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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본문내용 조회 작성일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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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詩
호박꽃 윤봉한 휴일이면 한번 다니러온 차들로 골목골목이 빽빽한 좁은 마을 길 무심코 빠져나가려는데 어린 호박잎과 덩굴손이 함께 이겨져 타이어에 금세 초록 물이 들었다. 어쩔 줄 몰라 차에서 내렸는데 짓이겨진 덩굴 건너 노란 등불 환하게 호박꽃 피어 있었다. 모르는지 아는지 잘려 싫은 내색도 없..
1 213 2005-09-01 산골아낙
403
어제 있었던 재밌는 얘기.
몇일전 남편이 친정오빠에게 선물할 물건을 택배로 보낸다고 나에게 주소를 적어 달라고 한다. 생각 나는대로 '모모동 10-7번지' 로 적었다. (이럴때 나도 대충대충 인걸 실감한다) 그렇게 생각없이 적어 주고 남편이 우체국가서 부쳤다. 그날 저녁에 분당에서 가족 저녁식사를 하러 가는 차 안에서 "여보 내가 주소를 제..
6 402 2005-08-26 moolpool
402
가족처럼 느껴지는 종산.
더위가 늦게 찾아올 줄은 모르고 때늦은 휴가를 떠났다. 집에서 떠나는 날부터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하더니 사무실 일도 말끔하게 처리가 안되어서 신경이 곤두서 있던 참이었다. 거기다가 더위까지 겹쳐서 이건 휴가가 아니라 완전 고생의 시작이었다. 인터넷으로 알게된 지리산으로 휴가를 떠났는데 너무 기대가 컸는..
4 382 2005-08-19 moolpool
401
봉숭아 물들이기
우리 집에 질녀들이 휴가 왔어요. 모처럼 사람이 사는 집 같아요 떠들썩 한게 정신이ㅐ 하나도 없는게 냉장고 문에 불이 나고 서로 울고 싸우고 난리법석인거예요. 들에 간다고 하니 질녀들이 우루루 서로 가겠다며 따라 나서는 게 오늘 일은 틀렸구나 ! 생각하며 데리고 고추 밭으로 가서 앞에 참외 심어 놓은 것 보고 신..
2 255 2005-08-16 새벽별
400
동아일보 '이 아침에 만나는 시'
걸친, 엄마 이경림 한 달 전에 돌아간 엄마 옷을 걸치고 시장에 간다 엄마의 팔이 들어갔던 구멍에 내 팔을 꿰고 엄마의 목이 들어갔던 구멍에 내 목을 꿰고 엄마의 다리가 들어갔던 구멍에 내 다리를 꿰! 고, 나는 엄마가 된다 걸을 때마다 펄렁펄렁 엄마 냄새가 풍긴다 _엄마... -다 늙은 것이 엄마는 무슨....
1 240 2005-08-05 산골아낙
399
여름휴가 잘 보내세요
주말에는 친정식구가 다녀갔습니다. 엄마 혼자서 삼남매를 키우시며 고생하셨는데도 모두가 결혼해서 아들,딸 한명씩 알맞게 낳아서도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것이 항상 아쉽기만 합니다. 날씨는 덥고 음식 하느라 정신없어 인상이 굳어 있어도 엄마는 그저 좋으신지 얼굴을 활짝 펴고 우리를 번갈아 쳐다 보십니다. 나이 드..
3 370 2005-08-01 moolpool
398
하하하...우스운 이야기 입니다.
예전에 들은 얘기 퍼옴. 이 사건은 실제로 일어난 사건으로써 절대 거짓이 없음을 말해드리며 본인이..직접 격은 얘기는 아님을 밝히는 바입니다 ,, 야간수업을 마치구요,, 집에가는 길이였음다 , 집이 광안리에 있는지라, 집에가서 라면먹어야 하는 고민과 함께 집으로 가는 51번 버스를 탔읍죠. 배고픔,..
4 459 2005-07-27 moolpool
397
....
담요 한 장 속에 권영상 담요 한 장 속에 아버지와 함께 나란히 누웠다. 한참만에 아버지가 꿈쩍하며 뒤척이신다. 혼자 잠드는 게 미안해 나도 꼼지락 돌아눕는다. 밤은 깊어가는데 아버지는 가만히 일어나 내 발을 덮어주시고 다시 조용히 누우시고 다시 조용히 누우신다. 그냥 누워 있는 게 뭣해 ..
232 2005-07-24 산골아낙
396
....
여름에는 저녁을 오규원 여름에는 저녁을 마당에서 먹는다 초저녁에도 환한 달빛 마당 위에는 멍석 멍석 위에는 환한 달빛 달빛을 깔고 저녁을 먹는다 숲 속에서는 바람이 잠들고 마을에서는 지붕이 잠들고 들에는 잔잔한 달빛 들에는 봄의 발자국처럼 잔잔한 풀잎들 마음도 달빛에 잠기고 밥..
2 245 2005-07-22 산골아낙
395
아내의 폭발-그렇고 그런거
오늘 엄마가 오신다. 수원역으로 남편은 엄마를 모시러 미리 나가고 "병란아...오늘부터 좀 덜 힘들고 좋겠다" 하면서 출근길에 손을 꼭 잡아 줍니다. 어제 밤에 술 마시고 늦게 왔거든요. 요즘 거의 혼자서 사무실을 꾸려 나가니 퇴근도 늦을뿐더러 짐에 가면 몸은 힘든데 밥은 해야되죠....정말 힘든 생활의 연속이었답..
3 458 2005-07-19 moolpool
394
별을 보며
지금 이 순간 별을 보니 아름답구나! 라는 감탄.... 오랫만에 맑은 하늘의 별을 보니 지금 농촌의 삶도 행복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일 매일 보는 별이지만 긴 장마 끝자락에 보는 이 밤에 별은 아름답기만하다. 우리들 외롭지 말라고 밤하늘의 별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닐까? 풀벌레들의 합창도 좋기만 하네요. 이름 없..
3 302 2005-07-17 김형숙
393
약초와 한의사
풀 천지 라는 닉 네임을 사용하는 님의 글을 -펌- 오늘 고본 7000주를 심었다. 작년엔 한의사들의 요청대로 천궁 , 강할 , 당귀 , 방풍 , 고본 , 백지 , 이렇게 골고루 심었는데 그중 고본이 아주 좋다며 올해엔 고본만 심어 달랜다. 한의사들 . 옛날엔 의원님이 었는데 요즘엔 의사와 한의사로 사이좋게 편나..
