올봄 이곳에 홍일 씨연근을 심으면서 연꽃이 언제피나 이제나 저제나 하고 기다렸었는데 이렇게 늦여름에 꽃을 피우고 있네요 !
이 연꽃들을 처다보고 있으니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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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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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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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문경>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어 가을이 코앞임을 느끼게 합니다. 주말을 맞아 산소에 벌초하러 내려온 외지의 후손들 덕분에 동네 주변 온 산들에서 앵앵 거리는 예초기 소리로 귀가 아플 정도입니다 만 이런 추석 전 풍습들도 몇년 후면 아예 사라지고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참을만 합니다 !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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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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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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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망우헌 ! - 리틀포레스트 2
입추가 지나니 왠지 가을 분위기가 나는 날씨입니다.
얼마전 방송국에서 작가님이 망우헌 취재 전 몇가지 질문 사항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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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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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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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퍼펙트 데이즈
여행에서 돌아온 다음날 망우헌에 내려오기전 서울에서 꼭 하는 일중 하나는 서점에 들러 책을 몇권 사는일과 단골식당인 구의동 서북면옥에서 가성비좋은 평양 냉면을 동료들과 한그릇 하는 일입니다.
냉면을 다 먹어 갈 즈을 즈음 K선배가 제게 한마디 건넵니다.
핸드폰으로 문자 보냈으니 대표님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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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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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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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꽃 !
접시꽃 (Hollyhock)은 2 m정도 자라는 아욱과 두해살이 풀로 요즘같은 더운 여름날 늘 보는 사람들을 푸근하게 만듭니다. 중국, 시리아가 원산지로 인류가 이용한 가장 오래된 꽃중의 하나로 접시꽃은 꽃의 모양이 접시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흔히들 접시꽃이라고 불리지요.
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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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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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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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
화창한 봄날씨 덕분에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늦봄입니다.
망우헌 연당에는 노랑 붓꽃이 한창입니다. 얼마전까지는 백연당 주위에파랑 붓꽃이 활짝 피어 봄을 알리더니 파랑 붓꽃이 시들 즈음에 이렇게 노랑 붓꽃이 피어 오랫동안 붓꽃의 존재를 알려 주는것을 보면 붓꽃도 참 의리있는 녀석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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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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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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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다 봐야 보이는 꽃들 !
주말 이틀 망우헌에 뜻밖의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토요일에는 점촌에 있는 여호**** 이라는 종교단체에서 단체로 마을에 전도를 나오셨습니다. 일하러 들에 나가고 사람 몇 없는 동네에 동네분들 보다 더 많은 분들이 나오셔서 전단지를 건네면서 전도를 합니다만 대부분 문전 박대 당하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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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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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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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은 빵굽는 날 !
일기 예보대로 아침부터 종일 비가 내립니다.
연당에 물이 말라가고 있어 이제 싹을 막 올리고 있는 연들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내리는 단비로 선잎을 잘 올리리라 생각합니다.
어제 옥수수 모종도 모두 심었겠다 이렇게 비오는 날은 빵굽고 종일 음악들으며 노는 날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이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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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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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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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 맞는 첫 근로자의 날 !
귀향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근로자의 날입니다.
직장생활을 할때는 하루 편히 푹 쉬는게 일상입니다 만 오늘 처음으로 맞이하는 농촌에서의 근로자 날은 마을 어르신들과 뜻깊은 행사를 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 농가주부 모임들과 함께하는 동네 꽃길 만들기 !
아침 일찍 동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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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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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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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면 빨래방 !
본격적인 귀촌살이가 일년이 다 되어갑니다.
시골에 살면서 가장 많이 찾게되는 곳이 행정복지센타가 아닌가 합니다. 예전에는 면사무소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려서 라는 이름이 제겐 더 익숙한 곳입니다.
산골인 망우헌에서는 3km가 조금 넘는 거리로 걸어서는 50분 정도 걸리는 길입니다 만 행정복지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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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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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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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창고에 풍경 매달기 !
새로 지은 주차장의 창고와 농기구 창고 모습입니다.
본체 흙집을 리모델링 하기 위해서는 흙집안에 보관해 있던 짐들을 비워야 하기에 본체 흙집의 물건들을 틈나는대로 하나씩 창고로 옮기고 있습니다.
어제는 흙집 다락에 보관되어 있던 풍경들을 새로 지은 창고 처마에 매달았습니다. 큰집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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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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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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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용 선반 만들기 !
오늘 아침에는 작은 농기구 창고에 들어갈 선반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얼마 전 만들어본 다육이 진열대 만들기 작업 경험에 용기를 내어 혼자서 뚝딱 만들어 봤는데 일단은 성공입니다.
https://blog.naver.com/jongsangolgil111/223393626989
마침 집에 사용하고 남은 12자 (3.6m) 짜리 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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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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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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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은 스토리가 있잖아요 !
종일 비가 내리네요 !
그러고 보니 올봄에는 유난히 비가 잦은듯 합니다만 제겐 이 비가 그리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비오는 망우헌 주변과 고란산 과수원을 한바퀴 산책해 봅니다. 지난달에 심은 감나무 묘목도 잦은 비에 싹을 잘 내어주고 있고 뒤안에 심어 놓은 두릅과 곰취 나물. 작약들도 파릇 파릇한 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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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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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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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진열대 만들기 !
아내는 늘 데크에 쪼그리고 앉아 다육이를 돌보기엔 허리가 너무 아프다며 높이 70cm정도의 다육이 진열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늘 해왔습니다. 어제까지 바쁜일도 대충 마쳤겠다 주말에 아내에게 점수 좀 따고 싶어 다육이 진열대 만드는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내는 선반폭을 2m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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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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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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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雨水) !
엇그제 부터 몇일간 비 다운 비가 옵니다.
어제는 눈이 비가되어 내리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우수(雨水)였지요 ! 입춘 지나고 보름있으면 우수인데 보름 더 있으면 개구리가 겨울잠을 깬다는 경칩입니다.
사흘째 비가 내리네요 !
비가 내리는 날에는 빵도 굽고 음악 듣는 날이니 오늘은 종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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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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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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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겨울비가 촉촉히 내리는 주말 이틀을 아이들이 내려와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매년 명절 연휴때면 평소보다 두서너배 시간이 걸리는 고향으로 차를 몰고 내려와 부모님과 함께 차례를 지내 오다가 올해부터는 고향에서 아이들 내려오기를 기다리는 입장이 되니 기분이 묘하네요.
아침 일찍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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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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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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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포가튼 러브 !
연초에 가족들과 만두를 만들면서 이왕이면 보고 싶었던 영화를 몰아서 보기 한번 해 보자는 의미에서 이순신 3대 대첩 영화 세편과 폴란드 영화 < 포가튼 러브> 등 한꺼번에 영화 4편을 주말에 몰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순신 장군 대첩 순서 를 보면 한산도 대첩 (1592년 7월 8일 음력), 명량 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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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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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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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서울의 봄
요즘 서울의 봄이라는 영화가 화제라지요 !
12.12 군사 쿠데타를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만 역사적으로도 꼭 다뤄졌어야 할 중요한 사건을 제대로 다룬 영화라 저도 개봉하는날 예천 메가 박스에 가서 보았습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많은 군인들을 한 테이블에서 직접 식사도 하며 목격한 저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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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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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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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아 단풍 구경 가자 !
까망아 데크에서 잠만 자지말고 단풍 구경가자 !
창밖으로 보이는 고란산 올라가는 길 단풍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니 ?
모질이와 아기들도 모두 데리고 가자 !
보랏빛 꽃망을울 터트리는 청화 숙부쟁이 구경도 하고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빨강 구절초도 같이 싫컷 눈에 넣자 !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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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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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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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건축주들을 위한 ALC 주택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
현행 건축법상 소규모 주택 ( 200m2 . 60.5 평 이하의 주택) 은 건설업 면허가 없이 직영시공이 가능합니다. 그동안 ALC 주택 시공을 희망하는 많은 예비 건축주들로 부터 ALC 소규모 주택 시공에 대한 설명회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어 지난 봄에 이어 ALC 세미나를 쌍용 ALC 시공현장에서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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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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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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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그란 투리스모 !
어제 오늘 예천에는 제법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오는 날은 빵굽는 날입니다만 이번주 비오는 날은 영화 보는 날입니다.
정말 보고싶은 영화가 있어 9 /20일 개봉을 손꼽아 기다린 영화가 있었는데 작은 읍내인 예천에서는 아쉽게도 볼수가 없네요 !
https://youtu.be/LhRSdUdin5M?si=SKSWoT_rNG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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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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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오펜하이머 (Oppenheimer) !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를 보았습니다.
평일 에 있는 메가박스 영화관은 관객이 전무 하다시피 해 거의 영화관을 혼자 전세 내다시피해 편하게 영화를 보았습니다.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 인셉션. 테넷. 메멘토. 프레스티지. 덩케르트 등등을 감독한 감독이 만든 영화이고 . 에서 제가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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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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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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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맥문동 심기 !
오늘 저녁부터 비소식이 있어 부랴 부랴 맥문동을 심었습니다.
이 자리는 원래 노란꽃이 피는 키큰 삼잎국화가 피던 자리인데 자그마한 복자기 단풍이 아름드리 크기로 자라면서 그늘이 많이져 삼잎국화가 잘 자라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삼잎국화는 망우헌 초입의 양지바른 마을 우물 콘테이너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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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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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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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까망이 - Cats have nine lives ! (고양이 목숨은 아홉개)
우연히 찾아온 길고양이 까망이 이야기는 여러번 했을겁니다. 한달 정도 제가 집을 비운 사이 아랫집 고종사촌 형수님 창고의 과일용 플라스틱 박스안에 다가 아기 네마리를 낳았습니다. 이 비좁은 플라스틱 박스안에 아기를 낳은 것은 아마도 망우헌보다는 은페 엄폐가 잘되고 형수 혼자 사시는 집이니 인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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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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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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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은 빵굽는 날 !
하루도 거르지 않고 비가 옵니다.
농부에게 비오는 날은 쉬는 날이라는데 어제 까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음주 수요일 일본 동경에서 4년만에 열리는 마에다 건설 직원과의 월곡회(越谷会) 모임 준비로 이래 저래 바빴습니다.
아내는 은사님 가족이 좋아하시는 아내가 만든 마늘 고추장 .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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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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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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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복 - 낚시 !
젊은 시절 한때 낚시를 미치도록 좋아한 적이 있습니다만 제가 낚시를 배운것은 아버님과 조상 어르신 덕분입니다. 증조부께서는 마을을 일구실때 집 앞마당에 커다란 연못을 만드셨거든요. 농대(農大)를 나오신 아버님은 그곳에 비단 잉어를 키웠으며 나는 어린 꼬마시절부터 그곳에서 대나무로 만든 낚시를 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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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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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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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텃밭 산책 !
새벽 5시면 눈을 떠 호미 하나를 들고 망우헌 주변 텃밭들과 연당주변을 산책합니다.
. 오늘은 무슨 꽃들 나를 반길까 ?
. 연당의 돌미나리는 얼마나 자랐나 ?
. 애지중지 한포기 키우고 있는 앤드리스 썸머 오리지날 수국은 얼마나 자랐을까 ?
. 내일 심을 옥수수 모종은 심을 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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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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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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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Drone) - 망우헌 !
지난주 먼길 내려와 드론 촬영을 해준 고등학교 동기가 드론 영상을 보내왔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망우헌은 어떤 모습일까 ?
영상을 보는 동안 만큼은 저도 한마리 새가 되어 봅니다.
아래 블로그에서 망우헌 드론 동영상 볼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jongsangolgil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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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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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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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만개 ! - 2023년 3월 31일
나에게 농사짓는 방법을 처음으로 알게해 준 세심전에서 옮겨온 왕벚나무가 활짝 피었습니다. 동네 벌들이 모두 다 이곳으로 모여든것 같이 꿀벌들의 꿀 따먹는 하는 날개 소리가 마치 떼창을 부르는 소리같아 너무 듣기 좋네요 !
20여년전 나이들면 언젠가는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귀향 결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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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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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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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식빵 만들기 !
전기오븐이 새로 생겨 비오는 엇그제 첫 식빵만들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간단한 제빵기구들은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였고 우유와 버터는 예천 하나로 마트에서 그리고 계란은 냉장고에 있는것을 사용하였습니다.
한번도 식빵을 만들어 본적이 없기에 유투브에 있는 식빵 만드는 동영상을 열댓번 씩은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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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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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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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32 - 위즈웰 (Wiswell) 전기 오븐과 빵 도마
귀향을 준비하면서 일주일에 한번쯤 주말에는 빵을 직접 만들어 먹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습니다만 전기오븐이 없어 시도를 못해보다가 이번에 연말정산을 많이 받게 되었다며 막내 후달려로부터 전기오븐을 선물 받았습니다. 전기오븐은 위즈웰 GL-42 라는 제품으로 가정용 중저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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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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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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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31 - 콜로라도 픽업트럭
젊은 시절 헬렌과 스코트 니어링이 버몬트 숲 속에서 산 스무해의 기록 이라는 책을 읽고 큰 감동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물질문명에 저항하고 자연주의 사상을 가진 두 사람이 시골로 내려가 손수 돌집을 짓고 농사를 지으며 산 이야기입니다.이들이 시골로 내려가 살기 시작하면서 자기들 생활의 기준으로 삼은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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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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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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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크리스마스 선물 !
삿뽀로서 날라온 마츠가와 부부 선물
마츠가와 부부의 4년전 서울 여행기는 제블로그에 소개드린적이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jongsangolgil111/222751964494
남도 정원 여행중 뜬금없이 삿뽀로에 살고 있는 마에다 건설에서 같이 근무하던 일본인 후배 마츠가와 한테서 메신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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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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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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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30 - 레오폴드 FC900RBT PD 그레이 블루 한글(청축) 키보드
요즘 젊은이들이 컴퓨터 키보드를 취미로 모은다던가 직접 자작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신기해 한적이있습니다.
망우헌에서 그동안 사용하던 키보드가 고장이나 이참에 키보드를 바꿔보았습니다만 어떤것이 좋을까 고민해 보니 키보드 세계도 제겐 신세계 처럼 느껴지네요 !
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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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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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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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식구근 수선화 심기 !
올해도 또 망우헌 주변에 심을 추식구근 수선화를 준비했습니다. 매년 이렇게 가을에 수선화 구근을 매년 준비해 심는것은 생각보다 수선화 번식이 잘 되지않아 늘 수선화에 대해 미련이 남아 있어서 입니다.
*.2020년 수선화 구근 심기
https://m.blog.naver.com/jongsangol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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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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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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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초 월동하기
상강이 지나고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망우헌 초입의 파초는 뿌리가 얼지 않게 월동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어제 저녁 잠깐 영하 3도까지 내려갔는데 파초는 사진에서 처럼 마치 폭탄 맞은 모습을 하고 있네요. 빨리 월동작업 해주세요 ! 하고 시위 하는 모습같아 서둘러 월동작업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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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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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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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헌 초입 맥문동 심기 완성 !
망우헌 초입 앞마당으로 올라가는 길 좌우측에 맥문동심기가 완성되었습니다.
그동안 연당의 물이 고이면 이곳으로 흘러내려 늘 질퍽기리던 곳이었는데 맥문동 심기를 완성함으로써 좀 더 깔끔한 관리가 가능해 졌습니다.
