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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선일보
작성일 2012년 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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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509  
2012 레저 캘린더

미리 미리 계획… 올해는 놓치지 마세요
1월엔 빙어 산천어 축제… 2월엔 도다리쑥국… 3월엔 청보리밭…
꼭 가볼 만한 계절별 유명 여행지 "오려놓고 보세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겠다, 산에 오르겠다…. 매년 새해 계획은 장대합니다. 하지만 주말 내내 집에서 빈둥거리다 일요일 밤이면 후회하는, 익숙한 패턴으로 돌아가기 십상이죠. 올해는 제대로 놀아봅시다. 미리 계획을 세우세요. '주말매거진+2'에서 올 한 해 여러분의 알찬 주말을 위해 '2012년 여행 레저 캘린더'를 준비했습니다. 매달 가장 좋은 여행지, 산, 제철 먹을거리, 축제를 골랐습니다.

1 상고대 비경 산행 후 곰치국으로 언 몸 풀고…
▨온천휴양: 경북 울진 덕구온천은 국내에서 유일한 자연 용출 온천이다. 울진에 이어 영덕이나 포항 방면으로 코스가 계속된다면 백암온천도 좋다. 울진군 문화관광과 (054)789-6921 tour.uljin.go.kr

▨태백산(太白山·1567m): 등산꾼들 사이에서 첫손 꼽히는 눈꽃산행지.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의 주목 노거수들이 주릉을 따라 늘어서 있고, 그 가지마다 밤새 몰아친 눈보라로 상고대(나무서리)가 맺힌 풍광은 둘도 없는 기경(奇景)이다. 정상 천제단에서 맞는 일출도 각별하다.

▨곰치국: 추위가 매서워지면 술꾼들은 곰치국을 떠올리며 입맛을 다신다. 곰치는 온몸이 젤리라 해도 좋을 만큼 흐물흐물해서 '물곰'이라고도 불린다. 뭉텅뭉텅 썬 곰치에 잘게 썬 김치 몇 점 넣어 말갛고 칼칼하고 시원하게 끓인 국물은 해장용으론 최고다. 강원도 삼척이 유명하다.

▨축제: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1월 6일~2월 25일 (063)620-3802~5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1월 7~29일 1688-3005, www.narafestival.com

태백산 눈축제 1월 27일~2월 5일 (033)550-2081~3, festival. taebaek.go.kr/event /snow/2011/pages/

인제 빙어 축제<사진> 1월 28일~2월 5일 1588-6226, www.injefestival.co.kr
2 북풍이 만든 절벽 눈처마… 풍력 발전기가 반겨
▨수선화: 유채꽃보다도 먼저 봄을 예보하는 꽃이다. 제주 서남부 대정향교 부근 들녘에 야생 수선화가 많다. 대정향교와 산방산 사이 도로변과 밭가, 송악산~사계리 해안도로변, 대정읍 상모리 알뜨르비행장터 등지에서 야생 수선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 (064)710-3314 jejutour.go.kr

▨선자령(仙子嶺·1157m): 완만한 기복의 넓디넓은 설릉 풍광이 유명하다. 대관령목장의 이국적 풍광을 바라보며 걷는 게 일품이다. 구릉지를 몰아쳐 온 북풍이 절벽 위에 허연 파도머리같은 형상의 눈처마를 이룬다. 능선을 따라 거대한 풍력발전기들이 늘어서 있다. 대관령 북쪽.

▨도다리쑥국: 통영, 거제 등 경남 바닷가에서 도다리쑥국<사진>은 봄과 동의어이다. 여린 쑥과 도다리가 만나 환상의 궁합을 보여준다. 쌀뜨물에 끓이기도 하고 된장을 약간 풀기도 하지만, 포인트는 햇쑥과 도다리의 맛을 가리지 않게 양념을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는 점.

▨축제: 제주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2월 2~4일(064)728-3021~3022, www.buriburi.go.kr  
3 푸른 청보리와 노란 유채꽃 사이에서 봄의 소리를~

▨청보리밭: 전남 완도 청산도는 푸른 보리와 노란 유채꽃이 절묘하게 어울린다. 청산도 당리마을이 유난히 풍광이 빼어나다.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학원농장(063-564-9897 www.borinara.co.kr) 일대에서 매년 4월 중순~5월 중순 열린다. 완도군 문화관광과 (061)550-5411 www.wando.go.kr

▨두륜산(頭輪山·703m): 봄기운이 일찍 찾아드는 심춘(尋春)산행 일번지다. 등산로 짜임새가 뛰어나고 전망이 트이는 지점이 많으며, 산행 도중 운치 있는 암자가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대흥사를 중심으로 부챗살 모양으로 뻗은 등산로 중 일지암을 끼고 오르는 코스가 유명하다. 전남 해남.

▨주꾸미: 한때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춘곤기 서해안 어촌 사람들이나 먹던 주꾸미였다. 1990년대 중반 갯벌이 오염되면서 낙지가 귀해지자 주꾸미로 젓가락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리 담백하고 야들야들한 주꾸미를 왜 여태 먹지 않았을꼬, 탄식이 쏟아졌다. 그리고 봄 별미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요새는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충남 서천 마량포, 홍원항 등 서해 여러 항구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축제: 영덕 대게 축제 3월 8~12일 (054) 730-6114, crab.yd.go.kr
4 섬진강 따라 벚꽃 구경… 야생 햇차 한잔, 봄향기 한잔
▨벚꽃: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19번 국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꼽힌다. 벚꽃까지 흩날리면 선경(仙境)이 따로 없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십리벚꽃길은 전국 최대 규모 벚꽃길이다. 물론 여기 말고도 전북 고창 선운사, 충북 제천 호숫가, 충남 서산 벚꽃농장, 전북 익산 함벽정 등 벚꽃 명소는 전국적으로 무지하게 많다. 하동군 문화관광과 (055)880-2374 tour.hadong.go.kr

▨영취산(靈鷲山·510m): 4월 초순이면 온 산이 진달래꽃의 연분홍빛으로 불그스레해진다. 정상부터 사방으로 마치 불가사리처럼 갈래지며 능선을 따라 길고 넓은 군락을 이룬다. 대개 산길은 순하며, 봉우재 같은 데는 애기 업고 진달래 풍류 찾아 오르는 아낙이 있을 정도다. 전남 여수.

▨햇차: 경남 하동 쌍계사 부근은 한국에서 차나무를 처음 심은 곳으로 추정된다. 지금도 화개천 지리산 골짜기와 바위틈에는 야생차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하동에서는 곡우(穀雨·양력 4월 20일경)를 전후해 7월까지 차를 덖는다. 자생 차나무는 덤불처럼 볼품은 없다. 정원처럼 예쁘게 가꿔진 풍광을 보려면 전남 보성 차밭으로 가야 한다.

▨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4월 7~9일 (061)544-0151, miraclesea.jindo.go.kr

함평 나비대축제 4월 27일~5월 6일 (061)322-0011, www.hampyeong.go.kr

문경 전통찻사발축제 4월 28일~5월 6일 (054)550-6395, www.sabal21.com

남원 춘향제 4월 27일~5월 1일 (063)620-4861~9, www.chunhyang.org

담양 대나무축제 4월 30일~5월 5일 (061)380-3151, www.bamboofestival.co.kr

고령 대가야체험축제 4월 19~22일 (054)950-6424·6111~2, fest.daegaya.net 5 철쭉으로 뒤덮인 봉화산은 '꽃동산'
▨철쭉: 전북 남원시와 장수군, 경남 함양군에 걸쳐있는 봉화산은 소풍 가는 기분으로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철쭉 명산이다. 최대 철쭉 군락지는 전북 남원 아영면 성리마을에서 걸어서 20~30분 거리인 치재와 꼬부랑재 사이의 능선 주변이다. 4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5월 초부터 중순까지 산 전체가 온통 철쭉으로 뒤덮인 꽃동산이 된다. 경남 합천 황매산에서는 매년 5월 초~중순 철쭉제가 열린다. 남원시 문화관광과 (063)625-6131 www.namwon.go.kr, 합천군 문화공보과 (055)930-3171 culture.hc.go.kr

▨초암산(草庵山·576m): 정상부의 기암과 넓디넓은 철쭉밭이 어우러진다. 묏산(山)자 형상의 정상부 암괴 허리를 밟고 올라서면 불그스레한 철쭉밭이 한눈에 펼쳐진다. 이 산은 최근 철쭉산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근처에 제암산이나 일림산 같은 철쭉 명산들이 있기 때문이다. 북쪽 임도를 따라 정상 바로 밑까지 차량으로 접근해 철쭉밭의 정수를 즐기고 내려올 수도 있다. 전남 보성.