4 403 2005-07-08 소나다43
392
주절주절.....
아침 출근길.. 고속도로가 막힙니다. 안 보아도 뻔합니다. 6시가 조금 넘은 이른 시간에 고속도로가 막힌다는건 사고가 난게 분명합니다. 7시전에는 도착해서 아침 체조도 하고 하루일과를 깔끔하게 시작할수 있는데 오늘은 새벽밥 먹고 나와서도 지각입니다. 아아!!! 황당... 사고현장을 지나는데 다..
6 366 2005-07-08 단골손님
391
마음의 파도
건강한 삶을 위해 나의 잘못을 생각지 않고 남의 잘못만 생각하는 자는 어느 곳에 가더라도 시비가 그칠 새가 없어 항상 자신의 성품 때문에 항상 괴로워지는 것이니 모든 일을 나의 부덕함으로 돌리고 남의 잘못을 이해하여라. 금은보화가 좋다 하나 흙만은 못한 것이며 부귀공명이 좋다 하나 도 닦는 것만 못..
1 332 2005-07-02 옥인
390
이제 시작인데....
이제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금번 비에 망우헌엔 별고 없으신지요? 종산 지기님께서 애써 가꾸시던 세심전이 불어난 물에 뭉게지지 않았는지 내심 걱정이 되는군요?. 그 안에서 놀던 잉어며 붕어들 아름답게 피어 오르던 연꽃들.... 어느것 하나 귀하지 않은게 없을터인데.. 멀리서나마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밤부터..
2 261 2005-07-02 나루터
389
나는 부자인가?
* 제가 자주 들르는 곳에 글을 올리시는 올해 일흔이 되신 할아버지의 글입니다 꼭두 새벽이면 꼭 잠이 깨는 이유는 아마도 나이든 사람이면 다 아는 사실이다 잠자기전에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도 먹고 몇번을 들락거리며 완전 준비를 다 끝냈는 데도 새벽 두.세 시면 어김없이 잠이 깬다 잠결에 일어나 더듬거리며 일..
1 302 2005-06-30 moolpool
388
하늘색장화-내꺼 노란장화
비가 시작되었습니다. 발에 튀는 빗방울이 싫치 않은 아침 맨발에 흙이 묻고 신발은 벌써전에 젖어버렸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빗줄기를 바라보며 20분째 버스를 기다리고 서 있습니다. 분홍색골반스커트에 짧은 흰색셔츠를 입은 예쁜 아가씨의 뒷모습이 참으로 매력적입니다. 비오는 날은 분위기가 잡히지요~~ 목 빼고 버..
4 336 2005-06-29 초록
387
식물도 쉬는 시간이 필요한가봐요
요사이 우리집 오이라는 식물이 꾀를 부리네요. 열매도 잘 달리 않고 예쁜 열매가 아니라 구부려지고 삐뚤어지는 것이 많아서 속이 많이 상한답니다. 오늘 오이 밭에 가서 한참 그냥 서 있어죠. 너희들 왜 그러냐....? 그냥 쉬고 싶데요. 오이 값도 좋지 않으니 뽑아 버리자고 말 해 버려답니다. 우리 집 흙 들이 많이..
5 393 2005-06-26 김형숙
386
김용택의 동시
* 우리 딸아이가 자꾸 외우고 다니는걸 듣다 보니 저도 외우게 된 동시 근데요......... 가만히 상상(연상)을 하면서 읽어 보세요. 정말 재미나고 귀여운 시 입니다. ....................................................... 콩 타작을 하였다. 콩들이 마당으로 콩콩 뛰어나와 또르르 또르르 굴러간다. 콩..
2 238 2005-06-22 moolpool
385
지리산 자락 청학동....無我亭 을 아시나요~~
청학동 ''주인없는 집'' 무아정 지리산에 가면 누구나 주인이 될 수 있는 집이 있다. 하룻밤은 물론 닷새까지는 침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더 묵고 싶다면 닷새가 지나 아랫마을에 내려가 하루를 보내고 다시 찾으면 그만이다. 그것도 진정 필요한 이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방편이다. 주인은 있으되 주인 행세..
6 428 2005-06-14 sonada43
384
'어린이 도서연구회'에서 퍼온글
[성명서]어린이도서연구회는 독서능력검정시험을 반대한다 어린이도서연구회는 독서능력검정시험을 반대한다. 전국 독서 새물결 모임은 ‘한국 독서 능력 검정 시험’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이들 책읽는 능력을 시험을 봐서 평가하여 등급을 매긴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고 외워 OMR카드에 정답을 ..
1 224 2005-06-13 산골아낙
383
오랜만에 한가합니다.
해가 길어졌습니다. 밤 공기가 시원해서 슬리퍼를 신고 동네 한바퀴 걷기 좋은 초여름 입니다. 낮동안 더웠던 기억을 해가 지고나면 싹 잊고 몸보다 가벼운 옷을 걸치고도 밖을 다닐수 있다는게 기분 좋습니다. 지난주 내내 하는 일이 정신만 빼놓지 돈은 안되면서 서로 언성을 높이는 일이 생기고 보니 '이걸 내가 꼭 해야..
2 283 2005-06-13 moolpool
382
거짓말!!!
아래 적은 글은 제가 잠실 사거리 롯데월드 앞에서 일주일정도 숙박하며 지나가는 청춘남녀부터 아줌마, 아저씨까지 만여명에게 쫓아다니며 설문조사한 내용입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남녀가 만나 연인이 되고 부부가 되어 살면서 참으로 많은 거짓말을 하고 사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먼저 지나가는..
2 322 2005-06-08 단골손님
381
남편 죽이기
남편 행복하게 죽이는법 1. 귀에다 대고"사랑해!"소리를 꽥 지릅니다. 귀 터져 죽습니다. 2. 일주일에 한번씩만 만나주는겁니다. 보고 싶어 죽습니다. 3. 뽀뽀만 해주고 Kiss는 안해주는겁니다. 애가타서 죽습니다. 4. 비오는 날 집앞에 우두커니 서 있습니다. 깜짝 놀라 죽습니다. 5. 잠옷을 입고 야시시하게..
