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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본문내용 조회 작성일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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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망우헌 식구들
망우헌 다락방(多樂房)앞 양지바른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나비(?) 녀석입니다. 아직까지는 이름도 성도 나이도 성별도 몰라요 입니다. 가까이 가도 도망을 가지도 않고 또 도망갔다가는 금새 이곳으로 돌아오는것을 보면 이곳에 자리잡은지 꽤 된것 같기도 합니다. 본디 란 말은 우리 인간들이 붙인 이름..
1 330 2004-08-29 이현수
202
Re..망우헌 식구들
집사람이 멀리서 보고 뱀 껍데기라고 기겁을 하고 도망을 갑니다만... 자세히 들여다 보니 벌집입니다. 세심전 웃배미 초입에서 이것을 발견하고 한장 담아봤습니다. 사람이 접근을 하면 메달린 벌들이 모두 양날개를 펄럭이며 시위를 합니다. 윙- 잉 하는 소리도 소리이지만 그 모습이 장관입니다. ..
334 2004-08-29 이현수
201
Re..망우헌 식구들
망우헌 사랑방앞에는 커다란 학교종이 메달려있습니다. 학교종안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또 다른 망우헌 가족입니다. 멋 모르고 망우헌 종 두드리다가 이 벌한테 혼난 사람이 한두명이 아닙니다. 이 녀석들이 모두 분가(分家)할때까지 학교종은 두드리는게 아니라 눈으로 보는 감상용입니다.
347 2004-08-29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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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취엔크림
'피취엔크림' 맞지요? 건너편 끝에것. 요즘제가 수련찍는 재미로 산답니다. ^^ 초록각시: 연꽃의 색깔이 정말 쥑인다~~~~~ -[08/20-09:10]- 천산: 메기의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Peaches and Cream' 은 뜻그대로 발그레한 복숭아 색에 크림색-미색-을 띈답니다. 품종 이름을 다시. ..
5 536 2004-08-20 종산댁
199
콜로라도와 마담꼬네
콜로라도와 마담 꼬네 맞지요? 이현수: 수련들이 한창이네요. 조금만 더 지나면 형수님도 연박사 되실것 같습니다. 저는요! 날씨가 스산해지니 이녀석들 월동준비 할일이 먼저 떠오릅니다. 형수님 ! 왕겨좀 많이 챙겨주세요....... -[08/19]- 해인: 월동 방법 좀 알..
2 417 2004-08-19 종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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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꽃 이름을 아시는분 계시나요?
어릴적 아직 제초제라는것이 나오기전 논가장자리에 있는 물고 또는 논가운데 웅덩이에 이꽃이 많이도 피었어요. 잎은 물속에있고 물밖으론 이 연보랏빛 소박한 꽃만이 너무 가냘프게 피어있곤 했어요. 제초제를쓰지않은 선물로 자연은 우리논 뒷도랑에 이꽃을 많이도 보내 주었어요. 남편이 수련보다도 더 곱다..
3 502 2004-08-17 종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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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봉우리
망우헌 초입 첫번째....... 여러개의 봉우리가 보이는데 이 연은..... 어떤 모앙의 꽃이 피려나....... moolpool: 그러게.... 이 연이 꽃피우는걸 못보고 와서 아쉬워요. 종산댁 사진 찍는 감각이 날로 놀라워라!! -[08/16-22:00]- 초록각시: 볼 수 있는 즐거움 뒤에 숨겨진 부지런한 손길, 맛 볼 수..
3 422 2004-08-16 종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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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 이름은요?
이놈 이름은 뭐예요? 이현수: 왼쪽에서 네번째 통의 사진이죠? 그분은 알엔시엘(Arc-en-ciel)입니다. ㅎㅎㅎ 보통 흰꽃이 피는걸로 알고 있는데 약간 불그스럼한게 흰색보다 더 좋네요. 꽃잎이 가늘어 활짝피면 더 멋집니다. 형수님! 만개했을때 사진 한장 부탁합니다. ..
5 530 2004-08-11 종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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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를 부르는 망우헌
올 여름은 연과 함께한 여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습니다. 지난 6월달부터 이야기 란에 내리 두어달 동안 연 이야기만 하는것을 보면 ..... 올해는 무더운 날씨탓에 연들도 호사를 해 애련가들이 키우는 연들은 한창 꽃대를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저 역시 연키우기 고수들이 올리신 사진들을 보면서..
1 521 2004-08-11 이현수
194
수련
심은지 얼마 되지않아 미처 흙탕물이 가라앉기도 전인데 꽃은 잘도 핍니다. 이 그림은 어제 찍어 두었던 것인데 오늘 다시 가서 보니 꽃대가 자라 더욱 요염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옆에 어린 동생이 물밖으로 살짝 고개를 내밀기 시작 하네요. 연밭주인: 참 좋으네요. 한마디..이파리에 묻은 흙을 빨..
2 409 2004-08-09 종산댁
193
아파트거실에서 피어난 수련
안녕하세요. 시골로 가는 기차에서 알게되어 자주 이곳을 기웃거리는 사람입니다. 망우헌 일기에 빠져서 시골로... 에 올리시기전 참지 못하고 이곳으로 와서 읽고 보면서 너무나 부러워서 질투(^^*)까지 나는 물수제비입니다. ^ ^ 저도 망우헌같은 구옥을 갖기를 원하지만 찾아보니 정말 어렵더군요. 덕분에 유기농 복..
2 525 2004-08-08 물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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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초(紅草)
작년 이맘때쯤 어렵사리핀 홍초를 보고 아버님과 즐거워 했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이곳 제글 109-110 父言回想 - 5. 그건 紅草라 카는기라. 편을 참조하세요.) 제가 라 부르고 아버님은 언제나 라 부르는 이 꽃들이 망우헌 초입에 만발하였습니다. 작년에 서너뿌리를 샘가에 심었더니 너무 땅속 깊게 심는 바람..
403 2004-08-07 이현수
191
어느 화원에서....