▨굴비: 전남 영광 법성포는 봄 평균기온이 섭씨 10.5도인데다 서해에서 하늬바람(북서풍)이 불어온다. 습도가 낮에는 45% 이하로 떨어져 조기를 서서히 말리고 밤에는 습도가 96% 이상 올라가 수분이 몸 전체로 고루 퍼지며 조기가 숙성된다. 냉동냉장기술이 발달하면서 덜 짜고 더 촉촉하게 말리는데, 아무래도 감칠맛은 부족하다. 맛 아는 이들은 옛 방식대로 더 짭조름하고 바짝 말린 굴비를 찾는다. 이를 '마른굴비' 또는 '봄굴비'라고 부른다.

▨축제: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5월 2~6일 (055)880-2375~9, festival.hadong.go.kr

춘천 마임축제
5월 20~27일 (033)242-4585, www.mimefestival.com

산청 한방약초축제
5월 3~9일 (055)970-7704, www.scherb.or.kr  
6 천일염 만들어보고~ 알이 차오른 병어도 맛 보고

▨염전체험: 5~6월 생산되는 천일염은 '송화소금'이라고 따로 부르기도 한다. 이 시기, 소나무의 송화가루가 흩날리다 염전에 떨어져 섞인 소금이 생산된다는 것이다. 전남 신안군 증도에 있는 태평염전(061-275-7541 www.sumdleche.com)은 국내에서 단일 염전으로는 최대 규모. 석조 소금창고는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고 만드는 것도 체험할 수 있다. 신안군청 문화관광과 (061)240-8350, www.sinan.go.kr

▨사량도 지리산(398m): 멀리 지리산이 보인다고 해서 지리망산(智異望山)이라고도 불린다. 주말이면 서울 근교 산에 버금가는 정체 현상이 일어날 만큼 인기 높은 섬산이다. 안팎의 풍광이 모두 뛰어나고, 공포감과 재미가 황금비율로 조합된 스릴이 연이어진다. 온통 바위 능선이어서 조망이 산행 내내 시원스레 터진다. 푸른 바다와 갈매기의 낭만을 즐기는 40여분 뱃길 여행은 덤이다.

▨병어: 흰살생선의 탱탱한 육질과 붉은살생선의 고소한 맛을 동시에 갖춘 모순적 매력의 생선이다. 여름 산란기를 앞둔 5~6월 살이 오르고 알이 찬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잡히는 병어를 최고로 친다. 갯벌에서 먹이를 잔뜩 먹은데다 신선도에서 따라올 수 없기 때문이다. 신안 지도읍 송도수협공판장이 신안에서 잡히는 병어 집산장으로, 여기서 팔리는 병어를 '지도병어'로 구분해 부르기도 한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회나 조림으로 먹으면 버터 같은 고소함과 보드라운 육질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축제: 강릉 단오제 6월 20~27일 (033)641-1593~4, www.danojefestival.or.kr

무주 반딧불축제 6월 8~16일 (063)324-2440, firefly.or.kr

해운대 모래축제 6월 1~4일 (051)749-4062, sandfestival.haeundae.go.kr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6월 7~10일 (041)950-4226, mosi.seocheon.go.kr 7 차가운 계곡물에 발 담그고… '양반 놀이'
▨탁족: 옛날 양반들은 덥다고 옷을 훌렁훌렁 벗지 않았다. 차가운 계곡물에 발만 담그는 '탁족'으로 점잖게 피서했다. 경남 산청군 삼장면 대원사계곡은 '전국 제일 탁족처'로 꼽힌다. 수량이 많고 차가워서 여름 무더위 따위는 쉬 잊게 된다. 산청군 문화관광과 (055)970-6421~3, www.sancheong.ne.kr

▨아침가리골: 구룡덕봉(1388m) 기슭에서 발원해 20㎞를 흘러 방태천으로 들어가는 계곡. 열목어가 노는 깊은 소(沼)들이 널려 있다. 암반의 색이나 무늬도 단조롭지 않다. 반바지 입고 등산화를 신은 채 첨벙첨벙 계류를 거슬러 올라도 된다. 강원 인제군 기린면.

▨은어: 비린내나 잡내가 없다. 수박을 연상케 하는 서늘하고 상쾌한 냄새가 독특하다. 섬진강 같은 1급수에서 물이끼만 먹고 살기 때문이다. 경남 하동에는 '은어밥'이란 별미가 있다. 밥을 짓다가 밥물이 줄면 은어 서너 마리를 대가리 쪽으로 밥에 박고 뚜껑을 덮어 뜸을 들인다. 밥이 다 되면 살만 발라 양념장과 함께 비벼 먹는다.

▨축제: 강진 청자축제 7월 28일~8월5일 (061)430-3191~4, www.gangjinfes.or.kr

봉화 은어축제 7월 28일~8월5일 (054)679-6311~6, bonghwafestival.com/eunuh

부여 서동연꽃축제 7월 26~29일 (041)830-2921~2, www.buyeotour.net

보령 머드축제 7월14~24일 (041)930-3872, www.mudfestival.or.kr  
8 용의 해 맞아 공룡 흔적 찾아 떠나볼까?
▨공룡화석지: 용의 해를 맞아 공룡의 흔적을 자녀에게 보여주면 어떨까. 경남 고성 공룡박물관(055-670-4451, museum.goseong.go.kr)은 공룡 관련 유물과 자료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상족암에서는 나무 데크를 걸으며 바위에 남은 공룡 발자국을 관찰한다. 전남 해남 우항리 공룡발자국화석지에는 2007년 우항리 공룡박물관(061-532-7225, uhangridinopia.haenam.go.kr)이 들어섰다.

▨응봉산(鷹峰山·998.5m) 용소골: 산꾼이라 자처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가보아야 하는 대표적 험곡(險谷). 지금은 곳곳에 사다리와 밧줄이 설치돼 있어 중류까지는 누구나 가볼 수 있다. 땀이 솟을 만하면 옥빛 물속으로 첨벙 들어가기를 반복하며 골을 거슬러 올라가면 된다. 경북 울진.

▨민어: 과거 양반들이 자시던 고급 여름 보양식. 요즘도 귀하고 비싸다. 두툼하게 썬 민어회는 인절미처럼 차지면서도 부드럽고, 살짝 데쳐 소금기름에 찍어 먹는 부레와 껍질은 쫄깃하고 고소하다. 전남 신안 재원도 일대에서 가장 많이 잡힌다. 인근 증도면 지도읍 송도수협어판장에서 전국으로 유통된다. 이 근처에 가면 비교적 저렴하고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민어 전문 식당은 명란횟집 등 목포에 모여 있다.

▨축제:통영 한산대첩축제 8월8일~12일 (055)622-5222, www.hansanf.org  
9 펄떡펄떡 대하축제… 김장철 앞두고 젓갈 여행
▨젓갈여행: 김장철을 앞두고 젓갈을 사두기 맞춤한 때이다. 충남 논산시 강경은 내륙이면서도 금강 하구와 가까워 포구로 번성했다. 금강 하굿둑이 생기면서 포구로서 기능은 사라졌지만 지금까지 전국 제일의 젓갈시장 명성을 지키고 있다. 강경읍사무소 (041)745-3007, begin_of_the_skype_highlighting 강경젓갈축제 홈페이지 www. ggfestival.net

▨민둥산(1118m) 초원길: 민둥산은 억새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9월에 이 산을 찾으면 초원의 목가적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다. 정상부의 억새밭은 약 30만 평. 그 넓은 민둥민둥한 산록 전체가 빈틈없이 짙푸른 초원이 된다. 큰키나무라고는 단 서너 그루 저 위 능선에 섰을 뿐인 진초록의 이 초원 곳곳에는 노랑, 보라의 작은 야생화들도 만발한다. 강원도 정선.