4 377 2005-06-05 소나다43
380
엄마와 딸
토요일입니다. 오늘은 꼬마손님 두명이 우리 집에 오는 날입니다. 내일까지 제가 엄마가 되어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고 우리재림이와 가이가 형,언니 노릇을 할 차례입니다. 몇일전부터 아이들에게 잘해줘야 한다고 부탁을 하였더니, 우리 재림이 '엄마 저도 많이 컸어요' 그런다. 그 말이 흐뭇하기도 했지만 하루 멀다하..
1 251 2005-06-04 moolpool
379
6월입니다.
"6월" 詩 : 김용택 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월의 나뭇잎에 바람이 불고 하루 해가 갑니다 불쑥불쑥 솟아나는 그대 보고 싶은 마음을 주저앉힐 수가 없습니다 창가에 턱을 괴고 오래오래 어딘가를 보고 있곤 합니다 느닷없이 그런 나를 발견하고는 그것이 당신 생각이었음을 압..
1 229 2005-06-01 물풀
378
좋은 사람.
사무실에 있으면 많은 사람들과 마주친다. 우리의 주 업무가 그런 일이겠지만 여기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오피스텔에서 월세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 넉넉치 않은게 대부분이다. 개인마다 사정이 있어서 들어오는 이유야 일일히 알 필요가 없다손 치더라도 겉으로 보기에도 금방 탄로나는 거짓말을 하면서 방을 얻는 사람들..
319 2005-05-27 moolpool
377
5월의 초록나무들은 이제 짙은색으로~~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 고정희 길을 가다가 불현듯 가슴에 잉잉하게 차오르는 사람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목을 길게 뽑고 두 눈을 깊게 뜨고 저 가슴 밑바닥에 고여 있는 저음으로 첼로를 켜며 비장한 밤의 첼로를 켜며 두 팔 가득 넘치는 외로움 너머로 네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너를 향한 기..
2 310 2005-05-23 초록각시
376
김미숙의 세상의 모든 음악에서 퍼온 詩
** 아내의 봄비 - 김해화 순천 웃장 파장 무렵 봄비 내렸습니다. 우산 들고 싼거리 하러 간 아내 따라 갔는데 파장 바닥 한 바퀴 휘돌아 생선 오천원 조갯살 오천원 도사리 배추 천원 장짐 내게 들리고 뒤따라오던 아내 앞 서 가다보니 따라오지 않습니다 시장 벗어나 버스 정류장 지나쳐 길가에 쭈그리고 앉아 비닐 조각 ..
1 263 2005-05-22 산골아낙
375
요즘 자주 보는 '함흥'과 '평양'냉면의 진짜차이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데, 평양식 냉면은 메밀이 많이 함유된 냉면이며 함흥식 냉면은 감자전분이나 강냉이,고구마 전분의 함량이 많은 냉면입니다. 함경도 지방의 '함흥비빔냉면'과 평안도 지방의 '평양물냉면, 강원도의 '메밀막국수'는 한국의 대표적인 면식문화(麵食文化)입니다. 매콤새콤 함흥비빔냉면은..
1 263 2005-05-19 moolpool
374
씨 감자
감자씨는 묵은 감자 칼로 썰어 심는다. 토막 토막 자른 자리 재를 묻혀 심는다. 밭 가득 심고 나면 날 저물어 달밤. 감자는 아픈 몸 흙을 덮고 자네 오다가 돌아 보면 훤한 밭 골에 달빛이 내려 와서 입 맞춰 주고 있네 이원수님의 童詩
256 2005-05-17 산골아낙
373
찔레꽃
찔레꽃이 하얗게 피었다오. 누나 일 가는 광산길에 피었다오. 찔레꽃 이파리는 맛도 있지 남 모르게 가만히 먹어 봤다오. 광산에서 돌깨는 누나 맞으러 저무는 산길에 나왔다가 하얀 찔레꽃 따 먹었다오. 우리 누나 기다리며 따먹었다오. 이원수님 詩 moolpool: 맞아요........이맘때면 찔레꽃이 피..
1 316 2005-05-12 산골아낙
372
알아두면 득이 되는 음식상식 50가지
1. 참외와 땅콩을 동시에 섭취하면 위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2. 단 음식은 침의 분비가 많은 식사직후에 먹는다. 3. 숙취에는 오이 한 개 반을 즙내 마시면 속이 편해진다. 4. 폐경여성에게는 콩과 함께 자두가 좋은 식품이다. 5. 복숭아 과육은 담배의 니코틴독을 푼다. 6. 녹차 > 우롱차 > 홍차 순으로 항암..
2 264 2005-05-12 moolpool
371
우리가 모르는 과학상식
한동안 글이 안올라와서, 여기 들르시는 분들 빈 손으로 가실까봐, 재미있는 과학상식 올립니다. (미니나사방에 올렸던 글인데, 여기로 옮깁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우리가 모르는 과학상식.." 1. 피가 몸을 완전히 한바퀴 도는 데에는 46초가 걸린다..
3 541 2005-05-11 정학영
370
웃으면 복이 오나요?
비가 내리는 한적한 금요일입니다. 휴일 다음날은 오후가 되어서야 활기가 넘치는것 같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으로 사람 그림자라고는 찾을수 없고, 꽃들만 두런두런 얘기를 주고 받는지 화사하기 그지 없습니다. 비가 내리는데도요....... 일주일째 집에서 놀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집에 있으니 1층현관문을 여는 ..
7 597 2005-05-06 moolpool
369

웃음은 몸에 좋습니다. 한번 웃을 때마다 231개의 근육이 운동을 하게되고 얼굴의 근육만도 15개가 운동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웃음을 1분 여 동안 웃으면 10분간 조깅을 한 것과 같습니다. 계속웃음을 지으면 면역에 관여 하는 임파구들(T세포, B세포)을 자극하는 인터페로감마가 체내에서 200배 나 증가해 면역력을 ..
242 2005-05-07 나그네
368
왠지 모르게 마음이 아픈 꽃
양지바른 논두렁에 가득히 핀 재비꽃이 예쁘서 조그만 화분에 옮겨왔다. 화분이 작아서 혹 볕이 조금밖에 비치지 않아 죽을까봐 마음 졸이며 보고 또 본다. 정말 예쁘다. 나도 몰래 자꾸만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나보다. 왜그렇게 정신없이 꽃만 바라보냐고 정신차리라고 핀잔을 들은것이 여러번인걸 보면..... 가련해 보이..
1 394 2005-04-19 촌가시나
367
쑥 캐러 갔다가.....