맥문동을 심게된 이유는 그늘에서도 비교적 잘자라고 병충해 피해가 없을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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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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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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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29 - 단파라디오 TECSUN PL - 880
요즘 퇴근후 만지작 거리는 라디오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단파 라디오 TECSUN PL - 880 입니다.
파우치 가방이 있어 조용히 망우헌 부근의 소류지에서 낚시를 즐길때 들으려고 구입을 했습니다만 라디오 치고는 고가여서인지 음질도 제법 좋은 편입니다.
단파라디오의 특징은 깨끗한 음질의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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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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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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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산 기다림과 까망이 !
꽃무릇(석산) 기다림 !
윗사진은 망우헌 초입 작약 군락과 영산홍 군락 사이 모습입니다. 늘 그늘진 이곳에는 석산(꽃무릇)이 심어져 있는데 올 가을 빨갛게 올라오는 석산을 보기위해 역시 예초기로 바닥의 잡초들을 말끔히 정리해 두었습니다. 한달 후 석산 구근 1.000여개가 어떤 모습으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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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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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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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
나의 취미중 하나 !
민물낚시를 하는 기준 !
ㆍ낚시대는 2대 이하
ㆍ입어료를 받지 않는 곳
ㆍ베스가 블루길 같은 외래 어종이 없는 곳
ㆍ쏟아지는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곳
ㆍ차량들의 소음이 없는 조용한 곳
조건이 너무 까다로운가요 ?
고향 소류지에서 즐기는 간만의 밤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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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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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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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
배롱나무 만개한 7월의 망우헌 !
배롱나무의 올해 나이는 스무살 !
여름에는 네가 있어 너무 좋다 !
ㆍ배롱나무
ㆍ목백일홍
ㆍ자미화
ㆍ피양수
ㆍ간지럼 나무
ㆍ원숭이 미끄럼 나무
비단같은 꽃이 노을빛에 곱게 물들어 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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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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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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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 (들마루) 만들기
망우헌 앞마당에는 배롱나무 세그루가 있습니다. 20여년전 아기손가락 굵기의 배롱나무를 해우소 앞에 심어 정성껏 가꿔온 귀한 나무이지요. 푸세식 화장실인 해우소가 있을때는 배롱나무가 운치있었는데 해우소를 허물고 나니 마당 한가운데 자리잡은 기분입니다. 배롱나무 밑에는 그늘이라 잔디도 잘 자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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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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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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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28 - 그린웍스 G - MAX 40V 잔디깎기
망우헌 같은 농가주택이나 전원주택의 앞마당에 잔디마당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5월부터는 잔디 깎는 일이 일상이 됩니다. 저 역시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마당의 잔디를 깎아주는 편인데 잔디를 깎고나면 싱그러운 풀냄새도 좋고 이발을 한것처럼 기분도 상쾌하고 개운해 집니다.
망우헌 별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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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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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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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도 안들어오는 망우헌에 CCTV 설치했습니다.
망우헌에는 TV나 인터넷 회선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조용히 쉬고 싶은 곳이라 일부러 설치하지 않은 탓도 있고 주말에만 내려가 하루 이틀 머무는데 한달에 5만원 정도 내고 설치하는 정보 통신 이용료가 아깝기도 해서입니다. (산골 마을이라 통신선 설치가 도시보다 많이 비싸네요 )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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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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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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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단이 피었습니다 !
꽃중의 왕 !
부귀화라 불리는 다혜원과 복암바위 옆의 모란(목단)이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망우헌 초입의 영산홍이 거의 다 져갈 즈음 백연당의 영산홍이 만개하고 망우헌 봄꽃 릴레이는 백목단이 이어받았읍니다.자색 목단보다 더 고귀해 보이는 하얀 백목단을 보면 빳빳하게 풀먹인 흰두루마기를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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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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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ca's Diary
Monica's Diary
나는 소망 한다
내가 살아서도 죽어서도 한결같이
나의 품을 떠난 자녀들이 항상 건강하기를
그들이 서로 다투다가도 곧 화해 할 수 있기를
아무리 화가 나도 입 밖으로 뱉지 말아야 할 말과
평생 담고 살아가야 하는 말을 구별하는 지혜를 갖기를
삶이란 항상 즐겁고 행복한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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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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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은 버리고 자신을 찾는다 물건은 버리고 자신을 찾는다… 5060부터 홀가분한 여행 준비[서영아의 100세 카페]서영아 기자입력 2022-02-19 03:00업데이트 2022-02-19 04:45일본의 생전정리年 130만 사망 ‘多死사회’ 돌입후, 죽음 준비자세 적극적으로 바뀌어입관 체험-집 정리 순회 박람회도… 인형 보내는 불교식 다비식까지“유언장 써보면 마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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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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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27 - 콜맨 캐로신 원 맨틀 등유 랜턴 639C
조용히 혼자서 맞이해 보는 2021년 마지막 날 저녁과 새해 첫날 저녁은 뭔가 색다른 이벤트가 필요한것 같아 농기구 창고에 보관된 콜맨 등유램프를 꺼내 불을 붙여봅니다. 간만의 불멍이라 운치있고 좋네요 !
거실과 주방등 실내의 전기불을 모두 소등하고 등유 램프만 불을 밝히고 저녁시간을 보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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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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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
농기구 창고옆에 노란 모과가 많이도 떨어져 있습니다.
나무에 달리는 참외 비슷한 열매라 하여 목과(木瓜) 또는 목과(木果)라 쓰기도 한다고 합니다..
예전같으면 껍질을 벗긴후 채썰어 설탕에 버무려 모과청을 많이도 담아 먹었는데 요즘은 여간해선 손이가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 ?
가만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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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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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26 - 화병 (花甁)
본체 마루에 수북히 먼지가 쌓인 도자기들의 먼지를 씻으면서 그분을 떠올렸습니다.
수석과 도자기를 모으시고 꽃을 가꾸시는게 취미였던 그분은 틈만나면 퇴근후 종로 5가에 들러 꽃구경을 하셨고 집에 오실때는 값비싸지 않는 도자기들을 들고 오셨다고 합니다.
값나가는 오래된 백자나 청자같은 골동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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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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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25 - 백철 가마솥 80 L
10 여년전부터 언젠가 망우헌 한켠에 가마솥과 화덕을 하나 장만하는게 로망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망우헌에 가마솥을 설치해 보고 싶어 늘 기회만 보다가 이번에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설치해 보려고하니 고민되는게 여러가지 더군요 .
. 과연 일년에 몇번이나 사용할까 ?
. 지붕을 안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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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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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행복이란 !
. 이른 아침 일어나 전날 바싹 짧게 깍아놓은 잔디 마당에 소복히 내리는 배롱나무 꽃비를 쳐다보는 일 !
. 수도 꼭지에 물호스를 연결하고 해우소 허문자리 화단에 물을 주는 일 !
. 물이 흠뻑베인 꽃잔디 화단에 꽃잔디. 체송화. 금낭화. 작약을 제외한 잡초를 뽑는 일 !
. 잔디 마당에 쪼그리고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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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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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헌 들냥이 <까망이> !
2004년 8월 란에 이런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망우헌 다락방(多樂房)앞 양지바른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나비(?) 녀석입니다.
아직까지는 이름도 성도 나이도 성별도 몰라요 입니다.
가까이 가도 도망을 가지도 않고 또 도망갔다가는 금새 이곳으로 돌아오는것을 보면
이곳에 자리잡은지 꽤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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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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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소류지에서의 낚시
< 우리집 생활명품 11 - 민물용 루어 낚시채비 >편에서 낚시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만 올봄 마을 한가운데 연당 두곳을 만든 이후부터 붕어낚시를 자주 가게됩니다.
연당에 물을 채우고 물고기들을 채워 넣어 물고기가 노니는 연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첫번째가 홍련과 백련을 심는 일이었고 두번째 해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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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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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24 - 충전식 전기 가든카트
망우헌은 약간 언덕진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측의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난 언덕길을 올라가면 본체와 별체 앞의 너른 앞마당이 나옵니다.
이 초입의 그늘진 언덕길은 산책하듯이 걸으면 아주 기분이 좋아지는 길이라 망우헌 중에서 제가 가장 아끼는 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길은 텃밭 농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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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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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망우헌 초입의 작약군락이 보기좋게 만개한 오월의 한가운데입니다.
고란산 매실밭은 벌써 열매맺은 매실들이 밤톨만하게 굵어져 수확기가 얼마 안남았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일손이 없어 거의 방치되다시피한 고란산 좌측의 매실밭을 올해부터 내가 직접 가꿔 보기로 하고 딴덩너머 매실밭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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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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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요몇일간 살고 있는 아파트가 온통 난장판입니다.
내가 몸담았던 건설회사에서 새로 지은 아파트에 입주한지 20년이 넘었으니 아파트가 많이 아파합니다.
욕실의 욕조는 벽으로 물이새고 싱크대 하부장은 내려 않았고 붙박이장 문짝은 작동이 안되 덜렁거리기 까지 합니다.
사람이 아프면 병원에 가듯 주거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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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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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직은 살아생전 장례식 ?
정년탐구-2
베이비붐 세대의 대규모 은퇴를 앞둔 2000년대 일본에서는 ‘정년연구 붐’이라 할 정도로 퇴직과 정년을 화두로 한 서적들이 쏟아져 나왔다.
꼽을 수 있는 베스트셀러만 해도 여럿이다. 제목만 소개하자면 ‘마음의 정년을 극복하라-직장인 40세, 부업(副業)을 권함(2015년)’ ‘(있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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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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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일년을 보냈습니다. 작년 한해는 난데없는 코로나 사태로 지루한 일년을 보냈습니다.금방 좋아질것만 같았던 코로나 사태도 언제 종식될지 모른체 살얼음판 걷는 기분으로 산지가 일년이 다 되어 갑니다.코로나 사태가 항상 남의 일 같이 느껴만 졌었는데 작년 가을 즈음 두바이 해외현장에 근무하는 후배 한녀석을 코로나로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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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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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걱정 무우 걱정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곤두박질 치는 느낌입니다.
아침에 일기예보를 들으니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으로 내려갔다는 뉴스라 부랴 부랴 예천 날씨를 검색해 보니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라고 나오네요.
항상 김장철이 다가오는 이맘때만되면 일기예보에 신경이 곤두서곤합니다.
왜냐하면 연당윗밭에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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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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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씨앗 거두기
유난히 긴 장마가 계속이어지고 있습니다.
거의 두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이번 장마는 유례가 없는듯 보입니다.
거의 매주 비가 오다보니 밭일을 제대로 못해 망우헌 앞마당의 잔디는 녹아가고 있고 다혜원 텃밭의 작물들은 풀에 덮혀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이제 곧 얼마안 있으면 김장배추와 무우를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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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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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튜율립 나무라고 불리는 목백합나무가 화사하게 꽃피는 5월이 되면 동생들과 조상들 산소의 벌초를 합니다.
남들은 일년에 한번 정도 하는 벌초이지만 동생과 저는 일년에 두번 벌초를 합니다.
. 고란산의 아버님 .어머님 산소
. 앞산의 종산 증조부 .증조모 산소
. 못티 부림홍씨 . 상산김씨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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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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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 - 주인님 날 좀 봐주세요 !
주말 운동약속이 있어 부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용인에서 손님들과 골프 운동중 이런 사진과 같은 문자가 계속 날라옵니다. 주말에만 이용하는 망우헌이라 평소 수도요금이 오천원 내외인데 8 만원이라니 ? 73 톤이면 200 리터 드럼으로 360 드럼 가까이 되는데 그물이 누수됐다면 망우헌 본체와 별채는 물바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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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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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23 - 실키톱 Silky Rubber Taro Rough Blade Spare Blade 240mm 103-24
2004 년 1월 란에 이란 제목으로 이런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법없이도 사실것 같은 삼촌같고 당숙같고 큰 형님같은 경비실의 강씨 아저씨께서 뿌리치는 제손에 쇼핑백 봉투 하나를 자꾸 권내 주십니다. 안받겠다고 몇번 실랑이를 하다 할 수 없이 손에 받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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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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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사태가 좀처럼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내 고향 대구 경북에서는 신천지라는 종교단체 때문에 확진자가 오늘 현재 대구에서 3.082 명 경북에서 623명에 이르니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가깝게는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여동생 내외와 큰 조카 내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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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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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22 - 이와타니 CB-WA-35 미야비 휴대용 가스레인지
집집마다 누구나 한개씩은 가지고 있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이야기입니다.
흔히들 라고 부르는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대한 추억이 하나 있습니다.
건설회사에 입사해 대리직급 시절 일본 동경으로 파견되어 마에다 건설 (前田建設工業)에서 연수생 생활을 할때 였으니 지금부터 30년도 더 지난일 입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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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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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21 - 비알레띠 모코나 커피머신과 라파즈밀 월넛 커피그라인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그렇듯이 하루에 한두잔씩 커피를 마시게 됩니다.
최근에야 질좋은 에스프레소 커피나 드립커피가 일반화 되었지만 몇년전까지만 해도 믹스커피가 일반적이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런 믹스커피를 마시면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되 잘 마시지 않는 편이었습니다.
30년전 일본 건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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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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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20 - 행켈 식도와 십팔자작 중식도
늘솜 북미산 블랙 월넛도마와 함께 망우헌에 입고된 부엌 칼과 중식도 입니다. 헹켈 식도는 하이카본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로 만들었으며 유럽형식도. 아시아형 식도. 과도 .가위. 샤프닝스틸(칼갈이) 등 모두 6종으로 구성된 제품입니다.
헹켈 (Henckels)이라는 회사는 한국에서는 쌍둥이칼을 만드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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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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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19 - 북미산 블랙 월넛 도마
먹거리 자급자족은 늘 꿈꿔왔던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입니다.
24절기에 맞게 텃밭에서 유기농 먹거리를 손수 땀흘려 가꾸고 깨끗이 손질해 내 몸속에 집어 넣는다는 일은 농사를 지어 본 입장에서는 신성한 일이라 느껴지곤 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비늴하우스에 대부분의 농산물들을 기르는 풍토에서는 제철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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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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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18 - 한일 석유 스토브 OH - 4600
요즘같은 겨울이면 어렸을적 어머님이 정지(부엌)에서 사용하시던 생각이 나곤 합니다.
나무를 아궁이에 불지펴서 취사를 하던 시절이라 곤로의 편리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번거롭게 아궁이에 불을 지피지 않아도 곤로에 냄비를 얹어 간단히 조리를 해먹을 수 있었기에 요즘같은 한겨울에는 곤로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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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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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날씨의 아이 / 조커 / 82년생 김지영 / 밀양
주말 친척 혼사가 있어 망우헌을 못내려가 5도 2촌이 불가능한 날은 여유있게 일어나 아내와 함께 보고 싶었던 영화 몰아보는 날입니다.
아내와 같이 아침 일찍 영화관에 도착해 라는 미국영화와 라는 일본영화를 보았습니다.
백화점에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다시 을 보고 집에 돌라와 저녁에는 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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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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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북단 삿포로와 최남단 오키나와
평소 친하게 지내는 일본인들이 많은 편입니다.