▨대하: 새우는 단맛을 내는 주요 성분인 필수아미노산 글리신이 가을부터 겨울 사이 가장 많아진다. 대하·중하·소하 중 몸길이 20㎝ 이상인 큰 새우를 뜻하는 대하는 자연산이 우윳빛 도는 회색이고 양식산은 검은빛이 난다. 크기나 영양은 별 차이 없다. 자연산은 잡는 즉시 죽기 때문에 펄떡펄떡 뛰는 대하구이를 맛보려면 양식산이 낫겠다. 전국 최대 자연산 대하 집산지인 충남 태안 안면도 백사장항과 홍성 남당항에서 가을이면 대하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축제: 금산 인삼축제 9월 14~23일 (041)750-2411, tour.geumsan.go.kr

양양 송이축제 9월 29일~10월 3일 (033)1330, song-i.yangyang.go.kr

영동 난계국악축제(9월 중) (043)742-2655, www.nanmf.org

평창 효석문화제(9월 중) (033)335-2323, www.hyoseok.com   

서귀포 칠십리축제 9월 7~9일 (064)760-2651~6, www.70ni.com

괴산 고추축제(9월 중) (043)830-3227,festival.goesan.go.kr
10 초순 단풍 시작… 전어를 안먹고 지나면 섭하지

▨단풍: 기상청 김회철 통보관은 "단풍은 대개 매년 10월 초에 시작해 10월 중·하순에 절정을 맞는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단풍이 제일 일찍 드는 곳은 강원도 설악산이다. 설악산을 기점으로 하루에 15~20㎞씩 남하(南下)한다. 초속 20㎝ 정도의 속도다. 양양군 문화관광과 (033)670-2722, tour.yangyang.go.kr

▨청량산(淸凉山·870.4m): 6·6봉, 8대(臺), 3굴을 가진 산으로 밖에서 바라보나 안에 들어 내다보나 모두 보기 드문 절승을 펼쳐낸다. 가을 단풍이 특히 아름답다. 등산로는 6·6봉과 8대 등 뛰어난 조망처를 엮고 이어간다. 정상에 구름다리 '하늘다리'(길이 90m)가 놓여 있다. 경북 봉화.

▨전어: 설명이 필요 없는 가을 제철 음식의 대명사. 뼈회(세꼬시회)로 즐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15㎝ 안팎이 적당하다. 구이용으로는 그 이상이 지방 함량이 높아 더 맛있다. 큰 배로 먼바다에 나가 잡는 전어가 대부분이나,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내만(內灣)이나 하구 기수역(汽水域)에서 잡은 전어가 맛이 더 낫다. 전남 광양 망덕리 근처가 그런 기수역이다.

▨축제: 김제 지평선축제 10월 10~14일 (063)540-3031~36, festival.gimje.go.kr

남강 유등축제 10월 1~14일 (055)761-9111, www.yudeung.com

영주 풍기인삼축제 10월 5~10일 (054)635-0020, www.ginsengfestival.com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10월 19~21일 (031)581-2813~4, www.jarasumjazz.com

수원 화성문화제 10월 7~10일 (031)228-2068, shfes.suwon.go.kr

창원 가고파국화축제 10월 26일~11월 4일 (055)226-2341 festival.changwon.go.kr/ gagopa

광주광역시 세계김치문화축제 10월 13~17일 (062)613-3641~2, kimchi.gwangju.go.kr
11 겨울철 대비 영양보충은 갯벌에서 자란 '낙지'로

▨억새: 경남 양산 천성산은 국내 최대 억새 군락지 중 하나다. 억새 평원에는 나무 철책이 있는데, 안쪽 습지에 갈대가 있다. 천성산 억새 군락지를 최단 코스로 오르려면 상북면 대석리 홍룡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양산시 문화관광과 (055) 380-4841~3, www.yangsan.go.kr

▨천관산(天冠山·723m): '이상하고 기괴한 것(바위)들이 많은데, 오뚝한 것, 숙인 것, 우묵한 것, 입을 벌린 것, 숨어 엎드린 것, 울퉁불퉁한 것 등 이루 다 적을 수가 없다. 어찌 조물주가 여기에 뛰어나게 순수한 것을 모아놓고 바다를 한계로 하고 넘어서 달아나지 못하게 한 것인가.'(신증동국여지승람) 늦가을이면 억새밭이 진죽봉, 대장봉, 천주봉 같은 기암 주위를 에워싼다. 전남 장흥.

▨낙지: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스태미나의 대명사. 대단한 강장효과는 물론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완화 효과도 지닌 타우린 때문인데, 특히 찬바람이 불 때쯤부터 타우린 함량이 확연히 높아진다. 낙지는 물론 다리가 여덟이다. 세발낙지는 발이 셋이 아니라 가늘다는 뜻이다. 살아 꿈틀대는 놈을 손으로 훑어 나무젓가락에 둘둘 감고 정신 차리기 전 입에 밀어 넣고 우적우적 씹어야 세발낙지 맛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전남 무안 드넓은 갯벌에서 자란 낙지를 최고로 꼽는다.

▨축제: 포항 구룡포과메기 축제
(11월 예정) (054)270-2853 12 억새와 갈대가 출렁이는 우포늪… 철새의 군무까지 감상하려면 겨울이 딱!
▨우포늪: 경남 창녕군 우포늪은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 등 4개의 늪을 모두 아우르는 지명이다. 우포늪 소목나루가 가장 풍경이 빼어나다. 새벽 안개가 짙게 깔리면 몽환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억새와 갈대가 은빛으로 출렁이고 철새가 날아드는 겨울이 특히 아름답지만 연중 언제라도 가기 좋다. 우포늪 안내소 (055)530-2161, 우포늪 생태전시관 (055)530-2690

▨덕유산(德裕山·1614m): 먼 산 그리메(그림자)가 유난스럽다. 뭉긋뭉긋 뒷산 그림자가 앞산 위로 머리를 솟구치고, 여러 산릉이 밀려오는 파도처럼 겹치며 펼쳐진 풍경은 장관이다. 향적봉 정상의 이 조망은 사진작가들에게 인기다. 전북 무주.

<script language=javascript src="http://danmee.chosun.com/renew/js/credit.js"></script> ▨홍어: 삭힌 홍어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처음 맛보는 이에게는 썩은 듯한 그 독특한 냄새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흉측하지만, 일단 한번 맛을 들이고 나면 자동으로 코가 벌렁거리고 군침이 솟는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다. 서울 등 대도시에서 파는 홍어는 99% 칠레산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진짜 흑산도 홍어는 맛보기 어렵다. 흑산도에서는 홍어를 삭히지 않고 회로 먹고, 목포 근방에서는 중간 정도로 삭히고, 나주에서는 곰삭힌 홍어를 즐겨왔으나 이제는 개인의 취향일 뿐 지역 차이는 크지 않다.