화창한 일요일이었다. 평일은 아침에 눈을 뜨면 비가 올듯 컴컴하더니 일요일이라 늦잠 좀 잘려니 햇빛이 커튼을 파고들어 머리를 어지럽게 일어나야지....조금만 더.... 몸과 마음이 따로 가지치기를 한다. 할일을 생각하니 누워있어서 될 일이 아니라서 크게 하나,둘, 셋을 세고 일어났다. 열무김치를 담그느라 사다놓은..
1 337 2005-04-18 moolpool
366
농암종택(안동)
지난 주말에는 안동의 농암종택(농암 이현보의 17대 종손댁)을 다녀왔읍니다.(친구 5가족,여행)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오고 있었읍니다. 처마를 타고 내리는 비는 마당에 한 뼘보다 작은 연못을 징검다리 처럼 만들고 있었읍니다. 가만히, 쪼그려 앉아 훼방을 놓아 봐도 또 한 뼘의 깨끗한 연못이 생기고.. 비가 약해진..
5 603 2005-04-11 정학영
365
선배님 본사 옮기신것 이제사 알고 늦게나마 축하글 올립니다
그동안 잘지내셨죠 조그마한 사업이라고 벌려놓고 보니 정신이 없습니다 한번 연락드린다 한면서도 하루하루 보내다보니 몇달이 지났네요 본사 공사부장님으로 옮겼다는 소식 오늘사 접했습니다 제 강이 수강생 중에 한분이 소식 전해주네요 축하드립니다 김강 상무님도 승진하셨다는데 너무 기쁘더군요 쌍용건설을 위해..
1 319 2005-04-09 이윤구
364
왕자병에 걸린 남편
아침에 출근을 하다가 '던킨도너츠'에 들렀다. 한달에 한번은 달콤한게 먹고 싶은데 던킨에 가면 까망색도너츠- 하얀 가루가 뿌려진 (난 아직 그 도너츠 이름을 못외웠다)가 있다. 순서를 기다리는데 누가 아는척을 한다. 예전 사무실에 있을때 자주 같이 계약을 하던 부동산 실장이었다. 지금은 우리가 사무실을 옮..
4 440 2005-04-09 moolpool
363
맞는말 같아서......재밌네요.
미국초등학교 교실에 걸려있는 글. * 난 좋은 시민이다 - 난 자원봉사를 한다 -난 내 이웃을 돕는다 - 난 내 공동체를 늘깨끗이한다 -난 법을 지킨다 * 난 다른이들을 돌본다 -난 친절하다 -난 내게 돌아올것을 기대하는 생각을 안하고 준다 -난 다른이들에게 주의를 기울인다 -난 도움이 필요한 사..
360 2005-04-06 moolpool
362
남의 아이도 내 자식처럼
요즘은 외출을 하다가 자주 장애를 가진 아이를 발견합니다. 예전보다 자주 보게 되는 이유는 확실히 뭔지 모르겠지만 그럴때마다 자식가진 같은 부모로써 참 가슴이 아픕니다. 지난 일요일 미용실에서 머리를 말고 있는데 부부가 남매를 데리고 들어오더군요. 큰아이가 누나인데 한눈에도 장애(자폐증 비슷)가 있어..
5 439 2005-03-30 moolpool
361
월급200만원이 큰 돈이군요...
출처: 백필규 박사 (successkorea@naver.com) 글 중의 일부입니다... --------------------------------------------------------------------------------------------- “저는 아침 새벽에 출근해보는 것이 소원이예요. 아침에 일어나도 갈곳이 없다는게 얼마나 참담한지 직장 다니는 사람들은 잘 모를걸요.” 미국에서 ..
3 537 2005-03-29 정학영
360
춘설
오늘은 눈이내립니다. 논보라가 되더니, 좀 있으려니 비가되기도 합니다. '춘설' 눈속에 핀 매화꽃이 생각납니다. 예전에는 참 아름답다, 지조있다, 등등 으로 생각을 했는데 오늘은 얼마나 고통스러울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에 꽃이파리가 얼지는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뉴스를 보지 않습니다. 어지럽..
3 276 2005-03-24 노자
359
새 봄에는(시)
새봄에는 새봄에는 산을 오르십시오. 새로운 기운이 온몸에 느껴질 것입니다. 새봄에는 들로 나가십시오. 움터 오르는 새싹을 보고 생명의 경이를 느끼실 것입니다. 새봄에는 물가에 앉아 보십시오. 반짝이는 은빛 물결을 따라 마음도 반짝일 것입니다. 새봄에는 아침을 더 빨리 맞으십시오. 아침의 설레임 속에서 ..
253 2005-03-21 moolpool
358
가이를 울게 한 만화
나른한 오후 사무실에 한통의 전화가 왔어요. "엄마 메일 열어 보새요" 가이가 우연히 보게된 만화를 보고 엄마 생각이 나서 많이 울었다는 내용과 함께 보낸 만화 랍니다. 저도 한참 울었답니다. 그런 생각을 하는 아이가 너무 기특하고 아름다워서.... 초록: 아무래도 가이를 며느리감으로 탐내야겠다! 그럼..
2 315 2005-03-18 moolpool
357
아들과 딸
9개월만에 나를 깜짝 놀라게 하고 2.4키로 작은 체구로 세상에 나온 아이. 또래들에 비해서 키가 작아서 어딜 나서면 3학년이냐고 실제보다 2살이나 어리게 보이는게 속상하지만 잘 먹고 있으니 쑥쑥 클테죠. 어제는 사무실로 전화가 걸려 왔어요. "엄마 다녀왔습니다. 근데 오늘 참 많은걸 깨달았어요" "뭔데?" "엘레베이..
2 307 2005-03-11 mool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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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릿한 날씨가 마음에 들어서~~
하늘이 분위기 잡느라 잔뜩 배경색깔을 회색으로 깔고, 살랑 차갑지 않은 바람을 소품으로 하여 오늘 3월의 10일을 그렇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음이 칙칙한 사람이라서일까요~ 전 이렇게 흐린날, 비오는날이 참 좋거든요- 아무튼 좋아요. 이런 날씨~ 이제 좀 있으면 빗줄기가 후두둑~ 시작될것같은데~~~~~~~` ..