강화 어느 화원에 놓인 작은 화분속의 연꽃입니다. 지나다 색이 고와 한컷했습니다. 이현수: 연꽃 이쁘죠? 초보이지만 들은 풍월에 의하면 올리신 그림은 라는 수련꽃입니다. 연이란 녀석은 꽃도 이쁘지만 이름도 왜 그렇게 이쁜지요. 낭중에 망우헌 연들 잘 길러서 나루터님께도 분양해 드릴테니..
1 406 2004-08-06 나루터
190
Re..한장 더 있습니다.
각시연 이라고 써 있군요. 이현수: 망우헌에도 있는 녀석입니다. 우리가 수련이라고 부분것도 水蓮이 아니고 睡蓮이라는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연꽃은 흐드러지게 꽃잎을 떨어뜨리며 피는데 이 수련은 피는시간을 정해놓고 조용히 소리없이 핀다고 합니다. 또 꽃대를 물속에서 내밀어 피다..
2 335 2004-08-06 나루터
189
연(蓮)심기
蓮을 緣으로 해서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蓮을 戀하게도 되었습니다. 또 고마우신 이분들 덕택으로 망우헌 앞마당에 많은 연들을 심게 되었습니다. - 마담꼬네 - 츠로마 텔라 - 콜로라도 - 알엔시엘 - 테트라고나 - 피치앤 크림 - 모모보턴 - 조홍 - 강진백련 - ..
5 565 2004-08-01 이현수
188
연을 기다리는 망우헌 앞마당
망우헌 앞마당의 고무통들이 연을 기다립니다. 지난번 애련가 모임때 인취사에서본 연꽃기르는 고무통이 너무 예뻐서 반원 고무통 10개와 왕타원 고무통 5개를 구입해 망우헌 앞마당에 자리 잡게 하였습니다. 이제 내가 할일은 이 고무통에다가 여러가지 예쁜 연꽃들을 하나 하나 구해다 심는것입..
6 658 2004-07-27 이현수
187
연당 다시 만들기 1
지난 주말 태풍으로 무너져내린 연당을 다시 만들어 놓고 올라왔습니다. 포크레인 장비를 하루 임대를 내어서 백연당.홍연당.수련당 세곳을 만들었습니다. 서울에서 청죽선생이 합류하고 저와 형님 그리고 아버님께서 감독하시고 어머님과 형수님이 보조 감독(?)하시어 그야말로 일요일 하루 온가..
399 2004-07-27 이현수
186
연당 다시 만들기 2
지난번 보다 조금 넓어지고 깊어진 홍연당입니다. 그래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유일한 연당입니다. 올봄 봉선사에서 얻어온 홍연이 죽지않고 뜬잎만 몇개씩 내 놓은채 버티고 있습니다만 이번에 연당을 넓히면서 흙탕물이 많이 들어가 잘 버텨낼지 걱정입니다. 그림 앞쪽으로 경사진 부분의 경..
322 2004-07-27 이현수
185
더 아름다워진 연당이길
날씨가 참 덥습니다. 이 삼복의 더위가 연들에게는 얼마나 좋은 약인지. 통마다 정말 소담하게 피어 오릅니다. 황련은 그후로도 계속 피었고, 뒤 이어 레드스카프가 붉은 깃을 바람에 날리고, 그러더니 차완바수 활짝 피었습니다. 뜬 잎을 가진 홍련 캘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포크레인으로 푹 떠서 아니면 물빼고..
2 400 2004-07-22 천산
184
연당 다시 만들까 합니다.
엇그제 저희 현장에 심을 소나무 검수를 안동으로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망우헌에 잠깜 들렸습니다. 지난번 태풍과 이번 장마로 초토화된(?) 망우헌 연당 모습도 궁금하고 초입에 심어놓은 나무들도 궁금하기도 했구요. 몇주전 내려가 어머님 둘이서 깨끗이 호미로 메놓은 초입의 영산홍밭과 통싯간옆의 작약밭은..
4 414 2004-07-22 이현수
183
백합
종산지기께서 심어놓은 꽃들로 호사는 우리가 합니다. 배롱나무 분홍구름은 장마에 지고 아버님께서 날마다 어루만져 다시 피워놓으신 백합 입니다. 아래 그림처럼 연꽃들도 망우헌에 가득채워 질 날도 있겠지요. 꽃을 피워내시는 아버님이 고와 보입니다. 아버지께, 꽃을피우게 만들어주는 아들이 정말 효도..
2 354 2004-07-20 종산댁
182
마음씻고 연보고
세심전에 홍련과 백련이 서로 이웃하여 어우러질 아름다움이 있어 그 곳에서 티없이 사시는 종산의 모든 님들. 휘어진 허리 펴시며 연향에 더하는 싱그러움에 힘드신 얼굴 고란산 닮은 넉넉한 미소 지으심을 고향의 부모님 생각하며 많이도 많이도 기대했는데 연지가 그리돼가지고 내년봄 세심전 일구시면 "천산"연..
2 405 2004-07-18 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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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련가(愛蓮家) 모임
망우헌 초입에 홍연당. 백연당을 만들면서 음악듣기와 책읽기 밖에 모르던 저에게 연에 대해서 공부하는 취미 하나가 새로 늘어난것 같습니다. 올해의 실패(?)를 거울삼아 열심히 공부해서 내년부터는 제대로 한번 연을 가꾸어볼 계획입니다. 지난번 무너져 내린 백연당 보수공사가 이번 여름 휴가때 마무리 되..
4 533 2004-07-16 이현수
180
母子
못처럼 만난 모자는 이야기가 끝이 없습니다. 망우헌의 여름은 깊어만 가고...... 종산지기: 이런! ㅋㅋㅋㅋ 고란산에도 파파라치가 계시는군. 언제 찍었데? -[07/09]- 초록: 두릅따러 올라갔던 그 언덕에서의 배경이네~~~ 푸른 숲에 싸인 망우헌 참말..
4 517 2004-07-09 종산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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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한때 낚시를 미치도록 좋아한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이곳에서 낚시 이야기를 한번 언급한적이 있지만 (2003/10/1 오행회상 - 6 말밤을 아시나요) 왠지 요즘 들어서는 채비를 차리는게 귀찮기도 하거니와 낚시터도 예전같지 않게 일부러 고기를 사다가 넣고 또 입어료를 받는데가 대부분이어서 ..