▨축제: 외남 상주곶감축제
(12월 하순 예정) (054)537-8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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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結婚) - 미니나사
종산닷컴과 함께 자라온 저의 큰딸 미니나사 (이해아)가 결혼을 준비합니다. 마냥 어리기만 해보였던 도 어느덧 결혼할 나이를 훌쩍 넘긴 것을 보면 세월이 정말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실감하고도 남습니다. 언젠가 종산닷컴에도 소개드린 적이 있는 어느 작가의 산문집에서의 글처럼 서로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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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월트 임팩드릴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공구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저 역시 개인적으로 학창시절 트랜지스터 조립 라디오를 만지작 거린 기억도 있고 나이들어서는 진공관 앰프류 부품들을 구입해다가 진공관 앰프를 만든적도 있으니 뭔가를 조립하고 만드는데 유독 관심이 많은게 사실입니다. 생각같아서는 목공구들 연장도 ..
195 2018-08-30 종산
702
골프
회사일 관계로 골프운동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한달에 적게는 대여섯번 많게는 열번정도 골프운동을 하게되니 주변에서는 나이들어 복받았다고 시샘을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골프라는 운동이 운동신경이 그리 좋지 않아도 되는 운동이고 4명이 한팀을 이루면 거의 하루 종일 같이 밥먹고 같이 걷고 옷까..
271 2018-07-30 종산
701
능소화와 삼잎국화
7월은 능소화와 삼잎국화의 계절입니다. 망우헌 초입 오른편에 위치한 해우소 담벼락의 능소화가 14년만에 꽃을 피웠으며 생전 어머님이 심어 놓은 본체 봉당앞 화단의 키다리 삼잎국화가 노랗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능소화 꽃을 보니 만감이 교체합니다. 2004년 3월 해우소 남쪽 벽밑에다가 능소..
243 2018-07-16 종산
700
파초 (芭蕉) 3
지인에게 얻어다 심은 파초가 1년만에 완전히 자리를 잡은듯 보입니다. 지난주 장마와 최근 고온 현상 덕분에 하루 하루가 다르게 하늘로 솟구치듯 자라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만났던 파초가 그리워 여기 저기 수소문끝에 구한 귀한 파초인지라 애지 중지 정을 많이 주고 가꾸고 있는 녀석..
300 2018-07-09 종산
699
오치아이 HTD 750 전정기
미쯔비시 TL 26 엔진이 장착된 오치아이 HTD750 엔진 전정기를 < 442..000 원>에 구입했습니다. 나뭇잎 다듬기, 잔가지 절단에 탁월하여 전문 조경회사 및 관공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델이라는데 이번주말 망우헌에서 이 녀석으로 초입과 연당주위의 영산홍 가지치기를 할 예정입니다. 제품 ..
295 2018-06-05 종산
698
짝퉁 망우헌 !
인천공항에서 한시간 남짓 비행기로 달려가면 위해 공항에 도착합니다. 웨이하이 Weihai 라고 불리기도 하는 威海(위해)는 산둥반도에 위치한 관계로 중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입니다. 위해의 경우 빼어난 경관은 물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청정도시로 여타 중국 도시들과는 달리 조로망이..
252 2018-05-29 종산
697
이팝나무와 마로니에
망우헌주변에서 일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며 망우헌 주변으로 각종 나무들를 심은지가 어언 20여년이 다되어 갑니다. 이젠 나무 들도 제법 자리를 잡아 봄부터 가을까지 각종 화사한 꽃들을 피우기 시작하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망우헌에서 가장 먼저 꽃소식을..
246 2018-05-11 종산
696
망우헌 초입 가로등 설치
망우헌 초입 주차장 가장자리에 가로등(보안등)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밤만되면 암흑 같았던 망우헌 초입이 이젠 가로등 덕분에 제법 밝아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동안 가로등이 없어 저녁만되면 앞마당 올라가는 우측에 자리한 해우소벽에 달린 등불을 밤새 켜놓곤 했었는데 그럴 염려는 없어진듯 합니다. ..
228 2018-04-09 종산
695
소확행 (小確幸)
최근에 방송이나 신문기사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얼마전 EBS 교육방송의 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다가 알게된 !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 '랑겔한스섬의 오후'에 등장하는 말 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한다고 했습니다. 작가는 책에서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서..
285 2018-03-19 종산
694
남 덕유산 (1.507 m) 산행 !
일년에 한번 입게되는 등산복과 등산화를 신고 대학 건축과 동기들과 남 덕유산을 다녀 왔습니다. 눈이 많이 쌓여 있다는 소식에 아이젠 [eisen] 과 스패츠 [spats]도 새로 장만해 새벽 일찍 교대역에서 40년 지기 동기들과 대절한 버스를 타고 경남 거창으로 향했습니다. 3시간 가량 고속도로를 달려 거..
404 2018-02-12 종산
693
예초기 구입
시골에 살다보면 본의 아니게 기계의 힘을 빌려서 일을 할때가 많습니다. 삽과 곡괭이로 농사짓던 시대는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이야기가 된 지금은 왠만한 농사는 기계가 일하는 시대가 된듯합니다. 망우헌 주변의 텃밭 조금 가꾸는데도 삽이나 곡괭이 대신 엔진을 이용해 밭을 가는 관리기가 필요하고..
479 2018-01-29 종산
692
니 들이 게맛을 알아 !
제가 사는 동네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꽤 큰 게요리 전문점이 있습니다. 사거리에 위치한 이 가게의 벽면에는 커다란 게모형이 걸려있고 가게 제목은 한때 TV 광고의 대사중 유명한 카피인 < 니들이 게맛을 알아 !> 입니다. 제법 비싼 값을 받는 음식점이라 평소에는 엄두도 못내고 아이들 졸업식같은 행..
423 2018-01-11 종산
691
곤들메기 (이와나)
직원들과 함께 사나흘 일본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주로 동경에서 머무는게 대부분 이지만 이번에는 나고야를 거쳐 기후 하시마까지 신깐선을 타고 내려간뒤 기후시에서 머물며 일을 보았습니다. 늘 느끼지만 가끔씩 해외 출장길에서 맛보는 색다른 음식들은 새로운 감흥으로 다가옵니다. 동경..
421 2017-12-30 종산
690
월동 준비
첫눈이 내린다는 24절기 중 스무 번째 절기 소설(小雪)이 엇그제 지났습니다.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 후 15일,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大雪) 전 약 15일경에 소설이 든다고 하니 겨울의 한복판에 다가서는것을 알리기라도 하는것처럼 날씨 또한 예사롭지 않게 쌀쌀하기만 합니다. 단풍이야기 나온게 엇그..
635 2017-11-27 종산
689
가족여행
월급쟁이 처지에서 태어나서 처음 경험해 본 3주간의 긴 일본 여행을 마치고 사무실로 복귀하였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북해도로 건너가 삿뽀로. 오타루. 노보리베츠. 무로란. 도야 호수. 하코다테. 아사히가와. 비에이. 후라노 등등 북해도를 일주하는 가족여행을 마치고 곧바로 남쪽 나사사키로 직행 일주일..
656 2017-10-20 종산
688
파초 (芭蕉) 2
망우헌 초입의 파초가 하루가 다르게 폭풍 성장중입니다. 얼마전 가뭄에는 비실비실하다가 최근 잦은 장마비에는 고기가 물만난둣 하루가 다르게 키자랑을 하고 있습니다. 김천 J 선생님 댁에서 시집온 파초도 잘 성장하고 있고 제주도 화원에서 구입한 어린 파초들도 세력을 키워가며 아주 잘 크고 있어 보..
444 2017-07-17 종산
687
부모님 碑石과 床石 설치
장마비가 많이 내리던 주말 가족 형제가 모두 모이고 동네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모님 산소에 비석과 상석을 설치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었지만 저를 포함해 해외에 나가 있었던 형제들이 있었고 이런 저런 이유로 비석 설치를 미루다가 4년만에 돌아온다는 윤달이 들어 있..
476 2017-07-17 종산
686
우리집 생활명품 12 - KBS 제1FM 93.1 KHz 클래식 음악방송
저의 음악적 스승이자 도반은 KBS 제1FM 93.1 KHz 클래식 음악방송입니다. 젊은시절 내차를 처음으로 구입한 이후 라디오 채널은 항상 93.1 KHz 로 고정되어 있으니 족히 30년 가까이 93.1 KHz 를 애청해온 셈입니다. 제에게 클래식 음악 / 월드음악 / 국악에 대해 눈을 뜨게해주고 제가 모아온 음반들..
1 525 2017-05-31 종산