2 278 2005-03-10 초록
355
추억여행 - 황학동
가끔씩 가족과 황학동엘 갑니다. 작년에 황학동글을 한번 올렸었는데 황학동은 가보면 가볼수록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를 대합니다. 집에서 비교적 가깝기도 하거니와 옛 추억들을 더듬을 수있어서 있어서 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청계천복구 공사. 불량주택 재재발 등으로 예전의 황학동 모습이 아니지만 오히..
420 2005-03-05 종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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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 뒷골목
동묘 뒷골목입니다. 동묘(東廟)는 보물 제142호라고 합니다. 행정구역상으론 종로구 숭인동 238-1 이지만 위치적으론 신설동에 더욱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임진왜란 때 관우의 영(靈)이 왜병을 격퇴시키는 데 도와 주었다 하여 선조 35년(1602)에 지어졌으며 관우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
290 2005-03-05 종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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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이네 곱창집
삼십년 단골집입니다. 청계천 곱창은 두가지가 있는데 과 입니다. 야채곱창을 진짜 잘하는 집은 목포 곱창집이고 ( 예전의 목포 곱창집 자리는 지금은 헐리고 주인도 바뀌어 지금은 그 맛을 아쉽게도 볼 수없습니다) 구이 곱창을 잘하는 집이 이곳 보람이네집입니다. 70년대말 대학시절 막걸리를 붓고 철..
261 2005-03-05 종산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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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 더 먹는 아이들.
길고 긴 방학을 끝내고 오늘 아침 익숙치 않은 7시의 알람이 정신을 바짝 차리게 합니다. 그동안 아이들 덕분에 늦잠을 8시대를 넘기고도 늘어지게 오전 시간을 즐겼는데 이제 그 생활도 당분간 끝이네요.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러 가는 뒷모습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좋은친구, 좋은선생님 만나서 돌아오는 길에 ..
2 271 2005-03-02 moolp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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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
집을 나서 고속도로를 한참 달릴때 소리지르는 아내. "어머! 전기다리미 안 끄고 온것 같아요" 되돌아 가 봤지만 전기다리미는 꺼져 있었다. 이러기를 여러번.... 또 어느날. 집을 나서 고속도로를 한참 달릴때 소리지르는 아내. "어머! 전기다리미 안 끄고 온것 같아요" 그때 남편은 차를 도로변에 세우고... ...
2 269 2005-02-17 soolpool
350
바쁜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종산가족 그리고 방문하시는 모든님들께 인사올립니다 올한해 큰꿈이루시고 만수무강 하옵소서...... 올해 벌써 입춘도 지나고 내일이 우수.다음주가 정월대보름 그런다음 잠자던 개구리 튀어나오는 경칩도 얼마 안남은거 같습니다 아마도 짐작하건대 이화선비님은 오늘도 무지하게 바쁘실것 같습니다 과수원 나..
3 290 2005-02-17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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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시작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말
♧♧ 행복을 기다리는 마음 ♧♧ [*하 나*]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말라+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犬?불행에 대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들이 궁지에서 벗어나 마음 편해지기 위해 즉각 다른 사람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린다.. 물론 스스로 책임을 진다는 것은 자기 잘못을 직면해야 하므로 결코..
2 308 2005-02-14 초록아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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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쭤 봅니다!
가끔 들려 마음이 편해지곤 했습니다. 제 꿈이 돌아가신 아버님 호를 따 고향에 집을 하나 짓는 것인데요... 집을 부르는 명칭이 너무 많이 어떻게 구분되는지 궁금해서 감히 여쭈어 봅니다. 예를 들어 당, 옥, 헌, 제, 실, 전, 등등 각각이 이름을 붙일때 나름대로 쓰임새나 급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 아직 먼 계획이지..
2 407 2005-02-12 김영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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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여쭤 봅니다!
에 대해 좀더 자세히 정리해놓은 글이있어 퍼왔습니다. ① 전(殿) : 높고 크며 웅장하거나 장엄하게 꾸민 집, 당우(堂宇). 명사 밑에 붙어서 궁궐, 불전, 신당(神堂) 등 집이란 말. (궁전, 대웅전......) ② 각(閣) : 석축이나 단상에 높게 세운집, 명사 밑에 붙어서 격식이 높은 집이란 뜻을 나타내..
2 245 2005-02-19 종산지기
346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구정이 지난 2/11일(토) 간이화장실 건으로 전화드렸던 사람입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이름은 염승국이구요 올해 우리나이로 50이 됐네요. 2년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나와서 미국이민을 준비하다가 작년에 진행에 문제가 생겨서 고민하다가, 어렸을 때부터 직장을 다니면서 쭈욱 꿈꿔오던 시골생활을 ..
1 272 2005-02-12 염승국
345
행복한 명절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종산 가족과 모든 내빈 그리고 망우헌 어르신내외분 그리고 종산을 지키시는 이화선비님,형수님 몇일있으면 명절이 됩니다 오늘이 입춘이고요 지난 날들을 돌아보니 모든분들께 고마움을 금할수 없습니다 여기 종산닷컴엔 살아있는 꿈이 있습니다 희망이 있습니다 많은 사연도 있습니다 사랑도 있고요..... 인생..
2 259 2005-02-04 한국인
344
경상도 사투리의 비애
지하철에서 한 무더기의 경상도 학생들이 사투리를 팍팍 섞어가며 크게 떠들고 있었다. 이를 본 서울 학생이 그들에게 다가가 말했다. "저 좀 조용히 해 주시겠어요?" 그러자 한 경상도 학생이 말했다. "니끼가?"(이 지하철이 니꺼냐?) 이 말을 들은 서울 학생은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 친구가 있는 곳으로 와서 말했..
1 302 2005-02-03 soopool
343
말의 가벼움
기분이 별로네요. 이사 나가는 사람이 법정수수료도 안 줄려고 부모까지 동원해서 귀찮게 구네요. 신혼부부인데 둘다 서울대 나오고, 외국까지 가서 공부하고 왔다고 집 얻을때부터 부모들이 자랑이 대단하더니, 원하는 날짜에 방을 빼주고 오늘 이사를 가는데, 들어올때 법정 수수료에서 10만원을 싸게 해 주었는데 오늘..
1 330 2005-02-01 soopool
342
500원
관리비와 우유값을 내야 하는데 은행에 가지를 못하고 사무실로 바로 왔었죠. 급한 마음에 남편에게 인터넷뱅킹으로 보내달라고 했더니 한번씩 그렇게 슬쩍 한다고(생활비 주는데) 바로 자기한테 폰뱅킹하라고 하면 보내 주겠다고 하네요. 왜냐면 보낼때 동,호수가 들어가야 하는거라 인터넷뱅킹 만이 가능하거든요. 그..