4 447 2004-07-04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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忘憂軒 探訪記
지난 주말에 초등학교 동창회가 있어 고향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종산닷컴에 자주 들리면서 한번 가보고 싶었던 망우헌을 다녀왔습니다. 종산마을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인 저의 고향마을 사나물에 가끔씩 가면서도 매번 바쁜 일정으로 망우헌에 한번 가보지 못한 것이 늘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동창회 가는 길에..
4 534 2004-06-29 백인범
177
연당(蓮塘) 1
올봄 망우헌 한켠에 연당을 만들고 그리고 연을심었습니다. 과연 망우헌에서도 빨갛고 하얀 연꽃을 볼수 있을까? 기대반 설레임반으로 지켜보는 재미가 남다른 재미가 있었드랬습니다.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구요. 우선 홍연당 둑으로 물이 새는 졸졸 새는 바람에 거의 매일 연못의 물이 조금씩 줄어들..
1 644 2004-06-23 이현수
176
연당(蓮塘) 2
태풍 가 연당을 덮치기 하루전 이미 조짐이 있었습니다. 홍연당 바로 아래에는 형님이 만들어 놓은 연못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일요일 장대비가 쏱아지는날 이 연못의 못둑이 터져 가득찿던 물들이 모두 빠져나가 버렸습니다. 이곳에 낚시해서 잡은 붕어도 집어넣고 내년에는 수련도 구..
3 495 2004-06-23 이현수
175
연당(蓮塘) 3
홍연당 전경입니다. 못둑의 부들 만큼이나 연잎이 쑥쑥 자랐으면 좋으련만... 내년에는 지금보다 뿌리도 많이 내리고 훨씬 좋아 지겠지요. 홍연당의 제법 자란 연잎 모습입니다. 천산: 아이구! 아까워라. 그 애쓰신 것이 그렇게.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셔서 많이 기다리..
3 464 2004-06-23 이현수
174
세심전 풀베기
주말에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고 왔습니다. 유비무환이라고 단단히 준비해간 덕택에 한치 착오도 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건설현장 용어로 흔히들 란 말을 많이 쓰는데 단도리가 일의 시작이요 끝이란 말이 하나도 그르지 않는것 같습니다. 일을 마치고 올라오는 뒷맛이 이렇게 개운할 수가 없네요. 휘발휴..
2 499 2004-06-20 이현수
173
새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세심전 벚나무밭을 예초기를 앵앵거리며 풀을 벨때였습니다. 우거진 망초사이에 예쁜집을 지어놓고 이름모를 새가 한마리 앉아있었습니다. 내가 가까이 가도 ,기계 소리가 앵앵거려도 달아 날줄을 모르다가 내가 얼굴을 가까이 갖다대니 그제서야 어미새가 날아갔습니다. 날아간 자리에는 갓 태어난 새끼새 한마..
1 421 2004-06-20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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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言回想 14 - 난도 좀 알키다고 !
주말에 세심전 벚나무밭 풀을 벨 작정으로 만반의 준비를 해 놓고 있는데 어찌 날씨가 안따라 주는것 같습니다. 형수님은 가뭄때문에 단비라고 좋아 하셨는데 전 하나도 안 반가우니 이걸 어쩌지요? 잘드는 조선낫도 두어개 사고. 따가운 햇살 막으려 밀집 모자도 하나 마련하고 .예초기 기름 넣을려고 휘발유..
3 520 2004-06-18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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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言回想 - 13 ( 풀 비로 안니리 오나?)
망우헌 홍연당입니다. 올봄에 장비를 불러 그림의 홍연당과 백연당 두곳을 만들어 물을 가두고 연을 심었습니다. 이제나 저제나 연대가 쑥-쑥- 올라오기를 노심초사 기다리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림처럼 작은 연잎 몇개가 고작입니다. 길을 가다가나 TV 나 인터넷에서 연대가 쑥쑥 올라왔다던가 이미 연꽃을..
4 486 2004-06-12 이현수
170
우후죽순(雨後竹荀)
망우헌 뒤안과 집주위에 烏竹(검은대나무) 을 심은지가 만 2년이 지났습니다. 2년전 2002년 5월 30일날 오죽 한트럭을 망우헌 주위에 심어놓고 과연 잘 자랄까? 걱정도 많이 했었습니다. 작년 이맘때는 파란 새순이 돋아 오죽이 아니라고 실망도 많이 했었구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오죽은 처음 죽..
3 428 2004-06-02 이현수
169
제사
顯祖考參奉附君神位 顯祖비恭人仁川蔡氏神位 顯祖비恭人缶林洪氏神位 顯祖비恭人商山金氏神位 ..
1 465 2004-05-25 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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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鄕愁)
http://www.okkey.es.kr/plsql/p_qna_select?v_seq=81093&v_ans_seq=999&v_search=&v_call_procedure_name=p_qna_list 정지용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
5 574 2004-05-15 이현수
167
고란산의 달 구경
지난 주말 고향엘 내려갔었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고향은 언제나 포근합니다. 옆집 기동이 아버지는 하시고 아랫마 잔두리 아제는 하십니다. 내려가는 길에 점촌 시내에 들러 금붕에 14 마리를 사다가 망우헌 홍연당 .백연당에 일곱마리씩을 각각 넣었습니다. 앞 마당과 초입에는 아버님과 둘이서 인터넷..
3 472 2004-05-05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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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헌의 나무들 (完結)
지난달 식목일 망우헌엘 내려갔더니 작년에 심어놓은 목련나무 4그루 중에서 딱 한그루만이 외롭게 꽃 한송이를 피워 놓고 나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작년 이맘때 자목련 두그루와 백목련 두그루를 같이 심었었는데 한그루는 백구녀석이 뿌러트려 버리고 두 그루는 싹이 날 생각조차 않고 딱 한 그루만이 그것도 외..
4 687 2004-04-27 이현수
165
망우헌의 옹달샘
망우헌 연못이 물이새 내려와 지난 일요일 물풀님네 정선생님과 이화선비님이 열심히 보수공사를 해도 소용이 없다며 둑밑에다가 아예 두분의 아이디어로 옹달샘을 만들었습니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 입니다. 이현수: 어휴! 이돌들을 어디서 주워모았을까? 정선생님 꽤나 고생하셨을것 ..