오래전 이야기 입니다만 제가 일본 건설회사 연수생으로 근무했었던 인연으로 사귄 분들도 많지만 그외 건설회사에 근무 하면서 알게된 일본인 지인들이 꽤 되는 편입니다. 이분들을 통해 일본어는 물론 일본의 문화를 주로 배웠고 대부분의 지인들은 30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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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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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17 - 삼익피아노 SC 300 SS
저희집 거실 한켠에 덩그러니 놓여 있는 삼익피아노 SC 300 SS 입니다.
나이를 따지면 미니나사가 초등학교 입학할 시절인 1991 -92 년 사이에 우리집에 들어온것이니까 대략 28년 정도 됩니다만 20 여년 동안 저희집에서 가장 귀여움을 많아 받았던 생활명품중의 하나입니다.
아내는 와 를 위해 당시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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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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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趣味- 나이 듦에 대하여 3
올해가 대부분 초 / 중 / 고 / 대학 동기들은 환갑을 맞이 합니다.
누구나 나이가 먹어감에 하나 둘씩 점점 걱정거리가 늘어나는것은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장가를 늦게 가거나 막둥이가 아직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은 대학 등록금 걱정을 해야하고 학교를 졸업했다 하더라도 아직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한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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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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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독립시키기 !
누구나 나이를 먹게되면 가족품을 떠나 독립을 하게 됩니다.
가족들과 함께 지내다가 결혼을 해서 분가하는게 일반적이지만 요즘에는 공부나 직장때문에 일찍 부모곁을 떠나 분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 역시 초등학교 5 학년때 부모님곁을 떠나 고향 종산에서 서울로 유학을 왔으니 그 누구 보다도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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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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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기부
집에서 모아둔 사용하지 않는 안경들을 기부할 수 있는곳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서랍속의 안경들을 기부해주면 이것을 모아 캄보디아 어린학생들과 근로자들에게 보내주는 곳입니다.
저개발 국가에서는 안경값이 월급의 절반에 해당하기도해 눈이 나빠도 안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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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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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 relationship ) !
평소 얼마나 많은 지인들과 관계를 맺고 계신가요 ?
몇일전의 일입니다만 고등학교 친구들과 한달에 한번 점심먹는 모임에서 내 핸드폰 주소록에 저장된 3.500 명이 넘는 연락처를 보고 다들 소스라치게 놀라며 < 너 국회의원 출마 할려고 하니 ? >하는 농담들을 들은 후 평소 제 주변 지인들은 과연 몇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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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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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나사 결혼 (結婚) !
종산닷컴과 함께 자라온 저의 큰딸 미니나사 (이해아)가 결혼을 합니다.
마냥 어리기만 해보였던 도 어느덧 결혼할 나이를 훌쩍 넘긴 것을 보면 세월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실감하고도 남습니다.
언젠가 종산닷컴에도 소개드린 적이 있는 어느 작가의 글처럼 서로 모르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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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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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Minimalism) !
미니멀리즘(Minimalism)이란?
1. 미니멀리즘의 의의
미니멀리즘은 우리 인생 앞에 너저분하게 흩어져 있는 잡동사니들을 깨끗이 치움으로써 인생에서 보다 중요한 것들, 그러니까 건강, 인간관계, 열정, 성장, 나눔과 같은 것들에 집중하도록 도와준다. 미니멀리즘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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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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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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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생 후루츠 (あしたも,こはるびより )
쉬는 주말 라는 일본 다큐멘터리 영화를 봤습니다.
오래전부터 귀향을 준비해온 저로서는 고향 종산에서의 노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가 ? 에 대한 길잡이 같은 영화였습니다. 어쩌면 나와 저렇게 생각하는바가 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 신비로움 마져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인 츠바다 슈이치 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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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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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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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16 - 디월트 임팩드릴 DCF887P2A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구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저 역시 개인적으로 학창시절 트랜지스터 조립 라디오를 만지작 거린 기억도 있고 나이들어서는 진공관 앰프류 부품들을 구입해다가 진공관 앰프를 만든적도 있으니 뭔가를 조립하고 만드는데 유독 관심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생각같아서는 목공구들 연장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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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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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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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회사일 관계로 골프운동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한달에 적게는 대여섯번 많게는 열번정도 골프운동을 하게되니 주변에서는 나이들어 복받았다고 시샘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골프라는 운동이 운동신경이 그리 좋지 않아도 되는 운동이고 4명이 한팀을 이루면 거의 하루 종일 같이 밥먹고 같이 걷고 옷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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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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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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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소화와 삼잎국화
7월은 능소화와 삼잎국화의 계절입니다.
망우헌 초입 오른편에 위치한 해우소 담벼락의 능소화가 14년만에 꽃을 피웠으며 생전 어머님이 심어 놓은 본체 봉당앞 화단의 키다리 삼잎국화가 노랗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능소화 꽃을 보니 만감이 교체합니다.
2004년 3월 해우소 남쪽 벽밑에다가 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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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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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초 (芭蕉) 3
지인에게 얻어다 심은 파초가 1년만에 완전히 자리를 잡은듯 보입니다.
지난주 장마와 최근 고온 현상 덕분에 하루 하루가 다르게 하늘로 솟구치듯 자라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만났던 파초가 그리워 여기 저기 수소문끝에 구한 귀한 파초인지라 애지 중지 정을 많이 주고 가꾸고 있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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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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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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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15 - 오치아이 HTD 750 전정기
미쯔비시 TL 26 엔진이 장착된 오치아이 HTD750 엔진 전정기를 < 442..000 원>에 구입했습니다.
나뭇잎 다듬기, 잔가지 절단에 탁월하여 전문 조경회사 및 관공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델이라는데 이번주말 망우헌에서 이 녀석으로 초입과 연당주위의 영산홍 가지치기를 할 예정입니다.
제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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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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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망우헌 !
인천공항에서 한시간 남짓 비행기로 달려가면 위해 공항에 도착합니다.
웨이하이 Weihai 라고 불리기도 하는 威海(위해)는 산둥반도에 위치한 관계로 중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입니다.
위해의 경우 빼어난 경관은 물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청정도시로 여타 중국 도시들과는 달리 조로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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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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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와 마로니에
망우헌주변에서 일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망우헌 주변으로 각종 나무들를 심은지가 어언 20여년이 다되어 갑니다.
이젠 나무 들도 제법 자리를 잡아 봄부터 가을까지 각종 화사한 꽃들을 피우기 시작하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망우헌에서 가장 먼저 꽃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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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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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헌 초입 가로등 설치
망우헌 초입 주차장 가장자리에 가로등(보안등)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밤만되면 암흑 같았던 망우헌 초입이 이젠 가로등 덕분에 제법 밝아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동안 가로등이 없어 저녁만되면 앞마당 올라가는 우측에 자리한 해우소벽에 달린 등불을 밤새 켜놓곤 했었는데 그럴 염려는 없어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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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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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小確幸)
최근에 방송이나 신문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얼마전 EBS 교육방송의 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알게된 !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 '랑겔한스섬의 오후'에 등장하는 말 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한다고 했습니다. 작가는 책에서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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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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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덕유산 (1.507 m) 산행 !
일년에 한번 입게되는 등산복과 등산화를 신고 대학 건축과 동기들과 남 덕유산을 다녀 왔습니다.
눈이 많이 쌓여 있다는 소식에 아이젠 [eisen] 과 스패츠 [spats]도 새로 장만해 새벽 일찍 교대역에서 40년 지기 동기들과 대절한 버스를 타고 경남 거창으로 향했습니다.
3시간 가량 고속도로를 달려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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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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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14 - 미야자키 DY - 7355 예초기
시골에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기계의 힘을 빌려서 일을 할때가 많습니다.
삽과 곡괭이로 농사짓던 시대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가 된 지금은 왠만한 농사는 기계가 일하는 시대가 된듯합니다. 망우헌 주변의 텃밭 조금 가꾸는데도 삽이나 곡괭이 대신 엔진을 이용해 밭을 가는 관리기가 필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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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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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들이 게맛을 알아 !
제가 사는 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꽤 큰 게요리 전문점이 있습니다.
사거리에 위치한 이 가게의 벽면에는 커다란 게모형이 걸려있고 가게 제목은 한때 TV 광고의 대사중 유명한 카피인 < 니들이 게맛을 알아 !> 입니다.
제법 비싼 값을 받는 음식점이라 평소에는 엄두도 못내고 아이들 졸업식같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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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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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들메기 (이와나)
직원들과 함께 사나흘 일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동경에서 머무는게 대부분 이지만 이번에는 나고야를 거쳐 기후 하시마까지 신깐선을 타고 내려간뒤 기후시에서 머물며 일을 보았습니다.
늘 느끼지만 가끔씩 해외 출장길에서 맛보는 색다른 음식들은 새로운 감흥으로 다가옵니다.
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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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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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준비
첫눈이 내린다는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 소설(小雪)이 엇그제 지났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 후 15일,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大雪) 전 약 15일경에 소설이 든다고 하니 겨울의 한복판에 다가서는것을 알리기라도 하는것처럼 날씨 또한 예사롭지 않게 쌀쌀하기만 합니다. 단풍이야기 나온게 엇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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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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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월급쟁이 처지에서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 본 3주간의 긴 일본 여행을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하였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북해도로 건너가 삿뽀로. 오타루. 노보리베츠. 무로란. 도야 호수. 하코다테. 아사히가와. 비에이. 후라노 등등 북해도를 일주하는 가족여행을 마치고 곧바로 남쪽 나가사키로 직행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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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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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초 (芭蕉) 2
망우헌 초입의 파초가 하루가 다르게 폭풍 성장중입니다.
얼마전 가뭄에는 비실비실하다가 최근 잦은 장마비에는 고기가 물만난둣 하루가 다르게 키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김천 J 선생님 댁에서 시집온 파초도 잘 성장하고 있고 제주도 화원에서 구입한 어린 파초들도 세력을 키워가며 아주 잘 크고 있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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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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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碑石과 床石 설치
장마비가 많이 내리던 주말 가족 형제가 모두 모이고 동네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님 산소에 비석과 상석을 설치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었지만 저를 포함해 해외에 나가 있었던 형제들이 있었고 이런 저런 이유로 비석 설치를 미루다가 4년만에 돌아온다는 윤달이 들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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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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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13 - KBS 제1FM 93.1 KHz 클래식 음악방송
저의 음악적 스승이자 도반은 KBS 제1FM 93.1 KHz 클래식 음악방송입니다.
젊은시절 내차를 처음으로 구입한 이후 라디오 채널은 항상 93.1 KHz 로 고정되어 있으니 족히 30년 가까이 93.1 KHz 를 애청해온 셈입니다.
제에게 클래식 음악 / 월드음악 / 국악에 대해 눈을 뜨게해주고 제가 모아온 음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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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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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 - 파초 (芭蕉) 뿌리
어린시절 국민학교 운동장에는 커다란 파초 나무가 있었습니다.
여름이면 파초잎이 어른 키만큼 우거져 보기도 시원했거니와 친구들과 파초 나무를 보면서 바나나가 언제 열리나 내기를 걸곤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 파초의 학명은 Musa basjoo Sieb 입니다.
바나나는 파초과이지만 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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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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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12 - 지포 라이터
어린시절부터 늘 곁에 끼고 살던 장남감 아닌 장난감이 몇가지 있습니다.
어머님 손을 잡고 오일장에 따라가면 늘 눈길을 주던 녀석들인데 어쩌다 수중에 들어오게 되면 애지중지 가지고 다니던 대표적인 장난감이 과 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로 꺽어 칼집에 집어 넣으면 일자 모양이되는 찌께칼은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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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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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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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1.567 m) 겨울산행 !
대학 건축공학과 동창들과 주말에 태백산을 다녀왔습니다.
대학을 같이 다닌지가 37년이 넘었습니다만 60을 바라보는 나이 인데도 언제나 만나면 반갑고 정겨운 친구들입니다.
한때 서로가 사회에 자리잡고 먹고 살기에 바빠 앞만 보고 달릴때에는 얼굴 보기도 힘들었고 연락 조차 잘 안되던 친구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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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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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 마더 (Mother)
연휴 마지막날 잔잔한 감동을 담은 일본드라마 (일드) 마더 (Mother) 를 아내와 같이 보았습니다.
여간해선 TV를 잘 안보는 편이지만 시간날때 꼭 한번 보라는 직원의 권유가 있어서 일부러 날잡아 11편 10시간이 넘어 보이는 긴 분량을 하루만에 모두 보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눈 뜨지마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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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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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큰 녀석 미니나사로 부터 다음과 같은 복잡한 제목의 책 한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Thesis for the Degree of Doctor
Evaluating the Behavior of the Glenohumeral Joint
: An Experimental and Finite Element Study
by Haea Lee
Department of Mechan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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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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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11 - 민물용 루어 낚시채비
저의 낚시 이력은 꽤 오래전 부터입니다.
어린 시절 고향 마을 집앞에 증조부가 조성해 놓은 아담한 저수지가 있었으며 이 저수지에 아버님께서는 잉어와 붕어를 기르셨습니다. 코흘리게 어린 시절부터 이 저수지에서 대나무에 명주실을 메달고 철사를 구부려 미늘없는 낚시 바늘을 만들어 붕어를 낚기 시작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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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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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10 - 추자(楸子) / 가래나무 호도
어렸을적 호두를 호두라고 하지 않고 라고 불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종산 마을 여기저기에는 형님께서 심어 놓은 개량종 호두나무가 지천이지만 초등학교 코흘리게 시절에는 국민학교 가는 길목인 마을 길가에 큰 추자 나무가 있어 용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추자라도 몇개 줏으면 기분좋게 까먹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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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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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9 - 옵티머스 석유 버너
작년 봄 이곳 에 올렸던 글입니다.
< 고등학교때 구입해둔 추억의 스웨덴산 석유버너 Optimus no.45 camp stove 입니다.
요즘 석유버너를 광적으로 모으고 계신 동호인들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동안 망우헌 창고에 보관해둔 버너를 서울로 고이 모셔와 새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금속광택제 피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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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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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씨앗 제거하기
지난달 24일 망우헌에서 수확해온 적지 않은 량의 산수유 씨앗을 모두 벗겼습니다.
말이 씨앗까기이지 한알 한알 일일이 손으로 잡고 씨앗을 제거한다는게 그리 간단하지 않은 일이라는것은 금방 알 수 있습니다.하지만 자꾸만 하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속도도 빨라져 퇴근후 조금씩 하다보니 거의 2주가 걸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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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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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실(佳五室) 공원 - 역삼동 고향 산천
제 고향 예천 가곡리에는 가평이(李)가 집성촌이 있습니다.
1549년 본관(本貫) 가평(加平) 호(號) 상심헌(賞心軒) 이경백(李景伯)할아버지가 개척한 가평 이씨(加平 李氏) 집성촌(集成村)입니다. 입향조이신 할아버지께서 마을을 일구시고 후손들이 마을과 마을 두 마을에 흩어져 옹기 종기 모여사는 정감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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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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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都二村
5 도 2 촌까지는 아니더라도 2주에 한번 정도는 망우헌에 내려가는 듯합니다.
토요일 아침 새벽에 내려가 망우헌에서 하룻밤을 묶은뒤 다음날 서울로 올라오는 생활의 반복이지만 왕복 400 km 가까운 거리도 이젠 많이 익숙해져 그리 멀게 느껴지지도 않는듯 합니다.