1 374 2005-01-27 soopool
341
새빨간 거짓말(부부는)
* 제가 생선을 사 먹는 울진 어부인 주인장이 써 놓은 글을 퍼 왔습니다. 보통때는 부부는 일심동체니 니 죽으면 나도 따라죽는다는둥 별의별 말을 다 하지요 그렇지만 죽음 앞에는 어지간해서는 남 입니다 예전에 복어국을 잘 안 먹을때 일입니다 복어1마리사와서 국 꿇이라고 하니 죽는다고 못한다 하였는데 그래..
3 410 2005-01-26 soopool
340
이름과 함께 떠오르는 다정한 느낌~~~
어릴적 친구들의 이름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얼굴들은 딱 그 이름에만 어울리는것 같았지요. 정선이~ 춘화~ 용자~ 동순이~ 희재~ 미숙이~ 혜자~ 이름과 얼굴이 하나인듯 그렇게 떠오르는 그 영상은 나에게도 마찬가지이겠지요~ 내이름과 함께 떠올려지는 그 얼굴의 느낌~~ 어떨까요? 가끔씩 거울을 보면서..
2 349 2005-01-25 초록
339
작은 발견
1. 우리가 자주 쓰는 냅킨이 어디서 생겼냐면요....... 로마에서 랍니다. 음식을 자빠져서(?) 먹는 로마인이 옷과 깔고 눕는 보자기가 자꾸 더러워지자, 착안해 낸 것이 '냅킨'이라고 하네요^^ 2. 그리고 지금 우리가 먹는 콘아이스크림이 처음 생긴건 미국에 어느 마을에 와플을 구워서 파는 사람이 있었는..
3 334 2005-01-25 soopool
338
풍경 몇가지.
집에서 사무실까지 출근하는 도로는 내가 지금껏 지나 다녀본 길중에서 가장 형편없는 구간이다. 수원IC가 중간지점이라 오가는 길이 항상 붐비게 되어 있는 것은 물론이지만 주위 상가들이 오래된 건물이라서 전혀 정비가 되지 않아서인지 지나 다니는 사람부터 몰골이 누추하기까지 해 보이니 내 마음 수준이 그것밖에 ..
344 2005-01-21 soopool
337
오늘 난 엄청 행복했다..
예전에.... 동그랗고 조그만 건전지가 왜 그리도 비싼지! 한개에 2000원 하길래, 두개를 사고는 가슴이 콩당콩당 하면서, 무슨~ 가격이 이래서야... 하는 맘이 들고, 찜찜했었다. 오늘 집에오니, 아이들이 다마고치가 멈췄다고, 건전지를 바꿔야 한다길래. 다마고치를 열고, 나의 레이저 포인트 건전지랑 바꿔 끼워보니 정..
4 480 2005-01-18 정학영
336
오늘도 난 엄청 행복했다..
오늘 까르푸에서 꼭 같은 건전지를 또 샀읍니다. 한개에 450원씩 하였고, 10개를 묶음을 4500원에 샀읍니다. 일본 도시바 제품이었읍니다. 중국산이 아니니까, 조금은 더 믿음이 가더군요. 다마고치에 갈아 끼웠고, 제법 오래 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450원이 적정가'인가 봅니다. 아니면, 500선이 적정가이던지....
232 2005-03-01 정학영
335
겨울잠을 자나요?
제법 겨울 날씨답죠? 12월 초에는 따뜻해서 투덜대다가 요즘은 너무 추위가 풀리지 않아 투덜 댑니다. 몇일전 딸아이 목도리와 장갑을 사러 백화점에 갔다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바닥이 났길래 살다가 내가 이럴때도 있나 싶더군요. 자주 여름이나 겨울에 갑작스런 기후 변화로 가전제품이 동이 난다는 기사를 읽을때면 '..
2 334 2005-01-15 수풀
334
혈액형별 반응.
아내의 불륜 장면을 목격한 후의 반응은 ? A형은 `문고리를 잡고 고민한다`, O형은 `바로 돌진한다`, AB형은 `훔쳐보며 즐긴다`, 그리고 B형은 `신고해서 쳐넣는다`. 여러분은 무슨 형입니까? 참고로 우리 남편은 O형인데 바로 맞더라구요.^^ 종산댁: 우리 남편은 A형인데 과연 문꼬리 잡고 고민할까! 절대..
2 597 2005-01-04 moolpool
333
후달려네 식구들 자리 잠시 비웁니다.
후달려.미니나사네 가족이 일주일간 자리 비웁니다. 회사에서 배려해주는 장기근속자에게 주는 겨울휴가 덕택에 싱가폴을 비롯한 주변국 대여섯 나라를 둘러보러 떠납니다. 여행 다녀온 후 후달려와 미니나사가 자세한 여행후기 올려드릴겁니다. 즐거운 새해 되세요. moolpool: 좋은 날들 되세요...... 일..
3 523 2005-01-03 종산지기
332
그냥 있기.
아이들이 방학을 했습니다. 우리같이 맞벌이 하는 부부에게 방학은 참으로 할 일이 늘어나는 기간일수 밖에 없는데.... 아이들이 컸다고 해도 둘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으니까 옥신각신 싸우기도 하지요. 첫아이가 딸이면 덜한데 남자아이다 보니, 오히려 동생보다 야무지지 못한데서 오빠 동생의 관계가 무너지는 일이 종종..
1 393 2005-01-03 moolpol
331
겨울저녁의 싸한 공기가 ~
겨울저녁의 싸한 공기가 2004년의 마지막 분위기인듯하여 마음이 조금 가라앉습니다. 숫자가 보내오는 마법이듯 이때쯤이면 왠지 어수선하기도하고, 뭔가 쫒기는듯 하기도 합니다. 지난 한해 건강하게 잘 보냈기에 감사하고, 좋은웃음을 많이 만날수 있어 행복했으며, 이곳에서 또한 소중한 시간들을 많이 보..
4 444 2004-12-28 초록
330
조용한 크리스마스
교회에 나가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크리스마스라면 괜히 하얀눈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들떠있죠. 올해는 여느해보다 조용한 성탄절이라서 별로 실감은 안 나지만 달력에 빨간색이 그냥 좋아요. 컴컴란 아침에 일어나서 쌀씻고 밥하는게 참 귀찮을때가 있거든요. 늘 일요이었으면 하고 이불에서 미그적거리다가도 정작 일요일..