685
나눔 ! - 파초 (芭蕉) 뿌리
어린시절 국민학교 운동장에는 커다란 파초 나무가 있었습니다. 여름이면 파초잎이 어른 키만큼 우거져 보기도 시원했거니와 친구들과 파초 나무를 보면서 바나나가 언제 열리나 내기를 걸곤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 파초의 학명은 Musa basjoo Sieb 입니다. 바나나는 파초과이지만 학명..
2 792 2017-04-13 종산
684
세한도를 생각하며
만늘고 있는 목부작입니다 인사드려요~
1 593 2017-03-30 진우
683
우리집 생활명품 11 - 지포 라이터
어린시절부터 늘 곁에 끼고 살던 장남감 아닌 장난감이 몇가지 있습니다. 어머님 손을 잡고 오일장에 따라가면 늘 눈길을 주던 녀석들인데 어쩌다 수중에 들어오게 되면 애지중지 가지고 다니던 대표적인 장난감이 과 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로 꺽어 칼집에 집어 넣으면 일자 모양이되는 찌께칼은 아주..
550 2017-03-03 종산
682
태백산 (1.567 m) 겨울산행 !
대학 건축공학과 동창들과 주말에 태백산을 다녀왔습니다. 대학을 같이 다닌지가 37년이 넘었습니다만 60을 바라보는 나이 인데도 언제나 만나면 반갑고 정겨운 친구들입니다. 한때 서로가 사회에 자리잡고 먹고 살기에 바빠 앞만 보고 달릴때에는 얼굴 보기도 힘들었고 연락 조차 잘 안되던 친구들이 ..
477 2017-02-06 종산
681
일드 - 마더 (Mother)
연휴 마지막날 잔잔한 감동을 담은 일본드라마 (일드) 마더 (Mother) 를 아내와 같이 보았습니다. 여간해선 TV를 잘 안보는 편이지만 시간날때 꼭 한번 보라는 직원의 권유가 있어서 일부러 날잡아 11편 10시간이 넘어 보이는 긴 분량을 하루만에 모두 보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눈 뜨지마자 하..
568 2017-01-31 종산
680
선물
큰 녀석 미니나사로 부터 다음과 같은 복잡한 제목의 책 한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Thesis for the Degree of Doctor Evaluating the Behavior of the Glenohumeral Joint : An Experimental and Finite Element Study by Haea Lee Department of Mechanica..
559 2017-01-08 종산
679
우리집 생활명품 10 - 민물용 루어 낚시채비
저의 낚시 이력은 꽤 오래전 부터입니다. 어린 시절 고향 마을 집앞에 증조부가 조성해 놓은 아담한 저수지가 있었으며 이 저수지에 아버님께서는 잉어와 붕어를 기르셨습니다. 코흘리게 어린 시절부터 이 저수지에서 대나무에 명주실을 메달고 철사를 구부려 미늘없는 낚시 바늘을 만들어 붕어를 낚기 시작했으..
544 2016-12-02 종산
678
우리집 생활명품 9 - 추자(楸子) / 가래나무 호도
어렸을적 호두를 호두라고 하지 않고 라고 불렀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이야 종산 마을 여기저기에는 형님께서 심어 놓은 개량종 호두나무가 지천이지만 초등학교 코흘리게 시절에는 국민학교 가는 길목인 마을 길가에 큰 추자 나무가 있어 용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추자라도 몇개 줏으면 기분좋게 까먹던 ..
427 2016-11-20 종산
677
우리집 생활명품 8 - 옵티머스 석유 버너
작년 봄 이곳 에 올렸던 글입니다. < 고등학교때 구입해둔 추억의 스웨덴산 석유버너 Optimus no.45 camp stove 입니다. 요즘 석유버너를 광적으로 모으고 계신 동호인들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동안 망우헌 창고에 보관해둔 버너를 서울로 고이 모셔와 새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금속광택제 피칼이라..
426 2016-11-15 종산
676
산수유 씨앗 제거하기
지난달 24일 망우헌에서 수확해온 적지 않은 량의 산수유 씨앗을 모두 벗겼습니다. 말이 씨앗까기이지 한알 한알 일일이 손으로 잡고 씨앗을 제거한다는게 그리 간단하지 않은 일이라는것은 금방 알 수 있습니다.하지만 자꾸만 하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속도도 빨라져 퇴근후 조금씩 하다보니 거의 2주가 걸렸네..
318 2016-11-07 종산
675
가오실(佳五室) 공원 - 역삼동 고향 산천
제 고향 예천 가곡리에는 가평이(李)가 집성촌이 있습니다. 1549년 본관(本貫) 가평(加平) 호(號) 상심헌(賞心軒) 이경백(李景伯)할아버지가 개척한 가평 이씨(加平 李氏) 집성촌(集成村)입니다. 입향조이신 할아버지께서 마을을 일구시고 후손들이 마을과 마을 두 마을에 흩어져 옹기 종기 모여사는 정감있는 ..
343 2016-11-02 종산
674
五都二村
5 도 2 촌까지는 아니더라도 2주에 한번 정도는 망우헌에 내려가는 듯합니다. 토요일 아침 새벽에 내려가 망우헌에서 하룻밤을 묶은뒤 다음날 서울로 올라오는 생활의 반복이지만 왕복 400 km 가까운 거리도 이젠 많이 익숙해져 그리 멀게 느껴지지도 않는듯 합니다. 내려 갈때마다 이번에 내려가면..
1 354 2016-10-16 종산
673
검이불루(儉而不陋) 화이불치(華而不侈) - 전원주택 9월호
http://navercast.naver.com/magazine_contents.nhn?contents_id=122283 전원주택 9월호에 에 대한 글이 실렸습니다. 검이불루(儉而不陋) 화이불치(華而不侈) - 소박하지만 누추하지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소개와 함께 저의 제 2막인생 이야기를 6면에 걸쳐 소개하였습니다. 7월..
299 2016-09-12 종산
672
귀향 준비 !
지난 화요일 망우헌 본체와 별채의 건물 등기작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새로지은 거처가 마련이 되었고 푸성귀 가꿔먹을 논과 밭이 있고 어렸을적 뛰어 놀던 고란산이 지척에 있으니 이제 귀향준비는 모두 마친듯합니다. 욕심같아서는 망우헌 초입 주차공간에 지붕이 있는 널찍한 창고를 새로지어 목공용..
1 251 2016-07-15 종산
671
어버이 날 !
장성한 와 가 어버이날만 되면 부담스럽나 봅니다. 는 박사논문 준비로 바쁘기만한 학생신분이고 역시 이제 갓 자리잡기 시작한 사회 초년생이고 보면 부모된 입장에서 어버이날이라고 뭘 바란다는게 우스운 이야기 일지도 모릅니다. 돌이켜 보면 저 역시 부모님 살아계실때 어버이날만 되면 이번에는 어떤것으..
266 2016-05-25 종산
670
2016 년 越谷会
올해도 어김없이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월곡회에 참가했습니다. 4/9 일 (토) 동경으로 출발 시나가와 프린스호텔에 짐을 풀고 그곳에서 열리는 월곡회에서 마에다 건설 직원들과 반갑게 조우했습니다. 모임이 끝이난후 호텔 스카이 라운지에서 으로 입가심 하는것도 모자라 와 친구는 장소를 옮겨 밤 12시가 넘..
222 2016-04-20 종산
669
봄의 한가운데 서 !
나이들어 귀향해 살아갈 요량으로 망우헌을 가꾼지가 10 년을 훌쩍 넘겼습니다. 귀향 계획을 좀 더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주소를 망우헌으로 옮겨 놓은 일자가 이니 엇그제가 만 3 년이 지나갑니다. 작년에 망우헌 별체를 허물고 새로 신축을 시작한게 엇그제 같습니다만 이제 다음달이면 별채 신축공사도 거의..
276 2016-04-05 종산
668
후달려의 설 선물 !
어느 누구나 마찬가지이지만 부모나 자식 이야기만 나오면 왠지 마음이 짠해지는듯 합니다. 내일 모레가 설 연휴인데 부모님들이 모두 돌아가시고 안계시니 명절이라는 기분도 흥도 안납니다만 오늘 막내 후달려가 가족들에게 좋은 구정 선물을 안겨 주네요. 작년 이맘때에는 어린나이에 임상심리 관련 ..
249 2016-02-03 종산
667
여유 !
도시생활이란게 다그런지 모르지만 도데체 삶에 여유가 없이 쫓기듯 살게됩니다. 사무실 책상위에 놓여 있는 작은 탁상 달력에 꽉차있는 스케쥴들을 보면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잦은 저녁모임으로 저녁을 집에와서 먹는날이 한달에 한두번도 안되고 주말의 대부분은 결혼식과 골프약속이고 보니 집은 잠만자는..
244 2015-09-18 종산
666
2015년 越谷会 - 2
20년지기 마에다건설 동료들과 동경 시나가와에서 월곡회 모임을 잘 마치고 귀국하였습니다. 93년 에서 같이 근무한 30대 친구들은 이제 50 이 훨씬 넘은 중년이 되어서도 서로를 잊지 못해 이렇게 일년에 한번씩 얼굴을 봅니다. 매년 이들의 부름이 고마워 빠지지 않고 20년 동안 참석하지만 느끼고 ..
272 2015-04-19 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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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을 밟으며 사는 법
아끼고 사랑하는 후배 신총무님 !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많이 후회하는 것은 살면서 한 일들이 아니라, 하지 않은 일들이라는 버킷 리스트(bucket list) 라는 영화 속 메시지처럼 < 나이들어 뭘 하며 살지 ? > 늘 고민하다가 내가 할일은 내가 정말 좋아해서 해보고 싶은 내가 태어난 고향 종산마을 ..
287 2015-03-31 종산
664
홀 인원
2011년 초의 일입니다. 저의 일본인 은사님의 초대로 구정때 일본으로 건너가 후지산 부근을 같이 돌아보며 여행한 여행기를 란에 소개 드린적이 있습니다. 건설업을 평생직업으로 가지셨던 업계 선배인 소장님 부부는 저희 가족이 나름대로 현업에서 잘 자리잡고 생활하는 모습을 기특해 하기도 하고 대견..