내려 갈때마다 이번에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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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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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이불루(儉而不陋) 화이불치(華而不侈) - 전원주택 9월호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contents_id=122283
전원주택 9월호에 에 대한 글이 실렸습니다.
검이불루(儉而不陋) 화이불치(華而不侈) - 소박하지만 누추하지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소개와 함께 저의 제 2막인생 이야기를 6면에 걸쳐 소개하였습니다.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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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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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준비 !
지난 화요일 망우헌 본체와 별채의 건물 등기작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새로지은 거처가 마련이 되었고 푸성귀 가꿔먹을 논과 밭이 있고 어렸을적 뛰어 놀던 고란산이 지척에 있으니 이제 귀향준비는 모두 마친듯합니다.
욕심같아서는 망우헌 초입 주차공간에 지붕이 있는 널찍한 창고를 새로지어 목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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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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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날 !
장성한 와 가 어버이날만 되면 부담스럽나 봅니다.
는 박사논문 준비로 바쁘기만한 학생신분이고 역시 이제 갓 자리잡기 시작한 사회 초년생이고 보면 부모된 입장에서 어버이날이라고 뭘 바란다는게 우스운 이야기 일지도 모릅니다. 돌이켜 보면 저 역시 부모님 살아계실때 어버이날만 되면 이번에는 어떤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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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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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년 越谷会
올해도 어김없이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월곡회에 참가했습니다.
4/9 일 (토) 동경으로 출발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 짐을 풀고 그곳에서 열리는 월곡회에서 마에다 건설 직원들과 반갑게 조우했습니다. 모임이 끝이난후 호텔 스카이 라운지에서 으로 입가심 하는것도 모자라 와 친구는 장소를 옮겨 밤 12시가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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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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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한가운데 서 !
나이들어 귀향해 살아갈 요량으로 망우헌을 가꾼지가 10 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귀향 계획을 좀 더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주소를 망우헌으로 옮겨 놓은 일자가 이니 엇그제가 만 3 년이 지나갑니다. 작년에 망우헌 별체를 허물고 새로 신축을 시작한게 엇그제 같습니다만 이제 다음달이면 별채 신축공사도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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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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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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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의 설 선물 !
어느 누구나 마찬가지이지만 부모나 자식 이야기만 나오면 왠지 마음이 짠해지는듯 합니다.
내일 모레가 설 연휴인데 부모님들이 모두 돌아가시고 안계시니 명절이라는 기분도 흥도 안납니다만 오늘 막내 후달려가 가족들에게 좋은 구정 선물을 안겨 주네요.
작년 이맘때에는 어린나이에 임상심리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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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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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 !
도시생활이란게 다그런지 모르지만 도데체 삶에 여유가 없이 쫓기듯 살게됩니다.
사무실 책상위에 놓여 있는 작은 탁상 달력에 꽉차있는 스케쥴들을 보면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잦은 저녁모임으로 저녁을 집에와서 먹는날이 한달에 한두번도 안되고 주말의 대부분은 결혼식과 골프약속이고 보니 집은 잠만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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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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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越谷会 - 2
20년지기 마에다건설 동료들과 동경 시나가와에서 월곡회 모임을 잘 마치고 귀국하였습니다.
93년 에서 같이 근무한 30대 친구들은 이제 50 이 훨씬 넘은 중년이 되어서도 서로를 잊지 못해 이렇게 일년에 한번씩 얼굴을 봅니다.
매년 이들의 부름이 고마워 빠지지 않고 20년 동안 참석하지만 느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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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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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밟으며 사는 법
아끼고 사랑하는 후배 신총무님 !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면서 한 일들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들이라는 버킷 리스트(bucket list) 라는 영화 속 메시지처럼 < 나이들어 뭘 하며 살지 ? > 늘 고민하다가 내가 할일은 내가 정말 좋아해서 해보고 싶은 내가 태어난 고향 종산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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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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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인원
2011년 초의 일입니다.
저의 일본인 은사님의 초대로 구정때 일본으로 건너가 후지산 부근을 같이 돌아보며 여행한 여행기를 란에 소개 드린적이 있습니다. 건설업을 평생직업으로 가지셨던 업계 선배인 소장님 부부는 저희 가족이 나름대로 현업에서 잘 자리잡고 생활하는 모습을 기특해 하기도 하고 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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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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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越谷会
< 越谷会 >
iitsukaa@jcity.maeda.co.jp
関係各位
ご無沙汰しております。
今年の越谷会は、昨年の初動の遅さを改めるべく、早いうちに日程だけでも 決めさせて頂けたらと思っております。御確認の上、返信ください。宜しくお願い致します。
◆予定日(押井会長には確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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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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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8 - 트렉 8500 자전거
이번에 일곱번째로 소개하는 우리집 생활명품은 입니다.
자꾸만 늘어나는 뱃살이 부담스러워 3년전인 2012년 6월말 이라는 MTB를 하나 장만했었습니다.
당연히 이 자전거는 제가 지금까지 타본 자전거중 가장 가볍고 비싼 자전거 였습니다. 이 자전거 덕분에 한강 서울구간 종주는 물론이고 서해 아라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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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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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7 - 티볼리 라디오
2008년 싱가폴 생활때 구입을 하였으니 구입한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애지중지 사용하고 있는 우리집 생활 명품입니다. 싱가폴 생활때의 이야기 입니다만 주말이면 퇴근길에 근방에 있는 심림 스퀘어 (sim lim square)란곳에 자주 들렀습니다.
흔히 우리나라 용산 전자상가에 비교되는 곳입니다만 규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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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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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6 - 라이카 똑딱이 카메라 < D - LUX 4>와 디지털 캐디 핀마스터 (Pinmaster)
사진에 취미나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들 대부분은 빨간 딱지가 로망인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라이카에서 만든 제품들은 가성비는 제쳐 놓더라도 디자인은 왜그리 예쁜지요 ? 오늘 소개하는 우리집 생활명품 2개는 빨간딱지 이야기 입니다. 두개 모두 싱가폴 해외 생활하는 동안 구입한 녀석으로 지금까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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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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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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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5 - 니콘 필름 카메라 ( Nikon FM2 / Nikon F3 HP 티타늄 버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취미나 취향도 자꾸만 변해가는 듯합니다.
독한 양주보다는 막걸리와 소주에 손이 더가고 기름진 서양식 요리보다는 구수하고 담백한 된장찌게 같은 음식이 더 끌리는군요 . 저의 취미인 음악 생활 역시 차갑게 느껴지는 트랜지스터 앰프 소리 대신 따뜻한 소리의 진공관 앰프와 플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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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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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출어람 (靑出於藍 )
우리는 일상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갑니다.
어김없이 울리는 알람소리에 졸린눈을 비비고 일어나 출근길 밀리는 도로에서 차를 몰며 끼어드는 얌체 차량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아침은 이제 익숙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출근하면 밀려드는 업무와 늦은 야근이야 몸으로 때우면 그만이지만 월말마다 다가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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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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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4 - 바리캉(Bariquant)
우리집 생활 명품 세번째이야기는 대한민국에서 자란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재미나거나 애틋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 입니다.
빗 모양으로 된 두 개의 칼을 겹쳐 그중 하나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머리털을 짧게 깎는 기계를 흔히 이라고들 하는데 저는 처음에 이말이 일본말인줄로만 알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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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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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3 - 빅토리녹스 레인져 91mm 맥가이버 칼
명품이라는게 값이 비싸 명품이 아니라 나의 땀이 묻어있고 오롯한 옛 추억들이 묻어 있는 그런것을 말하듯이 물건은 시간이 가야 아름답다고 하지요? 2010 년도 3월에 이곳 에 우리집 생활명품으로 Breitling Navitimer World 와 Tag Heuer Formular 란 손목시계를 소게시켜드린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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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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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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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趣味- 나이 듦에 대하여 (1)
* 최근 강구조학회 지인 교수님의 청탁으로 협회지에 게제한 글입니다만 대부분 이곳 종산닷컴에 글올렸던 내용들이라서 새로울게 없지만 종산닷컴 십여년을 되돌아 볼 수있는 글이기에 이곳에 옮겨 봅니다.
열린마당 (MAGAZINE OF THE KOREAN SOCIETY OF STEEL CONSTRUCTION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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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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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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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趣味- 나이 듦에 대하여 (2)
내 노년에 살아갈 흙집 가꾸기
누구에게나 영원히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곳이 있을 것이다.
그곳에 밴 추억들이 너무나 애틋해서 그곳이 사라지면 자신의 추억마저 없어질 것처럼 간절한 곳들 말이다.
어떤 이에게는 동네극장이나 고향장터, 또 어떤 이에게는 시골간이역이그곳일 터이다. 부디 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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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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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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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다녀온 휴가?
남들 다 가는 휴가 제때 가지 못한게 벌써 몇해가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직업이 그런거라서 가족들 성화가 늘 잇어 온터라 그러려니 하지만....
덕분에 이왕 가려면 괜찮은데로 가자!! 해서
몽승님 생각하며 댕겨 왔습니다.
이 건물 세우실때 고생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 하더군요.
덕분에 누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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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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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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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 휴가 ! - 제주도
8 월말이 다되어서 가족들과 함께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항상 휴가시즌이면 가족들과 같이 여행다니는게 관례화가 되어버렸지만 어느 순간 커가는 아이들이 성년이 되고 나서는 일중독(?)에 빠져버린 녀석들과 이렇게 같이 여행을 해본 기억이 가물 가물할 정도로 오래간만이었습니다.
연구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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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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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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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뜸> 그리고 20년 후 !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할 수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라고 합니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하고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라고 합니다.
내평생 직업이 되어버린 건축에 대해 눈을뜨게해준 일본 마에다 건설 은사 .동료들과 3일을 같이했습니다.
토요일에는 창덕궁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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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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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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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 기둥이 > 미니나사가 곧 사회인이 될 예정입니다.
평소 회사에서 신입사원들을 뽑거나 면접을 보면서 느끼는 청년실업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너무나 심각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20대의 태반이 백수라는 . 10대들도 곧 백수가 된다는 이라는 신조어는 이젠 고루한 옛말처럼 느껴지고 취업 5종 세트라고 일컷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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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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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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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우체통과 새장
지난봄 이맘때의 일입니다.
쉬는 주말 망우헌 마루에 걸터앉아 쉬고 있을때 앞마당 감나무밑 영산홍이 우거진 숲속에서 갈색빛의 덩치큰 산토끼가 기어 나와 저랑 수십초 눈을 맞춘적이 있습니다. 임신을 한탓인지 거의 너구리 만한 산토끼 녀석은 갑작스런 나와의 마주침에 서로가 놀라서 꼼짝도 안하고 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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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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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門牌) 만들기 2
최근 들어 힐링(healing) 이란 단어를 많이 듣게 됩니다.
이란 영어 사전적인 뜻은 < 몸이나 마음의 치유>를 말하며 편안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풀거나 음식을 먹으며 지친 몸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만 과거에 한창 유행했었던 이란 단어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코드로 자리 잡고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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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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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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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 수목원
충청남도 태안의 천리포 해수욕장 옆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인 수목원인 이 바닷가에 소롯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1921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출생하여 1979년 한국으로 귀하한 민병갈 선생이 세운 이 수목원은 자생식물은 물론 전 세계에서 들여온 도입종까지 약 14.000여종의 식물종을 보유하고 있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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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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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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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패 (門牌) 만들기 1
망우헌으로 거주지를 옮겨놓은지가 1년이 다되어 갑니다.
한달에 두어번씩 고향에 내려가 망우헌 초입에 달려있는 빨간 우체통에 이번에는 또 어떤 소식들이 담겨있나 ? 하며 기대반 설레임반 우체통을 열어보는 즐거움은 제겐 또 다른 기쁨중의 하나입니다. 주로 전기요금이나 수도 요금등 각종 공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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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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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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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관계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달라지는 법입니다.
가부장적인 어린 시절의 아버지는 참으로 무섭고도 커 보였습니다. 그러나 자식이 아버지가 되어 자식들을 낳고 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문득 하늘같은 아버지의 모습이 왜소하고 약하기만 하게 보일때 우리들은 나이들어감을 느끼게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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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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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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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迦知山) 석남사(石南寺)
별다른 종교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성당이나 교회를 가는것보다는 절을 둘러보는것이 훨씬 편한편입니다.
젊었을때의 일입니다만 학창시절 대학입시에서 실패한후 친척의 소개로 부여군 외산면 만수산 산자락에 있는 라는 사찰의 말사인 이란 암자에서 비구니 스님 두분과 반년 정도 머문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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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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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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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장작 준비
지난 주말은 계획되로 망우헌에 머물렀습니다.
이것 저것 망우헌에서 할일이 많아 님께 일손 부탁을 드렸었는데 흔쾌히 1박2일을 동행해 둘이서 많은 일들을 해놓고 올라왔더니 하루가 지난 지금도 온몸이 뻐근하기만 합니다. 몇일 지나면 나아지겠지요
종산에 제일 먼저 도착해 하루종일 작업을 한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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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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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2 - 돌마 엔진톱
라는 이름의 16인치 엔진 톱 하나를 < 470.000 원>에 장만했습니다.
우선 당장은 이번 주말에 망우헌에 내려가 망우헌 초입 황연당 주변의 우거진 쓸모없는 나무들을 모두 베어내고 승용차 두어대를 주차 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만드는데 사용하겠지만 앞으로 여러모로 요긴하게 쓰일 것 같아 큰맘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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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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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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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 칠월 건들 팔월 !
처서(處暑)를 지나니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선선해져 옵니다.
열대야로 잠못들었던게 언제냐는듯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는 속담처럼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져가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는 가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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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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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日常)
쉬는 일요일 이른 아침 간만에 서재 컴퓨터앞에 앉아 봅니다.
집사람은 아침 일찍부터 내서재에서 틀어놓는 클래식 음악들이 아랫윗집에게는 공해라고 지청구이지만 저는 크지 않은 볼륨으로 조용히 듣는 고전음악은 자장가라며 대꾸를 합니다만 이른 아침 조용한 서재에서 제가 좋아하는 93.1 Hz KBS 제1FM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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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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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고요 수목원 !
제대로 한가지 할줄은 모르지만 나름 취미가 다양하다보니 이래 저래 가만히 쉴틈이 없는것 같습니다.
1. 골프
봄이되니 여기 저기서 골프운동 같이 하자는 연락이 오기 시작합니다. 코흘리게 학창시절 동창생들이 이젠 중년이 다되어 직장에서는 편하게 하지 못하는 이런 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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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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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散花)
일년 365일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요즘같은 날씨였으면 좋겠습니다.
봄꽃들은 대부분 잎이 나기전에 꽃부터 가지 가득 피워내는 나무가 많기에 유난히 아름답고 화려한것 같습니다.
지천에 핀 산수유와 목련 .벚꽃이 화사하기 그지없는 주말 가는 봄이 아쉬워 퇴근후 카메라 둘러메고 아내와 같이 집 근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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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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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경(借景)
코흘리게 국민학교 5학년 시절 깨치신 부모님 덕분으로 서울로 유학(?)을 왔습니다.
신설동에 집을 한채 마련해 놓고 먼저 올라온 형님 그리고 나중에는 여동생까지 합류해 외갓집 친척들과 자취아닌 자취생활을 하며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자식들을 멀리 서울로 보낸 농사짓는 부모님들은 시간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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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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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鍾山으로 전입신고 한날 !