3 508 2004-04-27 종산댁
164
금낭화가 우릴 위해 피어있던 망우헌 뜰-종산 2
망우헌 뒤의 산이 병풍처럼 망우헌을 품고 있습니다. 종산지기님의 사랑이 넘치는 망우헌은 그렇게 아늑하게 그리고 폼나게 우릴 반겨 주었답니다. 망우헌을 오르는 작은 언덕의 옆에 자리한 홍연당과 백연당- 그 물위에 띄워진 복사꽃잎은 연꽃을 대신 하고도 충분하였습니다. 망우헌 현판과 그에 어울리는 풍..
5 555 2004-04-19 초록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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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당(蓮塘)만들기 - 紅蓮塘.白蓮塘
언제부터인가 망우헌 福岩앞 개울가에 조그만 연못을 만들고 연을 심어보면 참 멋있겠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연에 대해서 이것 저것 공부하다가 연근 구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것도 알게 되었고 값 역시 만만치 않다는것도 알았습니다. 또 연을 심을려면 모내기철이 시작되기전인 요즈음이 적기..
3 506 2004-04-16 이현수
162
신혼여행 이리로 오게!
4월 중순의 망우헌 모습입니다. 영산홍.자산홍.라일락.수국의 꽃망울이 돋아나고 감나무의 싹이 돋고 있습니다. 작년에 심어놓고 잊어버렷던 작약과 카사블랑카의 새싹이 고개를 내밀고 있더군요. 쇠뜨기풀이 도랑가를 점령하고 모과나무의 분홍꽃잎이 바람에 휘날립니다. 근래들어 봄가뭄이 심해 올봄에 사다..
477 2004-04-16 이현수
161
Re..연당(蓮塘)만들기 - 2
윗쪽에서본 그림입니다. 앞쪽이 백(白)연당 윗쪽 바위옆이 홍(紅)연당입니다. 연당에 연뿌리를 심을려고 받아놓은 물위에 福岩옆 모과나무에서 떨어진 분홍색의 빨깐 꽃잎들이 떨어져 운치를 더해주는것 같습니다. 이제 이 연꽃들이 자랄동안 망우헌 샘가에서는 빨래하는것도 비누.샴프.치약등을 사용하는것도 ..
1 359 2004-04-16 이현수
160
연(蓮)
1. 처렴상정(處染常淨). 연꽃은 깨끗한 물에서는 살지 않는다. 더럽고 추하게 보이는 물에 살지만, 그 더러움을 조금도 자신의 꽃이나 잎에는 묻히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마치 불자가 세속에 처해 있어도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오직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아름다운 신행의 꽃을 피우는 것과 같다. ..
4 481 2004-04-11 이현수
159
망우헌의 식목일
식목일 전날 형님과 함께 서울에서 사가지고 간 나무들을 심었습니다. 2그루는 長樂岩 옆과 福岩 앞에다가 심었고 빨강.검정.노랑의 3그루는 망우헌 본채 오른쪽 풍경밑 봉당 앞에다가 심었습니다. 한포기 역시 포기장미옆 스테인레스 차양기둥을 타고 올라가게 심엇고 통싯간 능소화 옆에 다가는 이라는 ..
1 392 2004-04-06 이현수
158
Re..망우헌의 식목일
별채쪽에서 본 사진입니다. 콘크리트로 싸바른 허연 봉당과 망우헌과 어울리지 않는 스테인레스 차양기둥들도 아버님이 심으신 이 피고 , 잎들이 봉당을 다소 가리고 또 기둥을 타고 가 우거지면 다소 감춰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가 신고 다니던 마루밑의 하얀 고무신이 또 나를 망우헌으로 자꾸 부릅니다...
2 335 2004-04-06 이현수
157
망우헌 탐구 - 46 차양(遮陽)
우리가 흔히 챙 이라고 부르는 차양(遮陽)은 볕을 가리거나 비를 막기 위하여 처마 끝에 덧대는 조붓한 지붕을 말합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흔히 처마(軒)라고 하는것은 서까래가 기둥밖으로 빠져나와 형성된 공간을 말하는데 이 처마만해도 여름에 시원하게 하기위해 깊게 빼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
4 506 2004-03-27 이현수
156
별채의 차양
다락방(다락방) 앞에서 본 별채의 차양 모습입니다. 허옇고 번쩍번쩍 빛나는 스테인레스 기둥들이 자꾸만 눈에 거슬립니다만 곧 익숙해 지겠지요? 지난주말 서울로 올라오기전 본체의 차양밑에는 마을어귀에서 캔 원추리를 한가득 심고 샘옆 수돗가에는 상사화 네뿌리와 접시꽃 씨앗을 심고 뿌리고 그리고 그림의..
3 346 2004-03-27 이현수
155
종산여행기
3 월 20일 아침 8시 25분, 9시까지 만나기로 약속한 시간보다 35분이나 먼저들 와서 전화벨이 불이날 지경이다. (화장실에 있어 전화를 받을 수 없음) 허둥지둥 준비를 마치고 아파트앞으로 나가니 내짐을 보고 각오를 단단히 한것 같다고 오선생이 핀잔? 이다. 하남 톨게이트를 지나 중부고속도로에 접어 들면서 주..
9 532 2004-03-24 김보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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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짓간 문짝만들기 - 2
제자리를 잡은 정짓간 문짝입니다. 2주전 대충 만들어 놓은 문짝을 지난 주말 전문가(?) 두분을 다시 초빙해 망우헌으로 내려가 완결을 짓고 올라왔습니다. 아래 윗줄의 좌우가 바뀐 와 도 제자리를 찾고 그리고 아래 윗 부분도 먹을 놓은 후 가지런히 톱으로 잘라 깨끗이 마무리 했습니다. 돌쩌귀를 이용해 문짝..
375 2004-03-23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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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해 보니....