2 273 2015-03-24 종산
663
2015년 越谷会
< 越谷会 > iitsukaa@jcity.maeda.co.jp 関係各位 ご無沙汰しております。 今年の越谷会は、昨年の初動の遅さを改めるべく、早いうちに日程だけでも 決めさせて頂けたらと思っております。御確認の上、返信ください。宜しくお願い致します。 ◆予定日(押井会長には確認&#..
275 2015-03-12 종산
662
우리집 생활명품 7 - 트렉 8500 자전거
이번에 일곱번째로 소개하는 우리집 생활명품은 입니다. 자꾸만 늘어나는 뱃살이 부담스러워 3년전인 2012년 6월말 이라는 MTB를 하나 장만했었습니다. 당연히 이 자전거는 제가 지금까지 타본 자전거중 가장 가볍고 비싼 자전거 였습니다. 이 자전거 덕분에 한강 서울구간 종주는 물론이고 서해 아라뱃길..
2 363 2015-02-22 종산
661
우리집 생활명품 6 - 티볼리 라디오
2008년 싱가폴 생활때 구입을 하였으니 구입한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애지중지 사용하고 있는 우리집 생활 명품입니다. 싱가폴 생활때의 이야기 입니다만 주말이면 퇴근길에 근방에 있는 심림 스퀘어 (sim lim square)란곳에 자주 들렀습니다. 흔히 우리나라 용산 전자상가에 비교되는 곳입니다만 규모면..
353 2015-01-30 종산
660
우리집 생활명품 5 - 라이카 똑딱이 카메라 < D - LUX 4>와 디지털 캐디 핀마스터 (Pinmaster)
사진에 취미나 관심을 가지고 계신분들 대부분은 빨간 딱지가 로망인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라이카에서 만든 제품들은 가성비는 제쳐 놓더라도 디자인은 왜그리 예쁜지요 ? 오늘 소개하는 우리집 생활명품 2개는 빨간딱지 이야기 입니다. 두개 모두 싱가폴 해외 생활하는 동안 구입한 녀석으로 지금까지 우..
303 2015-01-25 종산
659
우리집 생활명품 4 - 니콘 필름 카메라 ( Nikon FM2 / Nikon F3 HP 티타늄 버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취미나 취향도 자꾸만 변해가는 듯합니다. 독한 양주보다는 막걸리와 소주에 손이 더가고 기름진 서양식 요리보다는 구수하고 담백한 된장찌게 같은 음식이 더 끌리는군요 . 저의 취미인 음악 생활 역시 차갑게 느껴지는 트랜지스터 앰프 소리 대신 따뜻한 소리의 진공관 앰프와 플랜지 ..
293 2015-01-19 종산
658
청출어람 (靑出於藍 )
우리는 일상의 무게를 짊어지고 살아갑니다. 어김없이 울리는 알람소리에 졸린눈을 비비고 일어나 출근길 밀리는 도로에서 차를 몰며 끼어드는 얌체 차량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아침은 이제 익숙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출근하면 밀려드는 업무와 늦은 야근이야 몸으로 때우면 그만이지만 월말마다 다가오는 ..
336 2015-01-14 종산
657
우리집 생활명품 3 - 바리캉(Bariquant)
우리집 생활 명품 세번째이야기는 대한민국에서 자란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씩은 재미나거나 애틋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 입니다. 빗 모양으로 된 두 개의 칼을 겹쳐 그중 하나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머리털을 짧게 깎는 기계를 흔히 이라고들 하는데 저는 처음에 이말이 일본말인줄로만 알고있었습니다..
334 2015-01-04 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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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생활명품 2 - 빅토리녹스 레인져 91mm 맥가이버 칼
명품이라는게 값이 비싸 명품이 아니라 나의 땀이 묻어있고 오롯한 옛 추억들이 묻어 있는 그런것을 말하듯이 물건은 시간이 가야 아름답다고 하지요? 2010 년도 3월에 이곳 에 우리집 생활명품으로 Breitling Navitimer World 와 Tag Heuer Formular 란 손목시계를 소게시켜드린적이 있는데 오늘은 그 후..
328 2015-01-04 종산
655
중년의 趣味- 나이 듦에 대하여 (1)
* 최근 강구조학회 지인 교수님의 청탁으로 협회지에 게제한 글입니다만 대부분 이곳 종산닷컴에 글올렸던 내용들이라서 새로울게 없지만 종산닷컴 십여년을 되돌아 볼 수있는 글이기에 이곳에 옮겨 봅니다. 열린마당 (MAGAZINE OF THE KOREAN SOCIETY OF STEEL CONSTRUCTION 99 ) ..
389 2014-12-17 종산
654
중년의 趣味- 나이 듦에 대하여 (2)
내 노년에 살아갈 흙집 가꾸기 누구에게나 영원히 사라지지 않았으면 하는 곳이 있을 것이다. 그곳에 밴 추억들이 너무나 애틋해서 그곳이 사라지면 자신의 추억마저 없어질 것처럼 간절한 곳들 말이다. 어떤 이에게는 동네극장이나 고향장터, 또 어떤 이에게는 시골간이역이그곳일 터이다. 부디 사라지..
316 2014-12-17 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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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다녀온 휴가?
남들 다 가는 휴가 제때 가지 못한게 벌써 몇해가 지났는지 모르겠습니다. 직업이 그런거라서 가족들 성화가 늘 잇어 온터라 그러려니 하지만.... 덕분에 이왕 가려면 괜찮은데로 가자!! 해서 몽승님 생각하며 댕겨 왔습니다. 이 건물 세우실때 고생하시던 모습이 눈에 선 하더군요. 덕분에 누리고 왔습니다. 5..
2 367 2014-09-12 나루터
652
늦 휴가 !
8 월말이 다되어서 가족들과 함께 늦은 여름휴가를 다녀왔습니다. 항상 휴가시즌이면 가족들과 같이 여행다니는게 관례화가 되어버렸지만 어느 순간 커가는 아이들이 성년이 되고 나서는 일중독(?)에 빠져버린 녀석들과 이렇게 같이 여행을 해본 기억이 가물 가물할 정도로 오래간만이었습니다. 연구실에서..
3 395 2014-09-02 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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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뜸> 그리고 20년 후 !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마음의 그림자처럼 함께할 수있는 그런 사이가 좋은 친구라고 합니다. 만남에는 그리움이 따라야하고 진정한 만남은 상호간의 눈뜸이라고 합니다. 내평생 직업이 되어버린 건축에 대해 눈을뜨게해준 일본 마에다 건설 은사 .동료들과 3일을 같이했습니다. 토요일에는 창덕궁과 ..
352 2014-08-07 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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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 기둥이 > 미니나사가 곧 사회인이 될 예정입니다.
평소 회사에서 신입사원들을 뽑거나 면접을 보면서 느끼는 청년실업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지만 너무나 심각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20대의 태반이 백수라는 . 10대들도 곧 백수가 된다는 이라는 신조어는 이젠 고루한 옛말처럼 느껴지고 취업 5종 세트라고 일컷는 . . ...
346 2014-07-07 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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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우체통과 새장
지난봄 이맘때의 일입니다. 쉬는 주말 망우헌 마루에 걸터앉아 쉬고 있을때 앞마당 감나무밑 영산홍이 우거진 숲속에서 갈색빛의 덩치큰 산토끼가 기어 나와 저랑 수십초 눈을 맞춘적이 있습니다. 임신을 한탓인지 거의 너구리 만한 산토끼 녀석은 갑작스런 나와의 마주침에 서로가 놀라서 꼼짝도 안하고 눈만..
307 2014-06-15 종산
648
문패 (門牌) 만들기 2
최근 들어 힐링(healing) 이란 단어를 많이 듣게 됩니다. 이란 영어 사전적인 뜻은 < 몸이나 마음의 치유>를 말하며 편안한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풀거나 음식을 먹으며 지친 몸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만 과거에 한창 유행했었던 이란 단어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코드로 자리 잡고 있는듯..
323 2014-05-11 종산
647
천리포 수목원
충청남도 태안의 천리포 해수욕장 옆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인 수목원인 이 바닷가에 소롯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1921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출생하여 1979년 한국으로 귀하한 민병갈 선생이 세운 이 수목원은 자생식물은 물론 전 세계에서 들여온 도입종까지 약 14.000여종의 식물종을 보유하고 있는 아..
302 2014-04-03 종산
646
문패 (門牌) 만들기 1