언젠가 자식들을 다 키우고 나면 삭막한 도시생활을 접고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종산(鍾山)으로 내려가 텃밭가꿔먹으면서 살요량으로 망우헌을 가꿔온지가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곳 의 역사와 같이 하네요.
나도 노년이 되면 고향으로 귀향하여 큰강물 흐르듯이 유유자적한 차분함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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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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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熊本) 단상 - 2
나이들어 부부가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의 취미활동이 있다는것은 복받은 일입니다.
그것이 여행이나 낚시 .등산 . 사진 .골프 운동같은 동적인 취미활동도 좋고 책읽기나 클래식 음악감상같은 정적인 취미라도 좋습니다. 어떤 취미활동이든 부부가 같이 즐길수 있는것이라면 그만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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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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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여행 - 태능 소라분식
주말 오후 35년지기 대학동창 A와 B는 창동역에서 만나 불암산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창동역에서 1142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는 중계동 104-1 번지 에 들렀습니다. 1967년 당시 용산 .청계천 .안암동에 살던 사람들이 강제 이주로 쫓겨와 생긴 마을이라고 하니 왠지 애틋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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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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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화
연말에 인도를 다녀온뒤 시간날때마다 란에 를 올리고 있습니다.
인도에 대한 아무런 지식없이 짧은 여행기간동안 수박 겉핥기로 다녀온 여행이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워 여행기를 쓰다보니 인도에 관한 지식이 너무 짧아 인터넷 웹서핑은 기본이고 인도나 무슬림에 관한 책도 많이 읽게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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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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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India)
농한기에 바람이나 쐬고 오자는 고향 형님의 갑작스런(?) 제안으로 인도를 갑니다.
보름 조금 넘게 북인도에 머물면서 에 이르는 조금 긴 여행을 떠납니다. 집 떠나는 이가락(離家樂) 의 즐거움은 항상 설레기만 합니다만 이번 여행은 좀 색다른 여행이 될듯합니다.
이곳에도 글올린적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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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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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 보배 > 후달려가 곧 사회인이 될 예정입니다.
종산닷컴이라는 가족 홈페이지를 만들고 제일 신나는 일중의 하나가 우리집의 이와 인 미니나사와 후달려가 커가는 모습들을 기록에 남기는 일입니다. 우리집 가족사가 고스란히 담겨져있는 종산닷컴의 옛 글들을 접할때면 우리가족이 살아온 모습들을 반추할 수있는 기회이기도해 늘 소중히 간직하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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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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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는 자전거 라이딩 ! - 3
자꾸만 늘어나는 뱃살이 부담스러워 지난 6월말 이라는 MTB를 하나 장만했었습니다.
젊은 보디빌더의 빨래판같은 식스팩 (six - pack)까지는 아니더라도 뱃살과 허리싸이즈는 어떻게든 줄여보자는 생각에 퇴근후나 주말 틈만나면 자전거 라이딩을 즐겼습니다.
저의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고 동료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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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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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서 서울야경 담기
지천명을 넘은 중년들이 가질 수있는 취미가 뭐가 있을까요?
어른들의 장난감이라는 자동차를 비롯하여 / 골프 / 등산 / 오디오/ MTB / 시계 / 낚시/ 독서 / 맛집기행/ 여행/ 카메라 ! 어떤 취미든 몰입을 할 수있다는것 자체가 즐겁고 신나는 일입니다. 거기에 더하면 부부가 같이 즐길 수있는 취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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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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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 자전거길 라이딩
엇그제 올림픽 축구가 일본을 이기고 동메달을 따는 아침 자전거를 몰고 아라 자전거길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집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다소 멀게 느껴지는 거리였지만 꼭 한번 다녀오고 싶었던곳이기에 왕복 120 km를 6시간 정도 걸려서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비록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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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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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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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용 스마트폰 앱 Sports Treker
퇴근후 비만 오지 않는다면 새로 구입한 MTB를 타고 한강변 라이딩을 즐기는편입니다.
선선한 저녁공기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는 기분이 꽤나 상쾌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덕분에 찌는듯한 더운 날씨임에도 라이딩후면 숙면에 들 수 있고 매일 매일 조금씩 줄어드는 체중계의 저울 눈금을 보고 식구들이 일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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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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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he Notebook
장마비가 추절추절 내리는 쉬는 주말입니다.
지난주 학회 참석차 브라질 상파울로로 출국한 큰녀석 한명이 빠졌는데도 왠지 집이 허전하기만 한 느낌입니다.
나이들수록 이미 성인이 다되어버린 자식들과는 거리 두는법도 배우고 그것보다는 부부가 같이 지내는법을 배우라고했는데 품안의 자식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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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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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가뭄끝에 단비가 내리는 주말 !
막내 녀석은 빠른방학을 맞이하여 지 엄마랑 주초에 홍콩으로 떠나 버렸고 큰녀석은 조금전 학회 세미나 참석차 2주일정으로 두바이를 거쳐 브라질로 향했습니다.
오늘 주말 저녁은 왠지 외톨이가 된 기분 !
혼자있어보면 가족의 소중함이 얼마나 간절한지 알게된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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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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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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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는 자전거 라이딩 ! - 2
오늘 드디어 MTB 자전거 장만을 끝마쳤습니다.
근 한달간 자전거를 구매한다고 이곳 저곳 인터넷을 뒤졌고 주위 동료들과 동호인들의 귀동냥을 참조해 조금 과하다 싶은 자전거 한대를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된 연유는 최근 P그룹 패밀리의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제가 강연을 할 기회가 있었고 생각치도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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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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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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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는 자전거 라이딩 !
신문구독하면 하나 끼워주는 자전거를 10년 넘게 잘 타고 있습니다.
집옆에 중랑천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이 자전거로 주말이면 집사람과 같이 중랑천을 따라 의정부도 다녀오고 한강변을 따라 행주산성도 다녀오곤 했습니다.
요즘들어 출근길에 차를 몰다보면 잘 조성된 자전거길을 따라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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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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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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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나이들기
나이가 들수록 행복지수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현실과 기대 사이의 거리가 인생의 행복을 결정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기대와 욕심이 감소하는 대신 인생을 즐길려는 노력이 앞서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그 거리가 점점 좁아진다는 분석입니다.
가진 것이 늘어나면 가지고 싶은 것 또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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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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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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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boomer 와 송해아저씨
우리가 흔히 라고 부르는 세대는 약 50세에서 58세에 이르는 연령집단으로 전쟁과 극심한 경기 침체 이후 출산율이 급격히 증가한 시기에 태어난 이들을 지칭하는 말로 1955년도 부터 1963년도 사이에 태어난 세대입니다 .700만에 달하는 베이비부머가 최근 정년을 맞거나 이런 저런 경기침체를 이유로 노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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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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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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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엇그제는 정월 대보름날이었지요.
예전에는 정월 대보름이 봄을 앞두고 벌이는 농번기 휴식의 마지막 잔치로 4대 명절이었다고 합니다만 요즘은 왠지 썰렁하기만 합니다. 대보름날을 그냥 보내기가 뭣해 퇴근무렵 집사람과 아이들에게 각각 한통씩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미니나사와 후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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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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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cy planning (유산상속)
얼마전 흥미있게 들어본 Legacy planning (유산상속)이라는 제목의 강의인데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네요.
우리가 잘 아는 미국의 록펠러家의 자녀들 경제교육 이야기입니다.
자녀들이 어렸을때부터 일주일 단위로 용돈을 지급하면서 라는 기준을 정해주고 사용처를 기재하는 금전 출납부를 작성하라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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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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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연휴 대나무 붓통 만들기
매년 음력설때면 고향에서 베어온 대나무를 이용해 연을 하나씩 만들어 제 서재 벽에다가 걸어 놓곤 했었습니다.
몇년간의 해외생활로 최근에는 연만들기가 뜸했었는데 요번 구정 연휴에는 연만들기 대신 그동안 미뤄 왔던 대나무 붓통 만들기에 도전해 봅니다.
사진의 대나무 붓통을 만들 요량으로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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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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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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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부부가 자식에게........
* 페이스북에 후배가 어디서 퍼온 글인데 최근 제가 자주 읽어보는 글입니다.
지금은 저세상에 계신 부모님께서 마치 저에게 하는 말 같기도 하고
커가는 자식들에게 제가 느끼는 감정 같기도 해서 !
어느 부부가 자식에게........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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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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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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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s of New York
요즘 퇴근후 2주일에 한번씩 회사동료들과 사진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름 잘 알려진 유명 여행 칼럼니스트겸 사진작가 이태훈씨를 모셔다가 DSLR 카메라에 관한 이론및 실기를 12주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이론적으로 재무장 할 수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참가하고 있습니다. 워낙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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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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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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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누구나 그렇겠지만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것 저것 많은 다짐들을 해 봅니다.
우선 개인적인 관심사로는 채식위주의 식단과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으로 과체중인 몸무게를 줄이는 것에서 부터 퇴근후 TV 시청보다는 책 읽는것과 음악시청 그리고 가족간의 대화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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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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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나들이 (무안-법성포)
나이들어 부부가 함께 할 수있는 운동이나 취미가 있다는 것은 참 복받은 일입니다.
낮선곳에서 카메라 하나씩을 둘러메고 사진을 담고있는 부부의 모습도 그렇고 쉬는 주말 부부가 함께 산행을 즐기거나 운동을 같이하는 모습만 쳐다봐도 우린 언제 저렇게 다녀보나 ? 하며 그저 부러워 한적이 많았던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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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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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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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서울 단풍 나들이
가는 늦가을이 아쉬워 집사람과 둘이서 젊은시절 데이트하듯 카메라 한대 달랑메고 서울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서울 촌놈이란 말이 있듯이 서울에 40년 이상을 살아오면서 남산이나 고궁에 들러본적이 외국인 손님들을 안내할때 빼고는 손꼽을 정도이니 이번 나들이는 그야말로 서울 촌놈들의 서울구경이 된듯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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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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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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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2
일본인 은사이신 오시이 소장님 내외가 약속대로 지난주 한국을 다녀가셨습니다.
첫날 하룻밤은 저희 집에서 묶으시고 신라호텔에서 2박 그리고 강원도 리조트에서 하루 이렇게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다녀가셨습니다. 제겐 둘도 없는 은사이신지라 저희 가족 모두 불편하지 않게 성심껏 같이 지낼려고 노력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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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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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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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부모라는게 살아계시는 동안은 너무 가까이 계셔서 그 존재의 고마움을 모르고 지낸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살아계시다면 아직은 효도할 기회가 남아 그래도 행복한 사람입니다.
제겐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한 추석 !
내일이 추석입니다. 저를 아시는 모든 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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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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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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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저에겐 세상을 보는 눈을뜨게 해주신 라는 이름을 가지신 일본인 스승이 계십니다.
벌써 저희 가족과는 20년이 다되도록 일본과 한국을 오고가며 지내온지라 때로는 큰형님같고 때로는 부모님 같으신 분입니다. 몇번인가 이곳 종산닷컴에서 소개드린적이 있었지요.
올초 구정때에는 이분들의 초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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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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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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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주막(三江酒幕)
예천 삼강주막(醴泉 三江酒幕)
내고향 종산에서 지척거리에 삼강주막이 있습니다.
경북 봉화에서 발원한 내성천이 영주와 예천을 거치면서 삼강나루에서 금천(錦川)과 합류한 후 낙동강과 한 몸을 이루는 곳입니다. 이곳 삼강나루는 김해에서 소금을 실은 배가 상주까지 들어가는 길목이었고, 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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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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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 1-3
일요일 아침 1.
비가 많이 오는 일요일아침 나름 일요일을 맞는 방법이 다르다.
딸아이와 가족은 모자라는 잠을 보충하고 늦은 아점(?)을 먹는게 일상적이지만 새벽6시만 되면 눈이 떠지는 네겐 일요일 오전은 그야말로 금쪽같은 한나절이다.
특히나 오늘같이 비가 추절추절 오는날에는 더더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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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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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모토(熊本) 단상 !
지난 주말 30년 지기인 아내와 둘이서 구마모토(熊本)를 다녀 왔습니다.
그냥 딱히 볼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샐러리맨 입장에서는 둘도없는 3일간 연휴기간이고 또 연휴기간 한가운데 내 생일이 끼어 있어 겸사 겸사 두어달 전에 미리 날을 잡아 뒀드랬습니다.
쿠마모토 공항에서 내려 자동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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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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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풀셋 !
그동안 아껴서 사용하던 정든 디지털 초기카메라를 다른 사람들에게 시집보냈습니다.
몇년전 Canon 5Dmk2 같은 새로운 기종들이 나와 새롭게 기종변경 업그레이드를 했었기에 별로 사용치 않고 서랍속에서 잠자던 녀석들이었습니다. 비록 820만화소로 화소수도 적고 크롭바디라 좁은 화각이었지만 렌즈를 교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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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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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이웃 !
내가 사는 동네에 집사람과 친하게 지내는 울릉도가 고향인 이웃이 계십니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울릉도 이지만 고마운 울릉도 출신 이웃을 둔 덕택에 서울서 맛보지 못하는 울릉도 음식들을 일년 내내 포식하고 있니 저희 가족은 좋은 이웃을 둔 복받은 가족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어린시절 경상도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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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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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에 취해본 날 !
아끼는 후배들과 안산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운동을 했습니다.
재일교포 몇명이서 투자해 만들었다는 일본풍이 물씬 풍기는 이 골프장은 골프장을 둘러싼 산들을 포함 온 골프장에 벚나무를 가득 심어 놓았고 아름드리 벚나무의 벚꽃이 이제서야 한창입니다. 지난 주말에는 아예 하룻동안 골프장 문을 닫고 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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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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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벚꽃놀이 !
매일 아침 출퇴근길에 지나치게 되는 한천로 중랑천 둑방의 벚꽃이 하루가 다르게 모습이 변해갑니다.
엇그제 목련꽃이 고개를 내밀며 꽃망울을 내미는가 했더니 오늘 출근길에는 벌써 하얀 잎사귀를 바닥에 널부러지게 펼쳐놓았더군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중랑천의 벚꽃을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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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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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Social Networking Service )는 필수인가 선택인가 ?
온라인 상에서 불특정 타인과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서비스를 흔히 SNS라고 하지요.
이용자들은 SNS를 통해 인맥을 새롭게 쌓거나 기존 인맥과의 관계를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들을 보면 페이스북 사용자는 6억명에 달하고 트위터 이용자는 2억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저 역시 최근들어 쇼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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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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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컨트리클럽 !
회사동료 임원 몇분이서 주말에 골프운동을 다녀왔습니다.
운동치 이기도 하고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한사람당 25만원 내외하는 골프피가 비싸다는 생각에 평소 골프를 그리 즐겨하는편은 아니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좋고 가끔씩은 바깥 바람도 쐴겸 따라 나섰습니다.
< 골프장이 어디 인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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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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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조호바루 - 데사루 정가네 커피
2009년 5월 1일날 이곳에 란 제목으로 이런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 말레이지아 조호바루 남동쪽 끝에 라는 아름다운 해변과 골프장이 있습니다.
동해안처럼 깨끗한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해변의 산들바람을 느끼면서 무제한 라운딩을 즐길 수있는 이 골프장은 로버트 트랜드 존스 주니어가 설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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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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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어떤 시인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하지요.