학교에서 건축을 전공하고 20년 가까이 건축업을 하는 친구 녀석들이지만 일을 시키기만 했고 이론만 박식하지 직접 망치와 톱을 들고 작업을 해보니 생각처럼 쉽게 되질 않습니다. 먹통.사시가네(직각자).톱.드라이버.망치...... 모두들 처음 만져보는 연장들 일겁니다. 뭐 그리 대단한 일을 한다고 작업조끼..
2 297 2004-03-23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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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전에 비료주기
지금 고향마을 주위 논과 밭은 온통 공사중입니다. 좁고 꼬불꼬불한 농로길을 넓게 확장하여 콘크리트로 포장하는 공사와 지하수(심정)를 개발해 밭에다가 물을 공급해 주는 수도공사가 그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물 걱정없이 밭농사를 지을 수 있고 비가와도 도로가 질퍽거리지 않아 농사짓기에 편리해 진다고 합..
2 314 2004-03-17 이현수
151
망우헌 초입에 나무심기
토요일 오후에 인터넷으로 신청한 나무들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형님께서는 망우헌 작업하는 일들이 신경이 쓰여 과수원 전지일이 않된다며 오늘 하루는 망우헌일을 도울테니 빨리 나무를 심자고 서두르십니다. 그림은 다락방(多樂房)에서 본 망우헌 초입의 나무심은 모습입니다. 그림에 보이는 커다란 오른쪽..
355 2004-03-17 이현수
150
정짓간 문짝만들기
예천읍내에 형님과 나가서 송판 6장을 사가지고와서 만든 망우헌 정짓간(부엌) 대문짝입니다. 이 대문짝을 만들려고 전에 미리 구해놓은 을 박아 놓으니 너무 사치스럽게 보이기도 하고 너무 호사스럽게 보여 왠지 망우헌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게 생각되기도 합니다. 재재소가 휴일이라고 문을 닫아 어쩔 수없..
2 348 2004-03-15 이현수
149
정짓간 문틀 보수
그림은 오래된 정짓간 문짝과 좌우 문틀 그리고 하부의 문지방 털어내고 새로이 좌 우측 문틀과 문지방을 설치한 후 황토흙과 시멘트로 문틀 사춤을 해 놓은 모습입니다. 옛날식으로 고치자면 이음매도 맛춤식으로 홈을파 끼워 넣었으면 좋으련만 짦은 시간에 이렇게 까지 하는것 만으로 만족해야 할것같습니다..
2 300 2004-03-15 이현수
148
이거 어에 다노?
문짝을 모두 만들어 놓고 을 달려고 하니 모두들 처음 해보는거라 어떻게 달아야 할지몰라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래도 이런 자리에선 학교에서 을 전공했다는 청주에 사는 제 막내동생 말발이 제일 셉니다. 국화장식을 모두 문짝에 쏟아놓고 동생의 지시에 따라 하나 하나 맞춰봅니다. 옆에서 구경하시는 아버님께..
4 361 2004-03-15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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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多樂房)
주말을 이용해 예정되로 망우헌엘 다녀왔습니다. 주말도 반납한 知己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아랫글의 일곱가지 작업을 계획대로 모두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내려갈때는 고향의 맑은 공기에 바람도 쐬고 여유있게 머리도 식힐수 있다고 약속을 했건만 도착 하자 마자 쌓여있는 일거리들 때문에 휴식시간 제대로 ..
363 2004-03-15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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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多樂房)현판
제가 직접 만든 다락방 현판입니다. 송판을 적당크기(50센티*15센티)로 잘라서 바탕면을 매끈하게 대패질을 한다음 무광 조합페인트로 글씨를 썼습니다. 망우헌 현판처럼 무광 검정색 바탕에 유광 흰색 끌씨로 쓸까하다가 이번엔 좀더 색다르게 해 보다는 욕심에 나무색을 그대로 살리고 검정색으로 글씨만 ᎌ..
1 278 2004-03-15 이현수
145
다락방 내부 모습
동쪽으로난 문을 열고본 내부 모습입니다. 황토흙으로 지은 흙벽과 서까래가 모두 보이는 천정입니다. 정면에 약간 붉게 보이는 곳은 조그만 광창(光窓)이 나있던곳인데 이번에 황토흙으로 싸발라 막아 버렸습니다. 그림 좌측이 정남쪽인데 문이 하나 더 나 있습니다. 이 문을 열어 젖히면 앞산에 누워 계신 증조부..
322 2004-03-15 이현수
144
주말에 망우헌 갑니다.
항상 일이란게 그렇듯이 계획을 세울때가 실행에 옮길때 보다도 더 신나는것 같습니다. 지난주 일요일 쉬는날에 종로5가 묘목상엘 다녀왔습니다. moolpool님이 이야기하신 구절초도 생각이 나고 해서 이것저것 꽃모양이 이쁜것들로 씨앗을 구해왔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이 씨앗들과 인터넷으로 주문한 나무들을..
3 399 2004-03-10 이현수
143
눈덮힌 망우헌
이현수: 형수님! 예상은 했었지만 눈이 장난이 아니네요. 이곳에서야 한장의 그림엽서같이 멋있어 보이지만 비늴 하우스가 무너진 아지매 .아제들을 생각하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03/08]-
1 435 2004-03-07 종산댁
142
父言回想 -12 出必告反必面(출필고반필면)
주말 이웃동네 결혼식에 참석하시고 약주 한잔하신 음성으로 아버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하시며 긴긴 전화통화를 하시고 싶어 하십니다. 저하고의 긴 통화가 끝난 다음에는 하시며 집사람과 또 한참의 통화를 하시고 싶어 하십니다. 언제나 항상 약주 한잔 얼그레 하시면 전화주..
2 411 2004-03-01 이현수
141
망우헌 탐구 - 45 초입(初入)
말끔해진 망우헌 초입 모습입니다. 지금은 덩그런 長樂岩 바위 하나와 감나무 두 그루 그리고 지난 가을 심어 놓은 주목나무 3그루만 보이지만 이렇게 정리 되기 까지에는 꼬박 일년이 걸렸습니다. 장락암 주위를 뒤덮고 있던 대나무숲을 동생과 모두 베어내었고 오른쪽에 우거져 있었던 가시덤풀을 모두 제거하..