망우헌으로 거주지를 옮겨놓은지가 1년이 다되어 갑니다. 한달에 두어번씩 고향에 내려가 망우헌 초입에 달려있는 빨간 우체통에 이번에는 또 어떤 소식들이 담겨있나 ? 하며 기대반 설레임반 우체통을 열어보는 즐거움은 제겐 또 다른 기쁨중의 하나입니다. 주로 전기요금이나 수도 요금등 각종 공과금..
316 2014-02-26 종산
645
부자관계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달라지는 법입니다. 가부장적인 어린 시절의 아버지는 참으로 무섭고도 커 보였습니다. 그러나 자식이 아버지가 되어 자식들을 낳고 또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문득 하늘같은 아버지의 모습이 왜소하고 약하기만 하게 보일때 우리들은 나이들어감을 느끼게 됩..
374 2014-02-20 종산
644
가지산 (迦知山) 석남사(石南寺)
별다른 종교를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성당이나 교회를 가는것보다는 절을 둘러보는것이 훨씬 편한편입니다. 젊었을때의 일입니다만 학창시절 대학입시에서 실패한후 친척의 소개로 부여군 외산면 만수산 산자락에 있는 라는 사찰의 말사인 이란 암자에서 비구니 스님 두분과 반년 정도 머문적이 있습니다..
321 2014-01-04 종산
643
겨울 장작 준비
지난 주말은 계획되로 망우헌에 머물렀습니다. 이것 저것 망우헌에서 할일이 많아 님께 일손 부탁을 드렸었는데 흔쾌히 1박2일을 동행해 둘이서 많은 일들을 해놓고 올라왔더니 하루가 지난 지금도 온몸이 뻐근하기만 합니다. 몇일 지나면 나아지겠지요 종산에 제일 먼저 도착해 하루종일 작업을 한것이..
300 2013-09-09 종산
642
돌마 엔진톱
라는 이름의 16인치 엔진 톱 하나를 < 470.000 원>에 장만했습니다. 우선 당장은 이번 주말에 망우헌에 내려가 망우헌 초입 황연당 주변의 우거진 쓸모없는 나무들을 모두 베어내고 승용차 두어대를 주차 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만드는데 사용하겠지만 앞으로 여러모로 요긴하게 쓰일 것 같아 큰맘 먹고..
304 2013-09-06 종산
641
어정 칠월 건들 팔월 !
처서(處暑)를 지나니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선선해져 옵니다. 열대야로 잠못들었던게 언제냐는듯 아침 저녁으로 제법 신선한 기운을 느끼게 됩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라는 속담처럼 처서의 서늘함 때문에 파리, 모기의 극성도 사라져가고, 귀뚜라미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는 가을이 ..
296 2013-09-01 종산
640
일상 (日常)
쉬는 일요일 이른 아침 간만에 서재 컴퓨터앞에 앉아 봅니다. 집사람은 아침 일찍부터 내서재에서 틀어놓는 클래식 음악들이 아랫윗집에게는 공해라고 지청구이지만 저는 크지 않은 볼륨으로 조용히 듣는 고전음악은 자장가라며 대꾸를 합니다만 이른 아침 조용한 서재에서 제가 좋아하는 93.1 Hz KBS 제1FM을..
266 2013-07-07 종산
639
아침 고요 수목원 !
제대로 한가지 할줄은 모르지만 나름 취미가 다양하다보니 이래 저래 가만히 쉴틈이 없는것 같습니다. 1. 골프 봄이되니 여기 저기서 골프운동 같이 하자는 연락이 오기 시작합니다. 코흘리게 학창시절 동창생들이 이젠 중년이 다되어 직장에서는 편하게 하지 못하는 이런 저런 세상사는 이야기를..
303 2013-05-02 종산
638
산화(散花)
일년 365일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요즘같은 날씨였으면 좋겠습니다. 봄꽃들은 대부분 잎이 나기전에 꽃부터 가지 가득 피워내는 나무가 많기에 유난히 아름답고 화려한것 같습니다. 지천에 핀 산수유와 목련 .벚꽃이 화사하기 그지없는 주말 가는 봄이 아쉬워 퇴근후 카메라 둘러메고 아내와 같이 집 근처에..
257 2013-04-20 종산
637
차경(借景)
코흘리게 국민학교 5학년 시절 깨치신 부모님 덕분으로 서울로 유학(?)을 왔습니다. 신설동에 집을 한채 마련해 놓고 먼저 올라온 형님 그리고 나중에는 여동생까지 합류해 외갓집 친척들과 자취아닌 자취생활을 하며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자식들을 멀리 서울로 보낸 농사짓는 부모님들은 시간만 나..
277 2013-04-16 종산
636
오늘은 鍾山으로 전입신고 한날 !
언젠가 자식들을 다 키우고 나면 삭막한 도시생활을 접고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종산(鍾山)으로 내려가 텃밭가꿔먹으면서 살요량으로 망우헌을 가꿔온지가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곳 의 역사와 같이 하네요. 나도 노년이 되면 고향으로 귀향하여 큰강물 흐르듯이 유유자적한 차분함을 가..
322 2013-04-02 종산
635
구마모토(熊本) 단상 - 2
나이들어 부부가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의 취미활동이 있다는것은 복받은 일입니다. 그것이 여행이나 낚시 .등산 . 사진 .골프 운동같은 동적인 취미활동도 좋고 책읽기나 클래식 음악감상같은 정적인 취미라도 좋습니다. 어떤 취미활동이든 부부가 같이 즐길수 있는것이라면 그만이겠지요. ..
1 256 2013-03-23 종산
634
추억여행 - 태능 소라분식
주말 오후 35년지기 대학동창 A와 B는 창동역에서 만나 불암산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창동역에서 1142번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려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는 중계동 104-1 번지 에 들렀습니다. 1967년 당시 용산 .청계천 .안암동에 살던 사람들이 강제 이주로 쫓겨와 생긴 마을이라고 하니 왠지 애틋한 ..
2 377 2013-02-03 종산
633
인도 영화
연말에 인도를 다녀온뒤 시간날때마다 란에 를 올리고 있습니다. 인도에 대한 아무런 지식없이 짧은 여행기간동안 수박 겉핥기로 다녀온 여행이지만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쉬워 여행기를 쓰다보니 인도에 관한 지식이 너무 짧아 인터넷 웹서핑은 기본이고 인도나 무슬림에 관한 책도 많이 읽게되고 ..
359 2013-01-31 종산
632
인도 (India)
농한기에 바람이나 쐬고 오자는 고향 형님의 갑작스런(?) 제안으로 인도를 갑니다. 보름 조금 넘게 북인도에 머물면서 에 이르는 조금 긴 여행을 떠납니다. 집 떠나는 이가락(離家樂) 의 즐거움은 항상 설레기만 합니다만 이번 여행은 좀 색다른 여행이 될듯합니다. 이곳에도 글올린적 있지만..
3 360 2012-12-12 종산
631
연꽃피는 소리 들으며 아침을 맞고싶은 님께
멋지십니다요... 저도 우리 고향집 근처에 땅 한 평 마련해서 흙에서 살고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__^ 종산님(?)온라인이니 일케 불러도 용서를... 종산님께서 품고계신 소망들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지기를 바랍니다... 사계가 어김없이 돌아가듯 어느 때 어떤시절을 만나시더라도 그 곳은 가야할 여정일 뿐 멈..
1 295 2012-11-26 청송
630
우리집 < 보배 > 후달려가 곧 사회인이 될 예정입니다.
종산닷컴이라는 가족 홈페이지를 만들고 제일 신나는 일중의 하나가 우리집의 이와 인 미니나사와 후달려가 커가는 모습들을 기록에 남기는 일입니다. 우리집 가족사가 고스란히 담겨져있는 종산닷컴의 옛 글들을 접할때면 우리가족이 살아온 모습들을 반추할 수있는 기회이기도해 늘 소중히 간직하려고 ..
367 2012-11-22 종산
629
올 여름에는 자전거 라이딩 ! - 3
자꾸만 늘어나는 뱃살이 부담스러워 지난 6월말 이라는 MTB를 하나 장만했었습니다. 젊은 보디빌더의 빨래판같은 식스팩 (six - pack)까지는 아니더라도 뱃살과 허리싸이즈는 어떻게든 줄여보자는 생각에 퇴근후나 주말 틈만나면 자전거 라이딩을 즐겼습니다. 저의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보고 동료 몇..
284 2012-11-21 종산
628
응봉산서 서울야경 담기
지천명을 넘은 중년들이 가질 수있는 취미가 뭐가 있을까요? 어른들의 장난감이라는 자동차를 비롯하여 / 골프 / 등산 / 오디오/ MTB / 시계 / 낚시/ 독서 / 맛집기행/ 여행/ 카메라 ! 어떤 취미든 몰입을 할 수있다는것 자체가 즐겁고 신나는 일입니다. 거기에 더하면 부부가 같이 즐길 수있는 취미가 있다..
379 2012-08-14 종산
627
아라 자전거길 라이딩
엇그제 올림픽 축구가 일본을 이기고 동메달을 따는 아침 자전거를 몰고 아라 자전거길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집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다소 멀게 느껴지는 거리였지만 꼭 한번 다녀오고 싶었던곳이기에 왕복 120 km를 6시간 정도 걸려서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비록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개운..
366 2012-08-12 종산
626
자전거용 스마트폰 앱 Sports Treker
퇴근후 비만 오지 않는다면 새로 구입한 MTB를 타고 한강변 라이딩을 즐기는편입니다. 선선한 저녁공기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는 기분이 꽤나 상쾌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덕분에 찌는듯한 더운 날씨임에도 라이딩후면 숙면에 들 수 있고 매일 매일 조금씩 줄어드는 체중계의 저울 눈금을 보고 식구들이 일희일..