< 당신이 바둑을 모른다면 인생의 낙(樂) 1/3 을 잃은 사람이다>
바둑은 바둑이라는 말이외에 에워사는 의로 라고도 불리우며 손으로 나누는 대화 라는듯의 또는 도끼자루 썩는줄도 모르고 구경할만큼 재미있다는 의미의 라고도 불리웁니다. 라고 불리우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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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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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은 세금폭탄 !
매년 이맘때면 작년 한해 동안 받아온 개인소득을 연말정산을 하는 시기입니다.
일년동안 받은 월급과 지금까지 내온 세금을 정산하여 대부분 조금씩 돌려받거나 게워내는게 일반적이 않나 싶습니다. 개인소득이 전부 노출되는 월급쟁이의 입장에서는 월급쟁이는 봉이라는 표현을 안빌리더라도 이맘때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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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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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한다는 것 !
석사학위 논문준비를 끝내고 박사과정에 들어간 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이 많이 늦은편이지만 왠만해선 가족 모두가 기다려 주는 편입니다. 밤늦은 시간 맥주나 와인 한잔씩을 마셔가며 짧게나마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도 나누고 요즘 근황도 나누곤 하는 편이지요.
< 미니나사 야 ! 이번겨울 여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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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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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맞이하는 첫 겨울이지?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추워집니다.
얼마전 회사에서 동료한 분이 말을 건네옵니다.
50 평생을 한국에서 살아온 내가 겨울에 날씨 좀 추워진다고 뭐 달라질게 있을까마는 요즘 같은때는 30도가 웃도는 싱가폴 날씨가 그리워 지곤합니다. 갑자기 추워지고 건조한 날씨탓에 저녁때 귀가하면 피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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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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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지난 8월 20일 2년 조금 넘는 싱가폴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복귀하였습니다.
2008년 5월 한국을 떠날때가 엇그제 같았는데 벌써 2년이 훌쩍 지나갔으니 세월이 참 빨리 지나가는듯합니다.
20대는 세월이 20 km로 지나가고 50 대는 50 km로 지나간다는 말이 빈말이 아닌듯합니다.
지난 열흘간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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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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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朋 自遠方來 不亦樂乎 !
일본 동경에 살고 있는 20년지기 니시카와 (西川)가족이 싱가폴을 다녀갔습니다.
매년 한두번씩은 만나는 사이였지만 싱가폴에 건너온 이후 4년 만의 만남이었습니다.
나흘간의 싱가폴 여행중 비행기 시간이 잘 안맞아 싱가폴에는 이틀간 머무르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제가 공사를 맡았던 Mari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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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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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 기억해야 할 꽃 - 부겐빌리아(Bougainvillea)
인도 태평양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저희 호텔현장의 동측 발코니에는 부겐빌리아(Bougainvillea)가 심어져 있습니다. 바로 옆 고속도로가 보타닉 가든의 푸르름을 호텔로 끌어들이기위해 Plants box를 설계하고 그곳에 부겐빌리아를 심게한 의 혜안에 감동 먹으면서 알게 된 꽃이 바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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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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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 기억해야 할 꽃 - 프랜지파니(Frangipani)
우리나라의 국화(나라꽃)가 무궁화라면 싱가폴의 국화는 오키드(서양란)입니다.
하지만 싱가폴 생활중에서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꽃은 오키드가 아니라 사진의 프랜지파니(Frangipani)입니다.
멕시코.콜롬비아.중앙 아메리카등 열대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협죽도과의 상록 관목 식물인 이 꽃은 대부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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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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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ll like hell and taste like heaven ! – 두리안
동남아시아를 여행하거나 생활해본 사람들에게 동남아에서 팔고있는 열대과일 두리안에 대한 추억은 한두가지 가지고 있을겁니다. 이라는 과 함께 이라고 불리지만 독특한 냄새때문에 여러곳에서 푸대접을 받고 있는 두리안은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분명한 과일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저 역시 이 과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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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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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아침 맥리치 저수지 (MacRitchie Reservoir) 트랙킹
도시속에 자연그대로의 열대우림을 갖고 있는 곳은 세계에서 오직 두곳으로 하나는 리오데 자네이로(Rio de Janeiro)이고, 다른하나는 싱가포르라고 합니다.
싱가폴 한복판에는 맥리치 저수지 (MacRitchie Reservoir)를 비롯하여 로어셀레타르 저수지 ( Lower Seletar Reservoir ). 어퍼 셀레타르 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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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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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ak Day 석가탄신일 !
어제는 음력으로 4월 15일 이곳 싱가폴 에서는 입니다.
한국에서는 지난주 21일 (음 4월8일)이 석가 탄신일 이었는데 이곳에서는 일주일 늦은 날이 석가 탄신일 이라고 하니 부처님은 한분인데 나라마다 태어난 날이 다르니 이 또한 무슨 조화인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이곳에서는 한국의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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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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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anea saman (사마내 사만) 그리고 이산가족 !
언젠가 내가 싱가폴을 떠난뒤 이곳 생활을 회상해 볼때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올리게 될것은 아마도 Samanea saman 숲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창이공항을 빠져나와 시내로 들어오는 ECP 고속도로를 비롯하여 시내곳곳의 가로수로 심어져 푸르름을 더하고 있는 Samanea saman 가로수는 정말 멋진 풍광을 연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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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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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house Seafood Restaurant (小紅樓海鮮) !
싱가폴 지도를 펼쳐보면 남쪽에 해당하는 마리나베이 Marina Bay에서 부터 동쪽끝의 창이공항 사이를 연결하는 ECP- East coast parkway 라는 고속도로가 있고 이 고속도로와 바다사이에 해당하는 동남쪽해안을 따라 길고 넓게 조성된 East coast park 공원이 있습니다.
해변가에 위치한 이 공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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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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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dul Gafoor Mosque 와 Sri Mariamman 힌두사원의 고푸람
다음주면 이곳 싱가폴 생활이 2년이 되어갑니다.
모처럼 쉬는 주말 카메라를 들고 시내를 돌아다녀 봅니다.
언젠가 여행잡지에는 나오지 않는 나만의 이나 < 싱가폴에서 맛보아야할 맛있는요리 100 가지>같은 내용의 글들을 한번 소개해 보고 싶어 주말마다 카메라를 들고 시내를 방황하며 준비를 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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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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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세 계약 모두 마쳤어요 !
집사람으로 부터 어제 전세계약을 모두 마쳤다는 전화가 왔습니다.
세입자는 신혼부부인데 사람들이 괜찮아 보인다고……
만감이 교차하는 기분이 듭니다.
대학을 졸업하자 마자 군대에 입대해 장교로 군대생활을 마친 저는 군 제대를 앞두고 남들보다는 조금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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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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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의 <사랑해요 코리아> - SBS TV
한국 방송을 이곳 싱가폴에서는 잘 보지않아 모르겠지만 SBS – TV의 편성프로그램 중에 이문세의 라는 방송이 있나봅니다. 세계의 중심에서 자랑스럽게 을 외치기위한 글로벌 홍보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는 브랜드 파워가 NO.1이 될때까지 세계 선진국의 노하우를 배우고 세계곳곳에서 활약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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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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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ans at play !
바쁜 싱가포르 생활이지만 매일 매일 배달되는 이곳 일간지 는 꼭 훑어보는 편입니다.
우리나라 신문들과는 다르게 정치이야기는 찾아 볼 수 도없고 교통사고 한건만 나도 대문짝만하게 1면에 실리는 싱가포르 신문이지만 사회.문화/스포츠/경제면등은 꽤 알차게 꾸며지는 신문입니다.
오늘 아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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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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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1 - Breitling Navitimer World / Tag Heuer Formular 1 손목시계
주위에 생활하면서 명품이라고 불릴만한 것이 있는지요?
언젠가 한국에서 싱가폴로 돌아오는 비행기안에서 읽으려고 산 윤광준이라는 사진작가가 쓴 이라는 책을 재미나게 읽은적이 있습니다. 천원짜리 에서 부터 에 이르기 까지 작가 주위에서 찾은 생활 명품 60여가지를 재미있게 설명해놓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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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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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뜸> 그리고 17년 후 - 2
17년전 일본에서 모시던 소장님 내외분이 일본으로 돌아가신 몇일 후 다음과 같은 팩스와 함께 사진의 소포를 전해 왔습니다.
李君 ! 곤니찌와
지난번에는 집사람과 함께 자네에게 큰 신세를 젔었네.
일본으로 귀국한 후 지금까지 지난 일주일간 자네와 같이 즐겁게 지냈던 일들에 대해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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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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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뜸> 그리고 17년 후 언젠가 <집짓는 이야기>에 <눈뜸>이란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눈뜸 좋은 친구란 어떤걸 말하는 것일까요?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 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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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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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Women's Champion's 1
남들은 이곳 싱가폴을 골프천국이라고 들 하지요.
한시간이면 싱가폴에서 가까운 인도네시아 이나 그리고 말레이지아 로 건너 갈 수 있고 그곳에는 지천으로 골프장이 널려있으며 회원권이 없어도 부킹이 자유로운것은 물론 우리돈 5만원 정도면 골프를 마음껏 즐길 수 있으니 한국에서 1인당 30만원 가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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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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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Women's Champion's 2
경기 당일 가장 많은 팬들을 몰고 다녔던 선수와 세계1위인 멕시코의 선수입니다.
미쉘위 선수의 경우 성적은 4언더파로 좋지 않았지만 180cm가 넘는 큰 키 (사진 좌측의 같은 조 한희원 선수와 비교해보면 그녀의 큰 키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와 잘 차려입은 의상 .좋은 경기매너등으로 갤러리들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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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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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New Year - 혼자 보내기
구정이나 추석같은 명절이 다가오면 고향 생각이 간절합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송편과 만두를 만들고 동생들은 떡집에서 떡을 찾아오고 조카들과 밤을 까고 가래떡을 썰고 며느리들은 부침개를 만들어 내고.... 아버님한테 물어 물어가며 매년 써오던 세 증조모 할머니와 참봉 증조부 할아버지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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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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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ese New Year - 떡국대신 漁生
음력 정월 초 하루 !
한국에서의 명절처럼 이곳 싱가폴에서도 역시 Chinese New Year 라 부르는 최대 명절입니다.
중국계 사람들이 70% 를 차지하는 이곳 싱가폴이고 보면 이날 만큼은 모든 시내의 가게들이 문을 닫고 싱가폴 시내가 온통 텅빈 느낌이 듭니다. 저 같이 혼자 살고있는 독신자들은 밥굶기 딱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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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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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방학을 맞아 싱가폴에 와있던 가족들이 엇그제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나보다 더 바쁘게 대학원 생활을 즐기고(?) 있는 녀석은 이번달 스페인에서 열린다는 학회 발표준비 때문에 짧은 일주일을 이곳 싱가폴에서 보낸후 먼저 서울로 돌아갔고 와 집사람은 한주 더 머물다 갔습니다.
일년에 한두번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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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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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길 따라 !
산골짜기에서 태어나고 자란 태생 때문인지 바다만 보면 그렇게 신기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섬나라 싱가폴에서 생활하는 저는 어쩌면 복받은 놈이란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퇴근할때까지 줄곧 바다를 처다보며 생활을 하고 있으니 이곳 2년여 싱가폴 생활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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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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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2010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시무식을 시작하는 첫날부터 한국에서 들려오는 폭설사태 소식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우기철이라 다소 선선한 날씨이지만 그래도 한낮에는 30도를 웃도는 이곳 싱가폴에서 듣는 서울의 눈사태 소식은 왠지 내가 딴 세상에 와 있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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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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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KL (쿠알라룸푸르)로 떠납니다.
한해를 정리하는 년말이 몇일 안남았습니다.
일년내내 한여름 날씨인 이곳 싱가폴 에서는 저녁이면 오차드 거리의 휘황찬란한 불빛 치장으로 지금이 해가 바뀌는 연말임을 느끼게됩니다. 특히 이곳 싱가폴의 경우 유난히도 밤거리의 불빛치장들이 화려합니다. 이런 연년말이면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내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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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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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a Bay SINGAPORE Countdown 2009/10
SIGNIFICANCE OF THE WISHING SPHERES
Make Your Wish for the New Year
Each wishing sphere represents a hope, a belief that the New Year will bring new possibilities and a brighter tomorrow. Pen your New Year wishes on these wishing spheres throughout December at wishing stati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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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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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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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ke Quay - 클라키
싱가폴 시내 한복판으로는 라는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또한 내가 살고 있는 싱가폴은 오래전부터 무역항으로 발달한 탓에 강줄기를 따라 늘어선 동네 이름들은 온통 라는 뜻의 Quay입니다. 로버트슨 키 (Robertson Quay), 클라키 (Clarke Quay), 그리고 보트키 (Boat Quay)… 이중 가장 젊은이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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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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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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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own Festival Seoul’d Out 2009 - 1
Sundown Festival Seoul’d Out 2009 , 12 December at Fort Canning Park.
The inaugural Sundown Festival features a fusion of Korean culture blended with All-star K-pop. Korean Food, performances and Music direct from Seoul - South Korea.
토요일 저녁 후배직원 몇명과 어울려 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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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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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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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own Festival Seoul’d Out 2009 - 2
오후 5시반부터 공연한다는 프로그램 안내에 따라 직원들과 조금 일찍 4시경 공연장이 있는 Fort Canning Park 에 도착하니 공연장 입구는 전날부터 밤을 세워 줄을섰다는 젊은 친구들로 인산인해 였습니다. 포트캐닝 파크 산책로를 중심으로 족히 4-5키로미터는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10대 후반의 싱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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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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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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死ぬときに後悔すること25
死ぬときに後悔すること 25 (죽을때 후회하는 25가지)
요즘 일본인이 쓴 < 시누도끼니 고까이스루 니주고 - 죽을때 후회하는 25가지> 라는 책이 화제라고 하지요?
일본의 라는 종말기 의료 전문가가 1.000명이 넘는 말기암 환자들의 죽음들을 접하며 그들이 죽기전 남긴이야기를 심리편.사회-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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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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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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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ei Buloh Wetlands Reserve (순게이 브로 습지 보호구역)
싱가폴은 적도에서 약 137킬로 북쪽에 위치하고 있어 1년 내내 덥고 습한 전형적인 열대성 기후를 보이고 있습니다. 육지의 대부분은 해발 15미터 이내 이고, 가장 높은 곳인 (부킷은 '언덕'을 의미하는 말레이어입니다)의 최고봉이 겨우 해발165 미터입니다. 따라서 열대우림에다 저습지가 땅의 대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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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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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라아! - 싱가포르 기초지식
싱가포르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3세기 중국의 문헌에 나온다. 14세기경에는 스리비자야 왕국에 속하며 자바어로 “바다 마을”이라는 뜻의 “테마섹”(Temasek, Tumasek)이라 불리었다. 테마섹은 중요한 무역도시로 떠올랐으나, 이후 14세기 경에는 쇠락의 길을 걷는다.
16세기와 19세기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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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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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란 ?
언젠가 어느 작가가 쓴 산문집에서 이란 내용의 공감가는 글을 읽은적이 있습니다.
흐릿한 기억이지만 대략 이런 내용입니다.