1 382 2004-12-24 moolpool
329
TV를 끄면 가족이 보입니다.
평소 늘 생각해오던 것중의 하나가 집에서 되도록이면 TV시청을 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런 나의 생각과 딱맞아 떨어진 글이 올라와 있어 소개드립니다. 바보상자의 코드를 과감히 뽑아버리면 처음에는 다소 어색하고 멋적지만..... 오늘같은 일년중 밤이 가장길다는 동짓날밤이 얼마나 길고 유익한지 절절이 ..
2 552 2004-12-21 종산지기
328
아줌마가 되어서....
직장생활하면서 여러 모임을 가지고 이어져 오던 것이 결혼과 동시에 모두들 자연히 멀어져서 지금은 그저 동네 아줌마들과 만나서 아이들 얘기하는게 더 편하고 친숙하게 되는법. 오늘은 몇일전 만나기로 약속한 회사 친구들과 만남이 있었습니다. 사무실 근처인 압구정동에서 몇년만에 만나는 건지........... 넉넉히 ..
2 431 2004-12-20 moolpool
327
김치냉장고 쟁탈전.
다른 집에 비해서 김치를 작게 먹는 편도 아니고, 올해도 30포기를 담그면서 네식구가 여름까지 먹기에는 충분하겠구나 하면서 흐뭇해 했는데...... 겨울에서 봄으로 서서히 풀리는 것 같은 날씨가 계속되다 보니 항아리도 무색하고, 냉장고 넣어둔 김치마저 익기 시작하더니 어젠 아예 시큼해서 도저히 제맛이 안나는 것이..
1 422 2004-12-16 moolpool
326
한 해의 끝자락
한 해의 끝자락에 이해가 다 가기전에 인사를 드립니다. 이현수님 참 멋있습니다. 종산 홈에 오면 농촌에서 살고싶어요. 고향 냄새가 납니다, 부모형제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어집니다. 어머님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건강하시고 계획하시는 일 잘 마무리 하시길 .... 종산지기: 박선생님 ! 건강하시죠? 하시는..
3 431 2004-12-13 박삼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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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의 젊은 부부 이야기
어느 날, 젊은 부부가 찜질방 산소방에 나란히 누워 도란도란 나누는 얘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오빠! 우리 죽을 때도 같이 죽자.헤어져 있었던 시간만큼 사랑도 많이 하고 이제는 헤어지지 말고 하늘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도 같이 하자." "그래, 그러자.....” "오빠! 그거 알지? 나는 오빠 팔베개가 없으면 이제 잠..
1 570 2004-12-09 아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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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너무 멋있어요 종산선생님 집에 와보니. 연구실에서 보는 과일은 별로였는데 여기서 보니 아름답고 멋있네요 장소나 분위기에 따라 다르니....... 가끔 마실 올께요 행운을 빌어요 종산지기: 과찬의 말씀입니다. 신 박사님이 가끔 마실오시게되면 우선 농원의 저희 형님께서 제일 좋아하실겁니다. 지난번 ..
1 334 2004-12-09 신세균
323
이웃집
출근준비로 화장대 앞에서 드라이를 하는데 뭔가 타는 냄새가 났다. 아침에 가스렌지를 켠 적도 없는데....하면서 힐끔 부엌을 쳐다 봤더니 불이 안 켜져 있었다. 무심코 다시 한 5분이 자났을까 더 심하게 냄새가 나길래 자세히 부엌으로 다가가자, 베란다에서 부연 연기가 조금씩 들어오고 있었다. 몇층인지 모르지만 아..
1 508 2004-12-02 moolpool
322
우리 반.
우리는 이 곳에서 공부를 하고, 자고, 먹고, 선생님께 혼이 나고, 아이들과 놀고, 웃고, 떠들고, 내신성적을 잘 받기 위해 서로의 프린트를 보여주지 않고, 공책 필기도 보여주지 않고, 선생님께 말 대꾸를 하고, 수업시간에 남자친구에게 몰래 편지를 쓰고, 몰래 읽던 만화책을 빼앗기고, 되지도 않는 수능공부를..
2 509 2004-11-28 후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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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지메들은 왜 배용준을 좋아할까?
오늘 아침 신문을 보던 남편이 1면에 장식한 배용준의 사진을 보면서 "짜아식! 복도 많어." 그런다. 정말이지 난리도 아니었다. 6000명의 여자들이 나와서 그를 환영했다니.... 그 벌어진 입이 다물어 질까? 그런데 도대체 일본에는 아가씨도 아니고 아줌마들이 왠 극성일까? 어느정도 배우로써 좋아하는걸 넘어서서 저..
2 535 2004-11-26 moolpool
320
나뭇잎편지가 하늘을 날아서~~~~
어두컴컴한 아침시간에 비를 맞으며 출근했는데~ 조금 있으니 가벼운 눈송이가 폴락폴락~~ 날리며 첫눈이라고 부르기는 아쉽게- 그렇게 내렸지요. 그러더니 이젠 세찬 바람에 나뭇잎들이 하늘로~ 하늘로~~ 수많은 편지가 되어 날아다닙니다. 우와~~ 아까의 눈송이보다도 이 낙엽들의 그림이 더 장관입니다. 그나마 ..
3 386 2004-11-26 초록
319
[생활글] 애타는 농심(農心) 어찌할까나? -펌-
올 가을의 한 풍경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어느 지방인가? 농민대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트랙터가 논에서 황금물결 치는 벼를 갈아 엎는 장면이 TV화면에 방영되었습니다. 정부에서 추곡수매를 일정량 이상 받지 않겠다고 발표하자 판로(販路)가 막힌 농민들이 정부의 무성의를 성토하면서 자식같이 키워 온 벼를 그 ..
2 420 2004-11-24 소나다
318
남자와 여자
가끔 라디오에서 들려주는 사연중에서 남편이 아내를 위해서 이벤트를 하는 글을 들을때면 은근히 화가 난다. 가령 '점심값을 아껴서 요즘 유행하는 어그부츠를 사줬다' 든가 '퇴근할때 꽃이 이뻐서 한다발 선물을 주었다' 든가 그런 글이 소개 될때면 괜히 슬퍼진다.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는걸 애초에 깨달은지라 별로 기..