4 500 2004-02-29 이현수
140
忘憂軒의 오디오 -2
아버님과 어머님을 모셔놓고 음악듣는 방법을 몇번인가 설명드려도 어머님은 금방 아시는데 아버님은 자꾸 까먹습니다. 아나로그 세대를 살아오신 아버님께서는 우선 진공관 앰프와 CDP라는것 자체가 생소하기도 하거니와 손바닥많한 CDP에 쓰인 깨알같은 글씨가 잘 보일리가 만무입니다. 친구와 둘이서 망..
385 2004-02-29 이현수
139
父言回想 - 11 (그거 내가 새긴기데이!)
어렸을적 고향 이웃 마을에는 전설적인 석공(石工)이 한분 계셨습니다. 근처 마을의 돌을 만지는 일은 모두 그분이 하셨었습니다. 초등학교 가는 길목인 어리(어룡)에 사셨던 분으로 기억하는데 안타깝게도 이분께서는 천직으로 아시던 돌을 만지시다가 안타깝게 그 돌에 깔려 돌아가신걸로 기억납니다. 어..
2 364 2004-02-22 이현수
138
父言回想 - 10 (비료 끊어 놓는데이!)
퇴근길 막히는 차안에서 울산.청주.상주.서울에 흩어져 사는 동생들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육 남매나 되는 많은 형제들이지만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무뚝뚝함 때문인지 마음은 그렇지 않겠지만 평생가도 오빠,형인 나한테 전화 한번 안하는 녀석들 인지라 주로 전화는 내가 먼저해서 안부를 묻곤 합니다. ..
1 318 2004-02-19 이현수
137
망우헌 탐구 - 44 서재
망우헌 본체는 방이 4개가 있습니다. 맨 오른쪽 동쪽에는 아침 햇살이 깊숙히 비치는 사랑방이 있고 그 왼쪽이 서재입니다. 본체의 정 중앙에 위치해 있는셈입니다. 서재 왼쪽에는 군불을 넣는 안방이 위치해 있고 그 왼쪽 뒤에는 부엌에 딸린 조그만 방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림은 망우헌 본체의 한가운데 위..
402 2004-02-16 이현수
136
망우헌 탐구 - 43 지붕
망우헌 좌측 그러니까 서쪽에서 본 지붕 모습입니다. 원래 망우헌 지붕은 그림처럼 기와지붕이 아니었습니다. 하는 새마을 운동이 한참 지나고 나서 지붕의 초가를 모두 걷어내고 그림처럼 시멘트 기와로 새로 지붕을 한것입니다. 기와를 새로입히고 본체 정면에는 함석으로 차양과 빗물받이를 달고 좌.우측과 뒷면은..
443 2004-02-08 이현수
135
정월 대보름 날!
몇일전 설 연휴가 끝이나고 사무실 직원에게 질문을 던진적이 있습니다. 모두들 묵묵부답입니다. 심지어 묵은세배가 무었이냐고 되물어 오는 직원들도 많구요. 그래서 나름대로 알고있는 묵은세배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기도 하고 아직까지 지켜 내려오는 우리집 자랑도 은근히 하고 그랬었습니다. ..
3 409 2004-02-03 이현수
134
선물
법없이도 사실것 같은 삼촌같고 당숙같고 큰 형님같은 경비실의 강씨 아저씨께서 뿌리치는 제손에 쇼핑백 봉투 하나를 자꾸 권내 주십니다. 안받겠다고 몇번 실랑이를 하다 할 수 없이 손에 받아 들고서 집에와 펼쳐보니 꼼꼼하게 챙겨서 보내준 수목가꾸는 일본제 원예 장비 한세트가 들어있..
2 352 2004-01-29 이현수
133
忘憂軒의 오디오
망우헌 사랑방에 새로 갖추어진 오디오 시스템입니다. 저렴하고 모두 손수 만든것들 이지만 그런대로 소리는 잘 내어줍니다. 이제 이 오디오들은 망우헌 가꾸기가 취미생활이 되어버린 아버님의 귀동무가 될게 틀림없을겁니다. 아버님께서는 때약볕 내리째는 여름날 망우헌 툇마루에 드러 누으셔서 사랑방문 열어 ..
4 513 2004-01-25 이현수
132
망우헌 탐구 - 42 세(細)살문
우리 옛집에서 문과 창은 서로 어떻게 다를까요? 크기와 모양을 비롯하여 열고 닫는 방식이 서로 비슷하여 크게 구분이 되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굳이 쓰임새로 구분해 보자면 문은 주로 사람들의 출입을 위한 것이고 창은 환기와 일조를 위한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그림은 망우헌 안방의 방문 모..
408 2004-01-18 이현수
131
망우헌 탐구 - 41 (굴뚝)
제가 미니나사 해아방에서 편에 이런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공부가 뭔지 그 어린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1학년 어린것들을 단둘이 멀리 한양땅으로 떨어져 보내는 아버님 심정을 지금 헤아려봐도 가슴이 아려옵니다. 영주에서 기차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점심을 단단히 챙겨먹고 기차에 올라타면 기차는..
3 489 2004-01-11 이현수
130
추억여행 - 1
얼마만의 가족 여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큰녀석 고등학교 입학하고 난 이후 처음 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기억이 가물 가물합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가족 넷이서 이렇게 여행을 다녀본게 3-4년 만이네요. 아이들이 어렸을적엔 전국 방방 곡곡을 뻔질나게도 돌아 다니곤 했었는데 아이들이 커서 중 고등학생이..
4 490 2004-01-04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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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여행 - 5
이때 빡빡머리 학생은 아주 유명하신 원로스님 한분의 명함을 주지 스님께 내 밀었습니다. < 아! 이 노 스님과 어떻게 되시는지요?> 벌써 26년전의 일입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그림의 도솔암 암자에서 긴긴 겨울밤부터 초 여름까지 촛불 켜놓고 무서움과 외로움에 씨름하던 빡..
2 456 2004-01-04 이현수
128
추억여행 - 4
일주문에서 본 무량사 모습입니다. 법당에서 가족 모두가 삼배를 마치고 가부좌를 틀고 한참 동안을 앉아 있었습니다. 흰 눈발이 약간 휘날리던 어슴프레한 초 저녁 법당앞 마당을 쓸다 말고 서울에서 먼길 찾아온 빡빡머리 고등학생을 반겨주시던 스님은 지금 안계시지만 한참 동안을 이곳에 앉아 옛날 생각을..