< 밖에서 존경을 받는 사람일지라도 가족이나 형제로 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은 드물며 밖에서 인정을 받는 사람일지라도 아내로 부터 인정을 받는 남편은 드물다 .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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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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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VERSAL ALLURE
다이나믹한 나라, 싱가포르가 또 다시 화려한 변신을 시도한다 !
싱가폴에는 지금 2010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IR (Integrated Resort) 이라고 불리우는 2곳이 건설중에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지금 저희 회사가 시공중인 이고 또 다른 하나는 에 건설중인 로 각각 새로운 테마파크와 이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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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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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축제 디파발리 Deepavali ( Festival of Lights) 2009
어제 10월 17일 (토요일)은 이곳 싱가폴의 휴무일 이었습니다.
에 관해서는 작년 이맘때쯤 이곳에 글 올린적이 있습니다.
산스크리스어로 ‘빛의 행렬’이라는 의미를 지닌 디파발리 !
빛의 축제라고도 불리는 힌두교인들의 전통행사로서, 힌두교 달력에서 7번째 달, 주로 10월에서 11월 사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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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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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ta Raya 2009 – Malay Festival of Arts
Pesta Raya 2009 – Malay Festival of Arts
9 OCT 2009 - 18 OCT 2009
The annual Pesta Raya festival, held during Singapore’s Hari Raya Puasa, celebrates Malay arts by Malay artists from Southeast Asia and around the world. Comprising both ticketed and free performances, th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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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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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를 손보았습니다.
이곳 을 제외하고는 회원가입을 하시는 분께만 글을 쓰거나 읽을 수 있도록 권한을 제한 하였슴을 알려드립니다 . 누구나 홈페이지 메인화면 상단 우측에 있는 화면을 클릭하시어 회원 가입을 하신후 로그인을 하시면 자유롭게 글 읽고 쓰기가 가능합니다.
종산닷컴 가족이야기 중 그동안 中國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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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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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살림이 늘어납니다.
벌써 이곳 싱가폴에서 추석을 두번이나 지냈으니 세월이 참 빠르게 지나가는듯합니다.
쉬는 주말 멀리 쿠알라룸푸르에서 근무하고 있는 대학 동창생 녀석이 저희 현장방문을 하였습니다.
D건설에 근무하고 있는 동기 녀석은 해외에서만 25년을 근무한 해외통이지만 싱가폴하고는 인연이 멀고 요즘 제법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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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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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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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s population in 2009 !
오늘 아침 이곳 일간지인 THE STRAITS TIMES에 실려진 재미난 싱가폴 인구에 관한 글이있어 옮겨봅니다.
.우선 2009년 6월 현재 싱가폴의 총 인구수는 499만명으로 이는 작년보다 3.1% 정도 증가한 숫자입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여자가 남자보다 5년 정도 더 평균수명이 높으며 남자의 평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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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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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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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라야
지난 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무슬림 최대명절인 기간으로 이곳 싱가폴에서는 이틀 연휴였습니다.
는 이라는 뜻으로 이슬람교의 가장 큰 축제중의 하나인데 이슬람역으로 9 월에 시작되는 1 개월간의 금식기간 이 끝난 다음날 부터 시작이 됩니다. 금식월 이 끝나는 첫째날은 라고 부르며 단식을 끝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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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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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신축제 ( Hungry Ghost Festival for Year 2009)
중국인이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싱가포르에서는 중국과 관련된 축제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요즘 열리고 있는 는 이곳 싱가폴에선 중요한 축제 중 하나입니다. 옛날부터 중국인들은 음력 7월이 되면 지옥문이 열려 굶주린 영혼들이 떠돌아 다닌다고 믿어 왔습니다. 특히 자살이나 사고.익사 .살인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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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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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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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마치고 싱가폴로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짧지 않은 긴 휴가를 마치고 어제 저녁 다시 싱가폴로 복귀하였습니다.
휴가 기간동안 고향 종산에서 아버님 기제도 모셨고 간만에 가족들과 긴 휴가여행도 다녀왔습니다.
몸의 컨디션이 않좋아 휴가 기간내내 한방병원에서 침을 맞으러 다닌것외에는 나름대로 계획되고 알찬 휴가를 보내고 온것 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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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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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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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깊숙히 들여다 보기 - 버드 아레나 (Bird arena) 1
다민족 국가인 싱가폴을 깊숙히 들여다 보면 아주 재미난 곳이 많습니다.
우리보다는 훨씬 잘 사는 나라이지만 우리나라의 주택공사 아파트격에 해당하는 HDB (The Housing & Development Board) 공공아파트가 80%나 되고 라고 불리우는 고급 민간아파트 는 2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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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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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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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깊숙히 들여다 보기 - 버드 아레나 (Bird arena) 2
또 매일 토 일요일 주말 아침이면 자기 집에서 기르던 새장을 들고와 라고 지정된 장소에 사진처럼 새장을 걸어놓고 이른 아침부터 맑고 맑은 새소리를 들어가며 같은 동네 지기들과 차를 마시며 또는 담소해가며 한나절을 보냅니다.
버드아레나에 걸려진 새들의 종류는 주로 참새목과에 속하는 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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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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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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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깊숙히 들여다 보기 - 버드 아레나 (Bird arena) 3
사진속의 버드 아레나는 싱가폴을 소개하는 안내책자에 소개된 는 실제 찾아가보니 열리지 않고 있고 오히려 저희집 바로옆에 위치한 가 아침 마다 호황이어서 별 약속이 없는 주말 아침이면 이곳에서 새소리의 향연을 들어가며 커피 한잔을 마시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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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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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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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아시아 유스 올림픽 축구결승전
지난 주말은 제1회 아시아 유스올림픽 경기관람으로 뜻깊은 주말을 보냈습니다.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토파요에서 열리는 경기를 관람하였고 오후에는 우드랜드 부근 싱가폴 스포츠 스쿨에서 열리는 경기를 관람하였습니다.
또 지난 7일 저녁7시반에는 축구결승전이 열렸습니다.
남한과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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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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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달러 9불 (8.000원)의 행복 !
요즘 싱가폴에서는 '꿈나무 아시안게임' 이라고 불리는 아시아 청소년 대회 (1st Asian Youth Games Singapore 2009 )가 한창입니다.
내년에 이곳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을 앞두고 유스 올림픽이 개최될 장소에서 리허설 격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 6월 29일 부터 아시아 45개국이 참가해 육상,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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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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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인디아
주말에 별 약속이 없으면 카메라를 들고 찾는곳 중의 하나가 입니다.
를 중심으로 영국 식민지 정책때 이주해온 남인도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고있는 는 진한 커리맛 . 은은한 자스민 꽃향기 그리고 를 값싸게 맛 볼 수 있어서 자주 찾는편입니다.
특히 주위에는 네곳의 힌두교 사원과 라는 도교사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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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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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말처럼 년식이 다되어 가나 봅니다.
어느 직종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건설현장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중의 하나가 건강입니다.
몸을 움직여야 일이되고 또 하루에도 몇번씩 50층 건물을 오르내려야 하니 건강함이야말로 건설업을 하는 사람들이 갖춰야할 필수조건의 하나입니다.
평소 건강하나 만큼은 타고났다고 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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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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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지아 조호바루 - 데사루
말레이지아 조호바루 남동쪽 끝에 라는 아름다운 해변과 골프장이 있습니다.
동해안처럼 깨끗한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해변의 산들바람을 느끼면서 무제한 라운딩을 즐길 수있는 이 골프장은 로버트 트랜드 존스 주니어가 설계를 했다고 하는데 페어웨이가 좁아 동남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어렵다는 아주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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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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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지아 조호바루 - 탄종푸트리
싱가폴에 살다보면 서울만한 면적의 싱가폴이 아주 좁게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많은 싱가폴 사람들은 주말이면 가까운 인도네시아의 이나 으로 그리고 말레이지아 조호바루 쪽으로 여행이나 쇼핑 골프를 즐기러 나갑니다. 다리하나 건너거나 배를타고 30-40분 정도만 가면 싱가폴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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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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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살면서 아쉬운것 하나를 들자면.
요 몇일째 목 감기때문에 고생입니다.
이곳 싱가폴 생활이 바깥온도는 30도 내외로 한증막이고 근무하는 사무실은 반팔 입으면 추울정도인 21- 23 도 정도여서 하루종일 온탕과 냉탕을 왔다갔다 하는 입장이니 쉽게 감기가 잘 나아지질 않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실내에서 추울정도로 에어컨을 낮게 켜는게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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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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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 코스트 파크 - East cost park
저희 현장 근처에서 자동차로 조금만 가면 사진의 가 있습니다.
말그대로 동쪽편에 있는 해안공원입니다. 창이공항 가는길인 East cost parkway 에 위치 하고 있는 이 공원은 해안을 따라 갈수도 있고, 자전거를 타고 풍경좋은 가로수 길을 즐길수도 있어 싱가폴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공원중 한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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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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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탐과 빈탄
싱가폴은 아시는 바와 같이 섬나라 입니다.
북쪽으로는 육지와 연결된 다리 하나를 건너면 와 국경을 나란히 하고 있고 남쪽으로는 배를 타고 30 여분 정도 가면 의 과 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근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유한 싱가포르 사람들은 주말이면 물가가 1/3수준인 인근 말레이지아 부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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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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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은 눈부실 정도로 아름답기만한 싱가폴의 하늘도 보며 지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누구는 공부라는게 하면 할 수록 사람을 겸손하게 만든다고 했지요.
또 자만을 경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부하는 자세를 잃지 않는것이라고 했습니다.
공부를 통해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지 또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 뼈저리게 느낄 수 있디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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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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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축제 디파발리 Deepavali ( Festival of Lights)
이곳 싱가폴에는 인도 사람들이 모여사는 동네인 라는 동네가 있습니다.
예전에 그곳은 인도계 사람들만 왕래하는곳 이었다고 합니다. 1820년대 영국의 식민지 정책으로 남인도에서 이주해온 사람들이 정착해 인도의 전통과 문화를 지켜온 이곳은 말그대로 싱가포르속의 작은 인도입니다.
사리를 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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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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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은 다민족 국가 !
싱가포르 (Singapore)라는 나라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참 재미난 나라라는것을 느낌니다.
우선 싱가폴의 면적을 보면 692.7㎢(서울시 605.4㎢)로 서울보다 조금 큰 도시입니다. 하지만 인구는 4,353,893 명으로 서울의 1/5 도 채안됩니다. 400만명의 인구중 외국인이 100만명 가까이 된다고 하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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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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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맥주
싱가폴에서 생활하신분들은 모두 를 못잊어 하십니다.
몇년전 필리핀을 두어번 여행한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라는 필리핀 대표맥주에 한동안 반한적이 있었습니다만 타이거 비어는 보다 훨씬더 입맛을 당기게 합니다. 타이거 비어 (Tiger beer)는 싱가폴의 대표맥주로서 생각보다 아주 중독성이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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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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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싱가폴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싱가폴로 돌아왔습니다.
늘 이곳은 눈코 뜰새없이 정신없이 바쁘기만 합니다만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내 머리속은 잘 정리가 되지 않은지 일이손에 잘 잡히질 않습니다. 잠못드는 저녁이 자꾸만 늘어만 갑니다만 조금 지나면 나아지겠지요? 그리고 좋지않은 기억들은 시간이 가면 조금씩 잊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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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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訃告(부고) 종산 가족 여러분!
오늘 아침 안타까운 소식 전합니다.
종산지기 아버님 돌아가신지 20여일 만에 이번엔 어머님께서 殞命(운명) 하셨읍니다.
삼가 故人(고인)의 冥福(명복)을 머리숙여 빌어 드리고 哀悼(애도)의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發靷(발인) : 2008년 08월 16일
장소 : 예천 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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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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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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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플라이어 (Singapore Flyer)
제가 근무하고 있는 현장 바로 옆에는 저희 회사가 시공하는 만큼이나 유명한 라는 대관람차가 있습니다. 42층 높이인 높이 165m의 대관람차는 금년 2월 11일 운행을 시작하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로 유명한곳입니다.
런던 아이(the London Eye)에 견줄만한 싱가폴 아이콘(national 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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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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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지난 7月23日 저의 父親 喪事 時 폭우로 인해 좋지 않은 일기와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시고 먼곳 예천까지 내려와 주셔서 조의를 베풀어 주시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해주셔서 眞心으로 머리 숙여 感謝드리오며,여러분의 덕택으로 무사히 葬禮를 잘 치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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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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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종산가족 여러분!
오늘 아침 종산지기 아버님 께서 운명 하셨읍니다.
종산가족 여러분!
머리 숙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드리는 시간을 갖도록 합시다.
발인 : 2008년 07월 25일
장소 : 예천 장례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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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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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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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토사 섬
제가 묶고있는 숙소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센토사 섬이 있습니다.
인도양에 해당하는 센토사섬은 1972년 싱가포르 정부에서 관광정책의 일환으로 개발한 섬중의 하나입니다.
라는 이름은 말레이어로 이라는 말이라고 하네요.
풍부한 자연의 혜택을 받은 이섬은 싱가포르 본토에서 약 800미터 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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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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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이 좋은 이유 !
1. 자연재해가 거의 없는 나라 !
황사나 여름장마같은 자연재해 걱정은 안해도 되는나라입니다.
2. 담배연기 스트레스로 부터 해방될 수있는 나라 !
담배한갑에 만원정도 하니 헤비 스모커의 경우 한달 담배값으로 5-60만원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 나라에서 담배한대 얻어피우는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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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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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오후 !
제가 묶고있는 숙소에서 조금만 남쪽으로 내려가면 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가 나옵니다.
하버프론트에서는 센토사 섬으로 들어가는 다리도 있고 또 마운트 파버언덕에 올라가면 케이블카를 타고 센토사 섬으로 들어갈 수있는 케이블카 정류장도 있습니다. 그것뿐아니라 이곳에는 싱가포르해협을 건너 인도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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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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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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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이 부러운것은 !
지난달 26일에 이곳에 도착했으니 벌써 3주가 다되어갑니다.
바쁜 현장에 착임하여 이것 저것 업무파악을 하다가 보니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지경이네요.
이곳에 와서 제일 먼저 느끼는것 중의 하나가 잘 가꿔진 숲과 나무가 많다는것입니다.
정말 부럽지요.
누구는 싱가폴에 태풍이없고 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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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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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제일 그리울때는 ?
내 노트북을 펼치고 인터넷을 접속할때입니다.
이곳 싱가폴은 서울만한 조그만 나라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접속한번 할려면 무진장의 인내를 요구합니다.
느려터진 인터넷 속도 때문에 정말 갑갑할때가 많습니다.
이럴때면 바로바로 쌩쌩하게 연결되는 서울의 인터넷 사정이 그립기만 합니다.
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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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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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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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의 첫주말
지난 화요일 이곳에 도착한후 첫 주말을 보냈습니다.
평소 서울 같으면 일요일 아침 조금늦게 일어나 내방에서 음악을 듣거나 중랑천을 산책하곤 했었는데 이곳에서의 첫 주말은 조금은 바쁘게 보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직원 몇명이서 중랑천 대신 타잔 영화 촬영장소로 잘 알려진 에서 두어시간 조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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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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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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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범하기 쉬운 3가지 범죄(犯罪)
현대인이 범하기 쉬운 3가지 犯罪란
1. 모르면서 배우지 않는 것…게으름, 성실성의 부족
2. 알면서 가르치지 않는 것…지식의 이기주의
3. 할 수 있는 데도 하지 않는 것…의무의 태만, 게으름의 소치
라고 합니다.