2 436 2004-11-24 moolpool
317
shall we Dance?
아마도 여자라면 누구나 이처럼 멋진 영화처럼~ 를 꿈꾸었을것입니다. 화려한 드레스에 높은 힐을 신고 음악이 흐르는 멋진 무도회장에서 정말 리차드기어만큼이나 멋진 남자에게 댄스신청을 받고 싶다는- 지난 일요일 그토록 보고싶던 쉘 위 댄스? 영화를 보았습니다. 꿈인듯 환상인듯 음악에 취해 춤에 빠져드는 중년남..
2 419 2004-11-18 초록
316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
몸에게 물어보기를, 무슨 영양분이 더 좋은지가 아니라 세상의 그 누군가를 위해 내 몸은 어디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머리에게 물어보기를, 배기량, 아파트 평수, 은행의 잔고가 아니라 사랑이나 우정이란 단어를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지를 가슴에게 물어보기를, ..
2 392 2004-11-16 소나다43
315
이슬떨이...
아기를 업고 라디오를 듣습니다. "이슬떨이라는 말이 있답니다. 아침 일찍 풀잎에 맺힌 이슬이 마르기전에 그 길을 걸어 이슬을 떨어지게 하는 사람을 이슬떨이라고 한답니다. 부지런한 사람을 일겉기도 하고...." 참 이쁜말이어서 오랫동안 여운으로 남았습니다. 중학교때까지 시골에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집앞에는 마..
2 446 2004-11-14 산골아낙
314
들국화
들국화 -천상병- 산등성 외따른데 애기 들국화 바람도 없는데 괜히 몸을 뒤뉘운다 가을은 다시 올테지. 다시 올까? 나와 네 외로운 마음이 ..
2 355 2004-11-11 소나다
313
보험 예찬론
올 가을은 유난히 긴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맑고 따스한 가을은 몇년동안 없었던 것 같은데 날마다 비추는 햇살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멀리 단풍구경을 가지 않아도 이사온 뒷산에 물들은 나뭇잎 만으로도 충분히 가을을 즐기고 있지요. 사람이 살아가면서 자연을 품고 사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우선은 먹고 사는것에 얽매이..
1 434 2004-11-08 moolpool
312
누군가 하였더니 노란 가을은행잎이더이다~
요즘은 정말 친구랑 아니면 혼자서라도 자꾸 어디론가 가고싶어 몸살이 날 지경입니다. 노란 은행잎도, 빨간 단풍잎도, 그리고 청주톨게이트의 그 멋진 가로수잎도 모두 나를 유혹하는것 천지입니다. 어젠 퇴근길에 누가 머리를 툭 툭! 치는것 같아 뒤돌아보면 아무도 없길레 이상타! 하고 눈을 들어보니 노란..
6 549 2004-11-06 초록
311
가이가 해 준 웃기는 얘기
1. 어느 시골에 교회가 있었다. 아이들 다섯명이 예배를 보는데 목사님이 "천국에 갈 사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 네명이 일제히 손을 들었다. 그런데 한 아이가 손을 안 드는 것이었다. 목사님이 그 아이에게 다가와 "넌 왜 손을 안 드니? 천국에 안고 싶니?" 하고 묻자. 그 아이 하는말. "엄마가 집으로..
339 2004-11-05 moolpool
310
경상도 말의 위력
서울에 사는 손자가 경상도에 사는 할머니 집에 방학을 이용해서 놀러 왔다. 방에서 티비를 보는데 할머니가 너무 가까이서 티비를 보기에 이 손자는 할머니 걱정이 되어서 " 할머니 가까이서 티비를 보시면 눈이 나빠지고 전자파가 나와서 몸에 안 좋대요. 뒤에서 보세요." 그랬더니 할머니가 꼼짝도 않고 앉아 있..
1 399 2004-11-01 moolpool
309
다시 중국으로 가!!!
지난주 수요일에 일찍 출국하여 토요일이면 들어 온다던 남편이 월요일로 변경이 되어서, 마침 어제는 11시에 공항이라고 가이한테 얘기를 하더니 새벽 4시가 되어도 안 들어왔다. 자다가 깨어나서 얼마나 걱정이 되는지....... 전화를 해도 받지않고 혼자 거실에서 별별 생각을 해보다가 또 잠이 들었다. 아침 7시에 통화..
1 389 2004-10-26 moolpool
308
웃어보자구요....
1. 꿈 꿈속에 학교 운동장에서 뭔가를 하고있었는데, 용여섯마리가 하늘에서 내려오고, 제 주변을 돼지 7마리가 감싸더이다. 그래서 용과 돼지와 함께 한참 신나게 춤을 추고 있었는데, 갑자기 개들이 떼로 몰려와 이들을 다 쫒아냈소. ㅠㅠㅠㅠㅠ 2. 재치덩어리 월드컵때 한국축구팀이 4강에 오르던 날 전국에..
2 445 2004-10-23 moolpool
307
아침식사를 꼭 해야 하는 이유.
아침밥을 거르면 머리가 나빠진다? - 인체 에너지원 떨어져 뇌활동도 당연히 저하 바쁜 일상과 인스턴트 식품에서 벗어나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추구하자는 라이프 스타일 `웰빙`이 각광받으면서 아침식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 아침식사를 거르면 머리가 나빠진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전문직 종사자와 수험생들..
357 2004-10-20 moolpool
306
부부가 함께 보면 좋은 글
이혼을 생각해보지 않은 부부가 어디 있으랴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못 살 것 같던 날들 흘러가고 고민하던 사랑의 고백과 열정 모두 식어가고 일상의 반복되는 습관에 의해 사랑을 말하면서 근사해 보이는 다른 부부들 보면서 때로는 후회하고 때로는 옛사랑을 생각하면서 관습에 충실한 여자가 현모양처고 돈 ..
1 435 2004-10-14 아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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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한 채를 이 가을 오후에 지었습니다
올 가을 들어 가장 춥다고 하는 날 . 우리 꼬맹이들이 수련회를 떠났습니다. 담임이 아닌 나는 이런 날 , 망중한을 즐기면서 오랜만에 컴퓨터와 친구할 기회를 가졌는데...... 와!..... 이런 횡재를 하다니 ! 집을 지었습니다. 정원도 만들었어요! 중학교 교사인 저는 정년후에 시골에 가서 살..
1 380 2004-10-13 이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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