375 2012-07-20 종산
625
<영화> The Notebook
장마비가 추절추절 내리는 쉬는 주말입니다. 지난주 학회 참석차 브라질 상파울로로 출국한 큰녀석 한명이 빠졌는데도 왠지 집이 허전하기만 한 느낌입니다. 나이들수록 이미 성인이 다되어버린 자식들과는 거리 두는법도 배우고 그것보다는 부부가 같이 지내는법을 배우라고했는데 품안의 자식이라고 생각..
369 2012-07-15 종산
624
이산가족
가뭄끝에 단비가 내리는 주말 ! 막내 녀석은 빠른방학을 맞이하여 지 엄마랑 주초에 홍콩으로 떠나 버렸고 큰녀석은 조금전 학회 세미나 참석차 2주일정으로 두바이를 거쳐 브라질로 향했습니다. 오늘 주말 저녁은 왠지 외톨이가 된 기분 ! 혼자있어보면 가족의 소중함이 얼마나 간절한지 알게된다고 했..
410 2012-07-07 종산
623
올 여름에는 자전거 라이딩 ! - 2
오늘 드디어 MTB 자전거 장만을 끝마쳤습니다. 근 한달간 자전거를 구매한다고 이곳 저곳 인터넷을 뒤졌고 주위 동료들과 동호인들의 귀동냥을 참조해 조금 과하다 싶은 자전거 한대를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된 연유는 최근 P그룹 패밀리의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제가 강연을 할 기회가 있었고 생각치도 않게..
2 450 2012-06-30 종산
622
올 여름에는 자전거 라이딩 !
신문구독하면 하나 끼워주는 자전거를 10년 넘게 잘 타고 있습니다. 집옆에 중랑천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이 자전거로 주말이면 집사람과 같이 중랑천을 따라 의정부도 다녀오고 한강변을 따라 행주산성도 다녀오곤 했습니다. 요즘들어 출근길에 차를 몰다보면 잘 조성된 자전거길을 따라 M..
506 2012-06-14 종산
621
행복하게 나이들기
나이가 들수록 행복지수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현실과 기대 사이의 거리가 인생의 행복을 결정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기대와 욕심이 감소하는 대신 인생을 즐길려는 노력이 앞서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그 거리가 점점 좁아진다는 분석입니다. 가진 것이 늘어나면 가지고 싶은 것 또한 늘어..
451 2012-05-04 종산
620
Baby boomer 와 송해아저씨
우리가 흔히 라고 부르는 세대는 약 50세에서 58세에 이르는 연령집단으로 전쟁과 극심한 경기 침체 이후 출산율이 급격히 증가한 시기에 태어난 이들을 지칭하는 말로 1955년도 부터 1963년도 사이에 태어난 세대입니다 .700만에 달하는 베이비부머가 최근 정년을 맞거나 이런 저런 경기침체를 이유로 노동시장..
551 2012-03-25 종산
619
정월 대보름
엇그제는 정월 대보름날이었지요. 예전에는 정월 대보름이 봄을 앞두고 벌이는 농번기 휴식의 마지막 잔치로 4대 명절이었다고 합니다만 요즘은 왠지 썰렁하기만 합니다. 대보름날을 그냥 보내기가 뭣해 퇴근무렵 집사람과 아이들에게 각각 한통씩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미니나사와 후달려..
591 2012-02-08 종산
618
Legacy planning (유산상속)
얼마전 흥미있게 들어본 Legacy planning (유산상속)이라는 제목의 강의인데 많은것을 생각하게 해주네요. 우리가 잘 아는 미국의 록펠러家의 자녀들 경제교육 이야기입니다. 자녀들이 어렸을때부터 일주일 단위로 용돈을 지급하면서 라는 기준을 정해주고 사용처를 기재하는 금전 출납부를 작성하라고 했..
661 2012-02-04 종산
617
구정연휴 대나무 붓통 만들기
매년 음력설때면 고향에서 베어온 대나무를 이용해 연을 하나씩 만들어 제 서재 벽에다가 걸어 놓곤 했었습니다. 몇년간의 해외생활로 최근에는 연만들기가 뜸했었는데 요번 구정 연휴에는 연만들기 대신 그동안 미뤄 왔던 대나무 붓통 만들기에 도전해 봅니다. 사진의 대나무 붓통을 만들 요량으로 몇..
2 585 2012-01-25 종산
616
어느 부부가 자식에게........
* 페이스북에 후배가 어디서 퍼온 글인데 최근 제가 자주 읽어보는 글입니다. 지금은 저세상에 계신 부모님께서 마치 저에게 하는 말 같기도 하고 커가는 자식들에게 제가 느끼는 감정 같기도 해서 ! 어느 부부가 자식에게........ 내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언젠가 우리가 늙어 약하고 지..
571 2012-01-12 종산
615
Days of New York
요즘 퇴근후 2주일에 한번씩 회사동료들과 사진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름 잘 알려진 유명 여행 칼럼니스트겸 사진작가 이태훈씨를 모셔다가 DSLR 카메라에 관한 이론및 실기를 12주과정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이론적으로 재무장 할 수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참가하고 있습니다. 워낙 이론..
507 2012-01-06 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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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레저 캘린더
미리 미리 계획… 올해는 놓치지 마세요1월엔 빙어 산천어 축제… 2월엔 도다리쑥국… 3월엔 청보리밭…꼭 가볼 만한 계절별 유명 여행지 "오려놓고 보세요"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여행을 자주 다니겠다, 산에 오르겠다…. 매년 새해 계획은 장대합니다. 하지만 주말 내내 집..
509 2012-01-06 조선일보
613
새해맞이
누구나 그렇겠지만 새해를 맞이하면서 이것 저것 많은 다짐들을 해 봅니다. 우선 개인적인 관심사로는 채식위주의 식단과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으로 과체중인 몸무게를 줄이는 것에서 부터 퇴근후 TV 시청보다는 책 읽는것과 음악시청 그리고 가족간의 대화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할것이며..
498 2012-01-02 종산
612
겨울 나들이 (무안-법성포)
나이들어 부부가 함께 할 수있는 운동이나 취미가 있다는 것은 참 복받은 일입니다. 낮선곳에서 카메라 하나씩을 둘러메고 사진을 담고있는 부부의 모습도 그렇고 쉬는 주말 부부가 함께 산행을 즐기거나 운동을 같이하는 모습만 쳐다봐도 우린 언제 저렇게 다녀보나 ? 하며 그저 부러워 한적이 많았던 탓에..
668 2011-12-13 종산
611
늦가을 서울 단풍 나들이
가는 늦가을이 아쉬워 집사람과 둘이서 젊은시절 데이트하듯 카메라 한대 달랑메고 서울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서울 촌놈이란 말이 있듯이 서울에 40년 이상을 살아오면서 남산이나 고궁에 들러본적이 외국인 손님들을 안내할때 빼고는 손꼽을 정도이니 이번 나들이는 그야말로 서울 촌놈들의 서울구경이 된듯합..
1 657 2011-11-06 종산
610
약속 2
일본인 은사이신 오시이 소장님 내외가 약속대로 지난주 한국을 다녀가셨습니다. 첫날 하룻밤은 저희 집에서 묶으시고 신라호텔에서 2박 그리고 강원도 리조트에서 하루 이렇게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다녀가셨습니다. 제겐 둘도 없는 은사이신지라 저희 가족 모두 불편하지 않게 성심껏 같이 지낼려고 노력했었..
951 2011-09-24 종산
609
추석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부모라는게 살아계시는 동안은 너무 가까이 계셔서 그 존재의 고마움을 모르고 지낸다고 합니다. 부모님이 살아계시다면 아직은 효도할 기회가 남아 그래도 행복한 사람입니다. 제겐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한 추석 ! 내일이 추석입니다. 저를 아시는 모든 종산..
1 857 2011-09-11 종산
608
약속
저에겐 세상을 보는 눈을뜨게 해주신 라는 이름을 가지신 일본인 스승이 계십니다. 벌써 저희 가족과는 20년이 다되도록 일본과 한국을 오고가며 지내온지라 때로는 큰형님같고 때로는 부모님 같으신 분입니다. 몇번인가 이곳 종산닷컴에서 소개드린적이 있었지요. 올초 구정때에는 이분들의 초청으로..
919 2011-08-21 종산
607
삼강주막(三江酒幕)
예천 삼강주막(醴泉 三江酒幕) 내고향 종산에서 지척거리에 삼강주막이 있습니다. 경북 봉화에서 발원한 내성천이 영주와 예천을 거치면서 삼강나루에서 금천(錦川)과 합류한 후 낙동강과 한 몸을 이루는 곳입니다. 이곳 삼강나루는 김해에서 소금을 실은 배가 상주까지 들어가는 길목이었고, 세곡..
815 2011-08-19 종산
606
일요일 아침 1-3
일요일 아침 1. 비가 많이 오는 일요일아침 나름 일요일을 맞는 방법이 다르다. 딸아이와 가족은 모자라는 잠을 보충하고 늦은 아점(?)을 먹는게 일상적이지만 새벽6시만 되면 눈이 떠지는 네겐 일요일 오전은 그야말로 금쪽같은 한나절이다. 특히나 오늘같이 비가 추절추절 오는날에는 더더욱 ! ..
1140 2011-07-03 종산
605
구마모토(熊本) 단상 !
지난 주말 30년 지기인 아내와 둘이서 구마모토(熊本)를 다녀 왔습니다. 그냥 딱히 볼일이 있어서가 아니라 샐러리맨 입장에서는 둘도없는 3일간 연휴기간이고 또 연휴기간 한가운데 내 생일이 끼어 있어 겸사 겸사 두어달 전에 미리 날을 잡아 뒀드랬습니다. 쿠마모토 공항에서 내려 자동차로 ..
1273 2011-06-10 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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