396 2004-01-04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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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여행 - 3
충남 보령에서 40번 국도를 20분쯤 달리면 외산면이 나옵니다. 외산면에서 좌로 꺽어 한참을 들어가면 만수산 아래에 자리잡은 가 나옵니다. 만수산 꼭대기에는 . 중턱엔 이란 암자가 고즈넉히 자리잡고 있는 아주 조용한 사찰중의 한곳입니다. 26년 전인가 ? 그러니까 빡빡머리 고등학교 졸업생이 지금의 mini..
366 2004-01-04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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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여행 - 2
낙조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의 해지는 모습입니다. 할매바위와 할배바위 사이로 해가지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몰려든 사진동호회 사람들이 커다란 카메라를 펼쳐놓고 해지는 모습을 기다리는 모습이 더 인상적이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1 347 2004-01-04 이현수
125
망우헌 탐구 - 40 오죽 (烏竹)
우리가 잘 아는 고산(孤山) 윤선도 선생이 해남과 보길도에 은거하여 時作과 풍류에 몰두할때 지은 오우가(五友歌)가란 시조가 있습니다. 물.돌.솔.대.달 이 다섯 가지 자연의 친구에 대한 노래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내 벗이 몇이냐하니 수석과 송죽이라 ..
1 404 2004-01-02 이현수
124
망우헌 탐구 - 39 (福川石)
얼마전 광능네님이 말씀하셨던가요? 저희 홈페이지의 망우헌.세심전 하는 이름들을 보시고 날 짐승들이 먹이를찾아 다니던 길에도 이름을 붙여주던 옛 선인들의 넉넉함을 떠올려도 보았다고요. 망우헌 주위에 흩어져 자리메김하고 있는 이것 저것들을 그냥 아무렇게나 부르는것보다 내가 이름지어 부르는..
3 456 2003-12-24 이현수
123
망우헌 탐구 - 38 (주련 매달기)
그림은 망우헌 본체기둥 네곳에 주련을 걸어놓은 모습입니다. 그동안 편액하나 달랑 외로웠었는데 이번에 주련들이 같이 하면서 한결 조화로워진 느낌입니다. 지나고 보면 실상 망우헌에 주련을 달아 놓은 모습을 처다 보는것 보다 주련을 달려고 마음먹고 나무를 구입하고 대패질을 하여 페인트..
2 376 2003-12-24 이현수
122
父言回想 - 9 (우리 동네 물맛이 최고인 기라 !)
엇그제 주말 청죽선생과 같이 망우헌에 다녀왔습니다. 도착 하자 마자 망우헌 정지에 장작으로 따뜻하게 군불을 넣고 밤늦게까지 아버님 말 동무 .술 동무(?) 해드리다가 올라왔습니다. 다음날 아침 망우헌 본체 기둥 네곳에다가 만들어간 주련 4개를 가지런히 걸고 아버님을 도와 망우헌 초입의 소곡형님 담벼락..
3 395 2003-12-22 이현수
121
父言回想 - 8 (야 야! 해똑 다 잡아 먹었데이!)
忘憂軒에 가면 번개(黑狗)와 천둥(白狗) 진도개 두마리와 칠면조 두마리 오리 일곱마리가 있습니다. 오리는 다섯마리가 암놈이고 두마리는 숫놈입니다. 이 녀석들 모두 여기에 내려온 사연이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에 나온것을 보시면 됩니다. 현장에서 경비아저씨들이 심심해 할까봐 진도개(黃狗와 白狗..
2 352 2003-12-17 이현수
120
망우헌 탐구 - 37 (정짓간 대문)
고향에서는 부엌을 하고 합니다. 그림은 요즘 유행하는 말로 리모델링 대상 1호인 망우헌 정짓간 문짝 모습입니다. 오랜 나이탓인지 문짝 한쪽은 떨어져나가 없어졌고 그나마 한쪽도 나무들이 썩어 오늘 내일 합니다. 그림과 같이 살대가 아닌 판재로 만들어진 문을 통칭하여 옛어른들은 이라고 불렀습니다..
4 428 2003-12-11 이현수
119
망우헌 탐구 - 36 (주련 柱聯 다 완성 했습니다)
요 몇일간 퇴근후 밤늦게까지 우리 가족 모두 모여 망우헌 네기둥에 걸어놓을 주련을 만들었습니다. 후달려는 漢字공부도 새로이하고 미니나사는 옛 미술 숙제하던 솜씨로 저와 같이 붓으로 글씨 쓰는것을 돕고 집사람은 옆에서 감독을 하고 ..... 다 만들어 놓고 보니 모두들 멋있다고 한마디씩 거드네요. 다음은..
6 522 2003-12-04 이현수
118
망우헌 탐구 - 35 (주련 柱聯 )
망우헌 본체 마루의 기둥 네곳에 을 만들어서 달기로 하고 휴일날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작업을 할 요량으로 재재소에서 송판 네장을 구해왔습니다. 마루 기둥폭이 11.5센티정도 되니까 을 만들어 달 판자의 크기는 150 m/m 폭에다가 길이는 1800 m/m크기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이 송판에다가 무광의 검정색 페..
1 447 2003-11-27 이현수
117
골 짠지
내 고향 예천에서는 라는 말보다는 라는 말을 더 씁니다. 라는 말보다는 라는 말을 더 씁니다. 라는 말보다는 라는 말을 더 씁니다. 그래서은 입니다. 라는 말보다는 라는 말을 더 씁니다. 라는 말보다는 라는 말을 더 씁니다. 이라는 말보다는 이라는 말을 더 씁니다. 또 무우 말랭..
2 384 2003-11-24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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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지요 ! 댕기 오겠니더이 !
지난 주말 망우헌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사두었던 단풍나무와 주목나무를 차에 싫고 고향엘 다녀 왔습니다. 월급쟁이에겐 짧은 주말 하루였지만 이것 저것 참 많은것을 하고 온것같아 속이 후련 합니다. 아들녀석 내려온다고 부랴 부랴 이불밑에 담북장(청국장)도 띄워놓으시고 김장하라고 무꾸(무우)도 뽑아놓으..