컴퓨터에 보관해둔 자료를 정리하다 스크랩해둔 글이 있어 올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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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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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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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초등생의 씁쓸한 초겨울 오후
포털 사이트 - - 게시판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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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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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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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신조어 아시나요? - 중앙일보
[조인스24시] 인터넷 신조어 아시나요?
[중앙일보] 세대 간 언어장벽이 더욱 높아가고 있다. 인터넷을 사용할 때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10대들은 그들만의 언어를
구사하고 있어 자세히 들어도 어른들은 그 말을 알아듣기 힘든 경우가 많다. 이런 분위기 탓에 신세대와 구세대 간 언어 장벽을
소재로 한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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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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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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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1 무렵의 풍경
어제는 토요일이라 오랜만에 학교에 갔습니다.
지금 저는 대학교에서 수업을 받아야하고 또 학급 분위기도 그래서 학교에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마침 학교는 시끌시끌했습니다.
엿 파티가 있는 날이었거든요.
학교엔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플랜카드가 내걸리고 각 동아리별로 학교 앞 여러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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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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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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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와 자전거 타기
미니나사가 오스트리아로 떠난지 열흘이 지났습니다.
여식애 혼자 덜러덩 먼곳으로 보냈기에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적응을 잘 하고 있는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시차가 8시간이나 나는 먼곳이지만 예전과 다르게 발달한 핸드폰. 메신져.인터넷 등등의 통신수단 덕택에 그곳 생활들을 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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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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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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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성적표 - 수우미양가
외국에서는 ABCDEF로 학점을 매긴다.
그런데 우리나라만의 점수 등급이 있었다.
바로 '수우미양가(秀優美良可)'가 그것이다.
이 다섯가지에는 제자에 대한 스승의 애틋한 마음이 고루 담겨있었다.
'수(秀)'는 '빼어날 수'자로 특히 우수하다는 뜻이다.
'우(優)'는 '넉넉할 우'자로 역시 우수하다는 뜻이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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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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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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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여행 - 황학동
가끔씩 가족과 황학동엘 갑니다.
작년에 황학동글을 한번 올렸었는데 황학동은 가보면 가볼수록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대합니다.
집에서 비교적 가깝기도 하거니와 옛 추억들을 더듬을 수있어서 있어서 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청계천복구 공사. 불량주택 재재발 등으로 예전의 황학동 모습이 아니지만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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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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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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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 뒷골목
동묘 뒷골목입니다.
동묘(東廟)는 보물 제142호라고 합니다.
행정구역상으론 종로구 숭인동 238-1 이지만 위치적으론 신설동에 더욱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임진왜란 때 관우의 영(靈)이 왜병을 격퇴시키는 데 도와 주었다 하여 선조 35년(1602)에 지어졌으며 관우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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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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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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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네 식구들 자리 잠시 비웁니다.
후달려.미니나사네 가족이 일주일간 자리 비웁니다.
회사에서 배려해주는 장기근속자에게 주는 겨울휴가 덕택에 싱가폴을 비롯한 주변국 대여섯 나라를 둘러보러 떠납니다. 여행 다녀온 후 후달려와 미니나사가 자세한 여행후기 올려드릴겁니다.
즐거운 새해 되세요.
moolpool: 좋은 날들 되세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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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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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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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끄면 가족이 보입니다.
평소 늘 생각해오던 것중의 하나가 집에서 되도록이면 TV시청을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런 나의 생각과 딱맞아 떨어진 글이 올라와 있어 소개드립니다.
바보상자의 코드를 과감히 뽑아버리면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고 멋적지만.....
오늘같은 일년중 밤이 가장길다는 동짓날밤이 얼마나 길고 유익한지 절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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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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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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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우리는 이 곳에서 공부를 하고, 자고, 먹고, 선생님께 혼이 나고, 아이들과 놀고, 웃고, 떠들고,
내신성적을 잘 받기 위해 서로의 프린트를 보여주지 않고, 공책 필기도 보여주지 않고,
선생님께 말 대꾸를 하고, 수업시간에 남자친구에게 몰래 편지를 쓰고, 몰래 읽던 만화책을 빼앗기고,
되지도 않는 수능공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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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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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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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이번 주말은 벌초(伐草)및 시향제(時享祭)가 있습니다.
종산마을의 종산가족 가평李가 司直公派 46世 明字遠字 後孫들 여러분!
이번 주말(9/18.토)에는 매년 행사인 벌초및 시향제가 있을 예정입니다.
일년에 한번 '종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모든 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입니다.
선영에 벌초도하고 시제도 지내고
또다시 우리 선조님들의 내력도 들어보고
돼지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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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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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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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뒤지다..
컴퓨터에 보관 되어 있는 사진을 뒤지다가 우연히 찾은 사진이예요..
희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 되었을 당시의 피해자라고 하네요.
저도 일본. 이라고 하면 이유 없이 그냥 싫은 적이 있었는데.. 몇년 전, 직접 히로시마에 가서 이 현장을
확인 했을 때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답니다. 학교 갔다오겠다고 하고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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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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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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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딸아이가 만든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지난 17일은 제헌절이었습니다. 이미 지나간 얘기를 꺼내기가 조금 어색하지만, 딸아이의 갸륵
한 마음을 마음 속에만 담아 두기가 아쉬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얼마 전, 그러니까 제헌절 하루 전날이었습니다. 다른 지역의 경우, 이미 방학을 한 초등학교도
있습니다만 울산은 이제야 차츰 방학을 하는 학교가 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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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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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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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4 (마지막)
초록각시: 이처럼 소중하게 빛나는 우정이 꼭 있으리라 믿습니다. 달려양~~ 좋은친구들 많이 만들어가세요~~ -[07/17-18:50]-
천산: 감동먹었다. 그리고 가슴이 아프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어른들 모두도 가슴앓이의 청소년기를 지냈거든. 아픔도 아름다운 추억이지. 멋진 학창 시절 보내기를!!!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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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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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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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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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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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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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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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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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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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1
요즘 신경이 예민해져서 그런지 친구들과 안좋은 일도 많이 있네요.
친구사이에서는 워낙 말주변이 없어서 먼저 말을 못 꺼냈는데
서먹서먹했던 친구가 이 만화를 보내주었네요.
그 외에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지만 친구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어요.
친구야!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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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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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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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한참 전에 "TV동화 행복한 세상"이란 책에서 읽은 글인데 오늘 퇴근길 라디오에서 이글을 다시 들으니 종산에 계신 어머님 생각이 더더욱 나는 밤입니다.
오늘 부모님께 전화 한통화 씩은 다들 하셨겠지요?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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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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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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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후면 이렇게 되요?
칠때마다 게임에서 지고 돈낸다는 소리에 은근히 화나데요.
딸내미 기살려 줄려고 밤늦은 시간에 당구장 데려가 당구 한수가르쳐 주었습니다.
moolpool: 이 사진에 해아가 누구예요?
자리에 앉아있는 아가씨?
폼나게 당구치는 아가씨?
내 예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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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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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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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거 아세요? 혹시 이거 아세요?
모나미 153볼펜으로 선을 그으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13번왕복할수 있다는 사실을..
혹시 이거 아세요?
1년동안 당신이 치는 키보드 자판수가
8억 6천만번 이라는 사실을..
혹시 이거 아세요?
당신이 일년에 싸는 응아가
68톤이라는 사실을..
혹시 이거 아세요?
컴퓨안의 전선의 길이가 1.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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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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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NA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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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웃으며 살아요!
근래들어 얼굴 찡그리시는 분들이 많아서...
웃으며 삽시다^-^
[출처: 다음 까페 엽혹진]
박현옥: 혼자서도 웃을 수 있게 해준 달려양! 고맙네~ -[02/28-08:46]-
정학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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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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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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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자식을 향한 사랑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등의 교과서와 모의고사등에도 출제될 정도로
워낙 유명한 이야기인 터라,
다들 아시는 이야기 인줄 알면서도 한번 올려봅니다.
새로운 출발을 하기 전에, 우리모두 다시한번 부모님의 사랑을 생각해 봅시다.
나: 어이가 없군....비교를 해도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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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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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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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음악시간 "ㅅ"의 비애
우리학교 선생님은 정말정말 하나같이 빠짐없이... 어쨌든 무섭다.
때릴때도 가장 아프다는 허벅지 안쪽을 가격하면서...
얘기는 그게 아니고..
음악시간 이였다. 슈베르트의 "숭어"에 대해 배우고 있엇다
선생님 왈, "슈베르트,숭어는 시험에서 시옷 두개 나오면 찍어"
나는 열심히 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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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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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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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나면?
항상 시간이 지나고 나면 지나쳐 온 일들을 좀더 잘 할걸! 하고 후회를 하곤 합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맘때쯤 되면 현옥님 말씀대로 올 한해는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나 반성도 하게 되구요.
사람들은 살아오면서 주위로부터 많은 자극을 받으며 사는것 같습니다.
주위 친구.스승.동료.후배로 부터 뿐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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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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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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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후달려 귀 빠진날 !
어느날 저녁때 였습니다.
후달려가 저를 부릅니다.
후달려를 처다보며
대답하면 또 똑같이 하고 부릅니다.
이번에는 이상한듯이 하고 대답하면
또 똑같이 하고 부릅니다.
제가 날 놀리나 하고 대답을 안하면
또 똑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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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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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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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짜리가 얼마로 보이세요? (2)
100원으로 할 수 있는 일
11) 장롱이나 옷장등이 바닥과 수평이 안 맞을 때 받침으로 쓰는 일
12) 옷 소매에 튕겨 넣는 마술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술)
13) 종이컵을 5개를 살 수 있다
14) 재기차기를 할 때, 무게를 맞추기 위해 앞부분에 추로 사용
15) 10원짜리 열개를 가진 친구가 100원 짜리를 원할 때 바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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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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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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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원짜리가 얼마로 보이세요? (1)
100원짜리로 할 수 있는 일
1) 집에 계신 부모님께 따뜻한 전화 한통
2) 아폴로, 쫀드기, 소세지, 초콜릿, 껌 등의 추억의 불량식품 사먹는 일
3) 양 손에 숨겨서 숨긴 손을 맞추게 하는 놀이
4) 원한이 맺힌 사람의 차를 긁어버리는 일
5) 던져서 어떤 목표에 충격을 주는 일
6) 자선냄비에 넣으는 일
(단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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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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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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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축하합니다" 꿈많은 소녀...
한국 우주공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 세대주....
젊은과 순수한 열정으로 한국 아니 세계적인 우주공학도의 꿈을 안고 도전한 출발선에서....
"mini NASA"방의 방지기님인 와우해아님께서 이번 대학 수시전형(기계과)에 합격 하였습니다.
공학도의 길은 참으로 멀고도 외로우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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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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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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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로 치는 슈퍼마리오 BGM 안녕하세요..^-^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재미있는걸 발견해서...ㅋ 좀 오래전에 돌긴 했는데요.
슈퍼마리오 게임의 BGM을 피아노로 치는거예요.
줄리어드음대 예비생이라고 하는데... 정말 잘쳐요.^-^;;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똑같습니다...-_-
너무 신기해서 올리니 재미로 한번 보세요...★
http://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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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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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NA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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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주말에 망우헌 현판달기 행사가 있습니다.
주말에 忘憂軒 처마밑에 현판을 달 예정입니다.
현판의 크기는 120센티 * 40 센티이고 두께는 4센티 재질은 홍송(紅松) 입니다.
현판을 만드는 데는 여러분들이 수고를 해 주셨습니다.
먼저 靑竹 선생님이 글씨체 견본을 만들어 주시고 이 글씨체에 대해 여러분들이 의견을 주시어 전각체로 하기로 글씨체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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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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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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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초등학생의 삼행시 생각이 기발하네요
좋은...건가요-_-?
종산지기: 아이고 빼꼽이야 ! 웃을수도 없고 울수도 없고...
후달려는 어디서 이런 재미난 글들을 가져오나? -[06/16-22:43]-
하니: 이상하다.소 소방관이 내려오자 나 나는 그걸 보고 기 기절할것 같다 -[06/17-17:34]-
소나다..: 나도 본적있다.두번째라서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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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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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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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글씨체 좀 골라주세요 !
망우헌에다 걸어 매달 현판의 글씨체를 고르려고 합니다.
제 친구가 망우헌 漢字 글씨체를 여러개 골라 주었습니다.
이 중 마음에 드는것 하나를 골라 현판을 만들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것이 마음에 드시는 지요? 답글 좀 주세요.
추신 : 현판은 제가 직접 나무와 끌을 사다가 양각으로 파서 만들어 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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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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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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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학동 벼룩시장을 아시나요?
주말에 별일 없으면 꼭 한번씩 들리는곳 입니다.
왠지 사람사는 맛이 나고 신기한 물건도 많고 재수좋으면 옛날 귀한 음반 한두장 싼 값에 건질수도 있는곳 입니다.
주로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출발해 중랑교의 옛 모교인 휘경중을 거쳐서 중랑천 둔치 자전거길을 이용해 - 한양대뒷쪽 - 청계천 복개 끝지점- 마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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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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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산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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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정말 신기한 혼다자동차 CF
★ 꼭 읽어주세요↓↓
1) 컴퓨터 그래픽이나 눈속임은 절대 쓰지 않았습니다.
2) 606번의 시도끝에 성공했습니다.
3) 부분 부분을 자르거나 붙임이 없이 한번에 촬영했습니다.
(중간에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찍고, 하다가 또 실패하면 다시 처음부터 찍는....)
4) 중간에 타이어가 오르막을 오르는 이유는, 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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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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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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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은 무서운 거다-_-; 습관이란 놈은 참 무서운 거군-_-;
이현일: 재밌당... -[06/03-16:42]-
소나다...: 아무래도..직업병..가토...ㅋㅋㅋ -[06/04-12:36]-
종산지기: 아침에 화장실갈때 꼭 신문 가지고 들어가 끝까지 다 읽고 나오는것 처럼......
한번 들어가면 함흥차사라고 마눌님한테 날이면 날마다 잔소릴 듣지만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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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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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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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예요! 맞추면 천재라네요ㅎ 아이슈타인이 생전에 직접 출제한 문제. 세계 인구의 98%는 풀지 못한다고 한다.
다음의 퍼즐은 아인슈타인이 생전에 직접 출제한문제로
전 세계 인구의 98%는 풀 수 없다고 단언했다는 문제입니다
1.5채의 각각 다른 색깔의 집이 있다
2. 각 집에는 각각 다른 국적의 사람이 산다
3. 각 집 주인들은 각각 다른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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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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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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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착시 현상! 재밌어요ㅎㅎ
그림에 두줄의 톱니바퀴 처럼 생긴 것이있죠?
그 가운데에 검정색 점이 있습니다.
검정색 점에 시선을 고정 시키고 얼굴을 모니터에서 멀리 했다가,
가까이 했다가, 다시 멀리 했다가, 가까이 했다가를 반복해 보세요.
재미있는 일이 벌어집니다!
이현일: 허걱~~바퀴가 돈다... -[05/30-22:14]-
참: ㅋㅋ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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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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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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