1 389 2003-11-18 이현수
115
감 따먹기
작년에 그 많이 달리던 감이나 모과가 올해는 왜그런지 씨가 말랐습니다. 긴 장마탓인지 아님 해갈이를 해서인지요? 나무꼭대기에 몇개씩 남은 까치밥 빨간 홍시를 장대를 들어 한사람은 따고 한사람은 모자로 받아서 입에 넣어 봅니다. 흔할때는 쳐다보지도 않던 감도 귀하니까 꿀맛입니다. 쉬는 주말 반납하..
342 2003-11-18 이현수
114
세심전의 벗나무 캐오기
작년에 심어놓은 세심전의 벗나무 열댓 그루를 캐다가 망우헌 언덕배기에 심었습니다. 한참만에 가본 세심전의 벗나무를 보니 새롭기도 하거니와 작년 그 장마 와중에서도 잘 자라주어서 고맙기도 합니다. 올봄 이곳에 벗꽃이 하얗게 만개하면 이곳 딴덩너머도 장관을 이룰겁니다. 하지만 밭의 풀을보니 벌..
326 2003-11-18 이현수
113
망우헌의 나무들
망우헌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나무들입니다. 틈틈이 심어놓은 나무가 이젠 제법 여러 종류입니다. 지금은 어리고 집사람 말대로 작대기 꼽아 놓은것 같이 작게 보이지만 몇년후 제가 이곳 망우헌에 내려와 기거할때 쯤이면 한껏 자태를 뽐낼 나무들입니다. 오죽나무 배롱나무(목백일홍), 자목련,..
4 361 2003-11-18 이현수
112
수돗가 텃밭자리 입니다
수돗가와 통싯간 사이로난 배수로에 관을 묻고 흙으로 덮어 깨끗이 정리한 모습입니다. 통싯간과 본체를 가로지르던 지상의 허연 전선도 보이지 않게 땅속으로 뭍히었고 텃밭 역시 가지런히 정리했습니다. 맨 오른쪽의 큰나무가 새로 심은 단풍나무이고 가운데 말뚝 꼽힌나무가 꽃매화 그 오른쪽으로 약간 푸른끼..
343 2003-11-18 이현수
111
망우헌 초입입니다.
그림 좌측의 비닐로 덮어져 있는곳이 소곡형님의 짚가래 자리입니다. 수 십년동안 매년 소먹이용 짚을 쌓아두었던 자리라 짚을 덮었던 비늴이 얼마나 많이 바닥에 쌓여있던지 경운기 한차 정도를 걷어 냈는데도 아직 표시도 안납니다. 이곳의 비늴 모두 걷어 낼려면 올겨울 두고두고 고생해야 할 자리입니다. 앞에..
345 2003-11-18 이현수
110
父言回想 - 7 (여개도 목단 한포기 있데이 !)
가을나무의 백미는 역시 단풍나무 아닌가 합니다. 새빨간 단풍나무와 노오란 은행나무가 이루어내는 색의 조화는 아름다움을 넘어 신비롭기 까지 합니다. 꼭 빨간 단풍이 아니더라도 청단풍 역시 그늘도 멋지고 폼나는 나무중의 하나 입니다. 지난달 단풍이 제철일때 청주 산당산성 입구에서 본 단풍나무와 북..
2 353 2003-11-10 이현수
109
자나깨나 고향생각
지난 시월은 뭔 그리도 일이 많은지 주말마다 꽉찬 약속들 때문에 매번 주말이 꼼짝도 못할정도로 메인몸 이었습니다. 이번달은 다소 여유가 생기겠지요..... < 망우헌의 거위가 행방불명이 되었다는데 어찌 되었는지.....> < 겨울이 되기전 지난 겨울 얼려버린 망우헌 보일라 좀 손봐야 되고 쥐가 구멍 ..
1 392 2003-11-02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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吾行回想 - 10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 > 만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
411 2003-10-26 이현수
107
吾行回想 - 9 (짠지 서리를 아시나요?)
< 아니 이렇게 조그마한 밥솥이 다있어? 이거 무쇠 가마솥 아니야? 귀엽게 생겼네. 어디서 났어? > < 아 그거요 ? 오늘 백화점에서 우리 와우해아 바지 하나 샀더니 사은품으로 준 거예요> < 참 별난 세상이네.... 사은품으로 밥솥이라.... > 저녁때 아내가 사은품으로 받은 미니 가마솥..
2 370 2003-10-23 이현수
106
吾行回想 - 8 (고란山)
은 내 고향 鍾山 마을을 포근하게 감싸안은 산입니다. 마을 동쪽에 위치해서 우리 마을 아침은 언제나 고란산에서 드는 맑은 햇살과 함께 합니다. 이란 지명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줄여서 으로 이 다시 부르기 편하도록 으로 불리게 된것 같은데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추측입니다. 마을 주위에 강이나 냇가..
3 436 2003-10-16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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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言回想 - 6 (남포등 ! 난도 한개 있데이!)
어렸을적 등잔불을 밝히고 겨울 긴긴밤을 지새워 본 세대가 얼마나 될까요? 밤이고 낮이고 환한 불빛 아래 사는 오늘날의 청소년들에게는 아주 생소하겠지만 나이 지긋한 분들은 누구나 등잔불에 얽힌 추억을 간직하고 있을 것입니다. 밤이 이슥하도록 등잔불 옆에서 바느질을 하시던 어머니의 모습, 화롯불 곁에서..
2 467 2003-10-10 이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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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나도 고물.. 아니 보물...얘기
울집도 농촌은 아닌 농촌의 시내이었지만 고물(보물)이 참 많습니다. 월남하신 부모님 절약정신 때문에 함부로 절대로 못버리고 평생 쓰기 때문이죠. 1. Singer 재봉틀 : 어머니의 손틀입니다. 신혼때 사셔서 지금도 사용하십니다. 옷감을 구해서 집에서 잘때 편하게 입을 바지를 만들어 주십니다. 제가 입다 버린 청색 와..
1 279 2003-10-13 김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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